주식 시장 및 외환 상관관계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7월 26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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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시장 및 외환 상관관계

최근에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으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유동성이 풍부해지면서 인플레이션이 심화되고, 원유를 비롯한 국제원자재 가격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2010년 말 유가가 26개월만에 사상최고치인 90달러를 넘어섰고, 현재 금의 가격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은 원자재 투자시에 알아야 할, 투자시장간의 상호작용에 대해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미국정부는 극심한 경기침체를 벗어나기 위해 2007년 9월 5.25%에서 4.75%로 기준금리를 내리기 시작하여 2008년 12월 0.25%라는 사상 최저금리로 낮추었습니다.

또한 2008년, 2009년에 걸쳐 7조 5000억달러 이상의 달러를 시장에 공급하였습니다.

더불어 유럽, 일본, 한국 등도 기준금리를 낮추고 감세 사회간접자본투자 등의 재정정책을 통해, 엄청난 자금을 시장에 공급했습니다.

이렇게 시장에 돈이 흔해지자 돈의 가치가 떨어졌고 그만큼 실물인 원자재의 가격은 오르게 되는 것입니다.

실제로 원자재가격과 인플레이션은 정비례한다는 연구보고가 있습니다.

유동성 공급으로 경기가 회복되지만 돈의 가치가 떨어지는 인플레이션이 우려되면서 미국달러보다는 원자재, 금으로의 투자가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의 경우 2009년에 부동산시장과 내수경기 불황을 우려하여 인프라, 부동산 리츠, 컨슈머 펀드 등에서 많은 자금이 유출된 반면, 원자재 펀드에는 6,500억 규모의 자금이 유입되었습니다.

결국, 구리가격은 222%, 원유가격은 167%, 금가격은 134%가 상승하였습니다.

이렇게 유동성 공급으로 경기가 회복되는 초기에는 원자재에 투자하는 것도 좋습니다.

다음 원자재와 주가의 상관관계를 알아보면 원자재 가격이 조금씩 상승하면서 기업의 생산원가가 상승하고 제품의 소비자가격도 함께 올라가게 됩니다.

예를 들어, 밀가루가격이 약 4~5% 상승한다면 기업들은 소비자 가격을 약 20%를 올리게 됩니다. 결국 최종제품인 과자의 가격상승요인은 4~5%였지만 소비자가격을 20% 올림으로써 영업이익률은 높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제품가격에 충분히 반영할 수 있게 되면 주가상승의 요인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원자재가 급격하게 올라버리면 반대의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유가가 100% 상승하게 되면, 건물의 주식 시장 및 외환 상관관계 관리비, 대중교통비, 식당의 외식비용 등이 상승하게 됩니다. 국가적으로는 석유수입을 위한 달러가 더 필요하게 되어, 환율이 상승하게 됩니다.

그리고 수입을 위한 원화의 수요도 증가하게 되면서 시장금리가 상승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대출금리가 상승하고 주식 시장 및 외환 상관관계 민간소비는 하락하면서 기업매출이 감소하게 되고 기업의 채산성이 악화되어 주가가 하락하게 되는 것입니다.

다음 유가와 주식시장의 상관관계를 보면 2002년 이후 2007년 까지 유가가 점진적으로 오르자 주식시장도 동반상승 하였습니다.

2007년 말, 2007년말 주가는 2002년 대비, 약 2.3배 올랐지만 SK에너지의 주가는 같은기간 약 7배 이상 올랐습니다. 즉, 원자재가격 상승국면에서는 원자재 관련주식의 투자수익률이 평균주가상승률보다 훨씬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2008년 유가가 소비자가 부담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큰 폭으로 상승하자, 코스피지수와 SK에너지 주가가 모두 큰폭으로 하락했습니다.

2008년 하반기, 세계경기 침체로 유가가 큰폭으로 하락했을 때는 SK에너지 주가가 코스피지수보다 하락률이 컸습니다.

하지만 2002년과 비교했을 때 코스피지수의 상승률은 약 2배였지만 원자재 관련주의 상승률은 약 5.7배이므로, 장기투자자 입장에서는 원자재 관련주의 수익도 높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다음으로 원자재와 시장금리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먼저 원자재, 유가가 상승하면 원자재 구입대금이 상승하고 달러수요가 급증하면서 환율이 상승하게 됩니다. 결국 시중 유동성이 감소하여 시장금리가 상승하게 됩니다.

또한 원자재, 유가 상승으로 주가가 하락하고 기업의 회사채 발행과 차입이 증가하면서 돈의 수요가 급증하게 되어 시장금리가 상승하게 됩니다.

이렇게 유가가 오르면 시장금리도 상승하게 되는데 주식 시장 및 외환 상관관계 다만 유가상승분이 결제되는 시점은 3개월 이후이므로 유가가 먼저 오른 후 시장금리가 3개월 정도 후에 시차를 두고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2008년 10월 이후 금융정책 당국이 경기회복을 위해서 기준금리를 인위적으로 연 2% 수준까지 인하하고 재정지출을 급격히 늘리면서 시장금리도 하락했습니다.

다음, 환율과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일반적으로 유가가 오르면 환율이 상승하게 됩니다. 다만, 유가상승분이 3개월이후에 결제되므로 유가가 먼저 오르고 환율은 3개월 정도 시차를 두고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예외적으로 2008년 말에는 유가가 큰폭으로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환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이는 국제적으로 금융경색이 장기화되면서 국내외환시장에서 달러 수급사정이 악화된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2008년 12월 유가가 큰폭으로 떨어지자 약 3개월 후인 2009년 주식 시장 및 외환 상관관계 3월 무역수지 흑자가 큰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유가폭락으로 석유수입을 위한 결제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투자자금이 유입되면서 2009년 3월 한때, 달러당 1550원 이상까지 상승했던 환율이 2009년 10월 1150원에서 1180원선까지 계속 하락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주식과 부동산만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데 이 두 자산은 가격흐름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므로 시장상황의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주식, 채권, 부동산과 원자재, 외환자산은 가격흐름이 서로 반대방향으로 움직이므로 항상 적정 주식 시장 및 외환 상관관계 수익률을 취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조합이 가능하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원자재 시장을 중심으로, 투자시장간의 상호작용에 대해 말씀 드렸습니다.

물론 오늘 말씀 드린 시장 간의 상관관계에 예외도 있을 수 있겠으나 대부분의 경우 이러한 상관관계가 적용되고 이러한 투자시장간의 상관관계를 아는 것만으로도 보다 효율적으로 다양한 자산의 포트폴리오 구성 및 조정이 가능해 투자손실 가능성은 줄이고 수익은 극대화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해 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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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브리핑]부쩍 커진 코스피와 환율의 상관관계

등록 2017-08-08 오전 8:37:23

수정 2017-08-08 오후 2:16:50

김정남 기자

지난 7일 오후 서울 명동 KEB하나은행 딜링룸에 거래가 마감된 코스피지수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보합세를 보이며 전날보다 3.30 주식 시장 및 외환 상관관계 오른 2398.75를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각 금융시장은 외딴섬처럼 따로 떨어져서 존재하지 않는다. 국내든 해외든 주식시장 외환시장 채권시장 원유시장 등은 모두 각각의 상관관계(일정한 수치로 계산돼 두 대상이 서로 관련성이 있다고 추측되는 관계)를 가지며 맞물려 돌아간다.

최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등락을 보면 주식시장의 흐름과 연관성을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당장 전거래일(7일)부터 그랬다. 달러화는 미국의 ‘고용 서프라이즈’에 장 초반 1129.1원까지 상승하며 1130원대를 넘봤다. 이때 상승 폭이 점차 줄어든 가장 큰 요인이 주식시장이었다고 시장은 보고 있다.

전날 외국인은 사흘 만에 국내 주식을 매수(939억원)했고, 코스피는 3.30포인트(0.14%) 상승한 2398.75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매수세를 보이면 그만큼 달러화는 풀리게 되고, 원화 가치는 상대적으로 높아진다. 주식은 대표적인 위험자산이라는 점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에 대한 투자심리도 자극할 수 있다.

결국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보다 다소 하락한 1127.1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소폭 반등했음에도, 서울외환시장에서는 코스피 흐름 때문에 달러화를 사들이려는 움직임이 뚜렷하지 않았다는 얘기다.

지난 4일도 상황은 비슷했다. 달러화는 장 초반 1129.0원까지 올랐다. 하지만 장중 코스피가 반등하면서 달러화 매도 물량이 나왔고, 원·달러 환율은 곧바로 하락(원화 강세)했다.

지난 3일 국내 금융시장 상황은 또 정반대였다.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 폭탄(4025억원 순매도)에 급락하자, 원·달러 환율은 급등했던 것이다.

당시 달러화는 장 초반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동향을 반영해 다소 하락한 1120원 초중반대에서 움직였다. 다만 주식시장에서 코스피 2400선이 무너지면서 외환시장에서는 달러화를 사들이려는 움직임이 강해졌고, 달러화는 장중 1130원까지 큰 폭 상승했다.

이날도 주의 깊게 살펴야 할 게 주식시장 흐름이다. 지난밤 미국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9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주요국을 중심으로 위험자산 선호가 이어지고 있다는 주식 시장 및 외환 상관관계 점은 주목할 만하다. 국내 주식시장도 이런 흐름과 무관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이는 원·달러 환율이 상승보다는 하락 압력이 더 클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간밤 역외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26.7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25원)를 고려하면 전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27.10원)와 비교해 0.10원 하락한 셈이다.

일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의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적인 발언이 이에 영향을 미쳤다. 간밤 달러인덱스는 93.437로 하루 사이 0.06% 내려앉았다. 연준이 통화 긴축의 속도를 늦춘다면 달러화 가치는 떨어질 여지가 커진다.

주식 시장 및 외환 상관관계

주식투자 투자전략팀 2016.02.26

연초부터 큰 폭으로 하락했던 글로벌 주식시장이 2월 12일을 기점으로 반등하고 있다. 26달러까지 떨어졌던 국제 유가가 30달러대로 상승했고, 신종증권의 투매에서 촉발되었던 유럽 금융위기에 대한 우려도 진정되었으며, 미국 연준이 올해 금리인상을 자제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졌다. 그러나 중국 주식시장은 연초 폭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25일에도 지수가 6.4% 떨어졌다.

중국 주식시장은 글로벌 주식시장과 동떨어져 움직이는 경향이 강하다. 중국의 상하이 종합주가지수와 선진국 주가지수(MSCI 월드) 사이의 상관계수는 2010년 이후 주간 주가변화율을 기준으로 할 때 0.32에 불과하다. 이는 한국의 코스피와 선진국 주가지수 사이의 상관계수 0.65에 비해 절반 수준에 그친다. 중국 주가가 글로벌 주가와 따로 움직이는 것은 중국 주식시장이 충분히 개방되지 않았고 기관 투자자 층도 얇아 개인의 추종매매에 좌우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글로벌 경제와 무관한 중국 고유의 4가지 악재가 불거져 있어서 중국 주가는 앞으로도 오랫동안 글로벌 금융시장과 동조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첫째 악재는 단기간에 너무 급등했다는 것이다. 상하이 종합주가지수는 2014년 6월 2,000에서 2015년 6월 초 5,166까지 1년 만에 150% 상승했다. 이후 하락하기는 했지만 아직도 2,000보다 35% 이상 높은 수준이다. 코스피는 2014년 6월 2,000에서 현재 1,900 초반까지 하락했고, 신흥국 주가지수는 이 기간 중 약 30% 하락했다. [그림1]에서 볼 수 있듯이 중국 주가가 급등한 기간에 중국 기업의 이익은 증가하지 않았다. 중국 본토 주식이 MSCI에 편입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도 아니었다. 주가가 이유 없이 올랐다가 조정을 받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둘째 악재는 중국 경제가 경착륙할지 모른다는 우려다. 중국 경제를 낙관적으로 보는 시각에서는 중국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서서히 하락하는 연착륙 과정에 있다고 본다. 그러나 성장률이 서서히 하락하기를 기대하기에는 중국경제에서 소비의 비중이 51%로 너무 낮다. 나머지 절반을 차지하는 설비와 건설투자 주식 시장 및 외환 상관관계 여건이 최근 크게 악화돼 GDP성장률을 크게 낮출 위험이 있다. 투자와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는 리커창지수의 상승률은 [그림2]에서 보듯이 최근 1~2% 수준으로 낮아졌다. 리커창지수는 철도 물동량과 전력 소비량, 은행 신규대출 등 세가지 지표를 결합해서 산정한다. 일각에서는 중국이 서비스업 중심의 성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리커창 지수가 큰 의미를 갖지 못한다고 주장하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내수에 의존하는 서비스 산업의 특성상 높은 성장률이 지속되기는 어렵다.

[그림1] 중국 상하이 종합주가지수와 기업이익증가율

[그림2] 중국 GDP성장률과 리커창 지수

셋째 악재는 투자와 관련돼 발생한 지방정부의 과다한 부채 문제다. 중국이 투자 중심으로 높은 GDP 성장률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지방정부가 만든 공기업이 부채를 끌어서 투자에 주식 시장 및 외환 상관관계 쏟아 부은 덕분이다. [그림3]에서 보듯이 지방정부 부채는 연 20~30%의 경이적인 증가율을 보였다. 부채를 늘려 성장하는 것은 쉽다. 그러나 수익성을 무시하고 투자한 지방 공기업이 부채를 갚기는 어렵다. 지방정부의 부채는 90% 이상이 은행 차입금인데, 이 상태가 지속되면 공기업과 은행이 같이 무너질 위험이 높아진다.

중국 중앙정부는 지난해 지방정부 부채를 재분류해 일부는 중앙정부로 이관하고 15조 위안의 지방정부 부채를 은행 차입금에서 채권발행으로 전환하기 시작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주식 시장 및 외환 상관관계 연말까지 3조 8000억 위안어치 채권을 발행했으며 올해도 채권발행을 계속 늘릴 계획이다. 어제 중국은 외국인 투자자에게 채권시장을 대폭 개방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은행 차입금에서 채권으로 바뀐 지방정부 부채를 해외자금으로 충당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채권매수에 나선다면 셋째 악재는 해소되겠지만, 회계가 투명하지 못한 중국 정부의 채권에 외국인 투자자가 관심을 보일지 의문인 상황이다.

넷째 악재는 현재 국제 금융시장에서 가장 크게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외환보유액의 빠른 감소다. 중국은 경상수지 흑자와 직접투자 및 증권투자로 유입되는 외화를 쌓아왔다. 그래서 누적 경상수지 흑자보다 더 많은 외환보유액을 갖고 있었다. 그런데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2014년 6월 정점을 기록한 이후 올해 1월말까지 7600억 달러 감소했다. 이 기간 중 경상수지는 6400억 달러 흑자였지만 외환보유액 감소를 막지 못했다. 특히 최근 3개월간 외환보유액은 월평균 1000억 달러씩 감소했다. 중국정부가 통제하지 못하는 자본이탈이 본격화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생길 수 밖에 없다.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아직 3조 2000억 달러로 우리나라보다 약 9배나 많다. 그러나 외환보유액의 상당 부분이 환금성 낮은 실물자산에 투자됐기 때문에, 지금처럼 빠른 속도로 외환보유고가 줄어든다면 중국이 버티기 힘들 것이라는 우려가 국제금융시장에 팽배하다.

중국은 2월말 기준 외환보유액을 3월 7일 발표할 예정이다. 그 동안의 감소 추세가 진정된다면 투자자들이 한숨을 돌리고 주식시장이 반등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더라도 중국경제가 넘어야 할 다른 악재가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에 중국 주식시장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

주식 시장 및 외환 상관관계

달러 약세의 배경

2020.9.18일 금요일은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흐르는 상황에서 출발했다. 오후 장 들어 패닉상태로 돌아섰다는 후문이다. 외환을 거래하는 각 딜러들의 룸에서 벌어진 상황이다. 하루만에 14원 폭락한 1달러당 1,160원으로 마감했다. 하루 낙폭 기준으로 지난 3월27일 이후 가장 컸다. 주간 기준으로 달러 대비 2.3% 절상해 지난 6월 초 이후 원화는 최대 폭 강세를 기록했다.

이날 위안화를 비롯한 아시아 주요 통화가 강세를 나타냈지만 한국 돈 가치 상승은 단연 선두를 차지했다. 사실 예견된 일이었다. 그동안 중국 돈 가치 상승에 비해 원화는 큰 변동 없이 흐르고 있었기에 선물을 아는 투자자라면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사안이었다. 소위 전문가들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주장했던 1,170원 마지노선은 쉽게 무너지고 말았다.

코로나 사태 후 너도나도 미국달러에 투자를 권유했던 금융기관 담당자들과 달러강세에 투자했던 사람들은 그야말로 망연자실했을 것이다. 선진국은 물론 신흥국 달러마저 강세를 보인 근본적인 배경에는 미국이 너무 많은 돈을 찍어냈기 때문이다.

현재 7조(8000조)달러가 넘는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미 연준(중앙은행)은 불과 3개월 만에 50%이상 급증했다. 미 금융위기 때인 2009년부터 2018년까지 돈을 푼 것보다 금년 상반기에 더 많은 돈을 공급한 셈이다. 각국의 코로나 상황은 바닥을 찍었고 국가 신용등급이 최상위인 나라들의 채권이자가 미국보다 비싸 돈들이 미국에 머무를 이유가 없었다.

원자재나 달러 선물 등의 특징은 한번 방향을 잡으면 관성의 법칙에 의해 편향성을 보인다는 점이다. 이 때 심리적 균형을 찾기가 쉽지 않아 큰 낭패를 보게 된다. 필자가 선물투자를 하면서 크게 당황하고 수없이 경험한 일이다.

우리나라는 중국 경제에 의존도가 높아 위안화의 프록시(Proxy)즉, 대리 통화로 여겨진다. 중국 중앙은행은 전날 위안화 기준 환율을 0.0397위안(0.58%) 내린 6.7825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이후 1년 4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또한 미 달러의 흐름을 정확히 알려주는 유로화는 지난 3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강세를 유지해왔다. 선물이 주식보다 예측이 쉽고 투자의 판단을 할 수 있는 거시적인 변화가 일정기간 지속된다는 점에서 이미 예고된 것이라 볼 수 있다.

달러 약세의 장단점

우선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곳은 국가의 경제지표 상승이다. 국내 총생산가치가 올라가고 1인당 명목 주식 시장 및 외환 상관관계 GDP 순위에 바로 반영된다. 각 국의 GDP기준은 기축통화인 미 달러를 원칙으로 계산하기 때문이다. 또한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제거되고 각국은 돈 빌리기가 쉬워지며 돈의 흐름이 정상화 되고 있다는 증거다.

올 상반기 결산 마지막인 6월30일 환율 1,200원에서 원화가 100원 하락할 경우 우리나라 대표적 수출기업인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의 영업이익이 25% 감소할 것이라는 리포트를 보았다. 기업들의 가격경쟁력과 외화보유자신을 단순 계산한 것이라고 필자는 생각하지만 그 기업들이 수입한 부품과 기계장비 에너지 등을 감안하면 20%선이 아닐까 싶다.

외형적으로는 분명 수출기업들에게는 가격 경쟁력에서 크게 불리한 조건이다. 물건 하나에 120만원을 받고 팔던 것을 110만원에 팔면 당장 10만원을 손해보고 팔아야하기 때문이다. 많은 기업들은 수출대금으로 주식 시장 및 외환 상관관계 받은 외국 돈을 그대로 보유하거나 투자를 한다. 외화보유자산 가치 또한 크게 하락해 기업들의 실적에 반영된다. 단적으로 보여주는 달러 약세의 부정적인 점이라고 할 수 있다.

달러 약세를 크게 반기는 국가는 물론 개인이나 기업들이 있다. 생산기반이 약한 국가들은 주요 생필품들을 수입에 의존하는데 그만큼 지불하는 달러가 줄어들어 물가안정과 함께 국가 재정에 큰 도움이 된다.

원자재 조달비중이 큰 우리 기업들에게는 큰 호재라 할 수 있다. 특히 곡물과 주식 시장 및 외환 상관관계 광물 등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한 기업들의 원가절감은 절대적이다. 또한 외화를 빌려 주요자산을 매입한 운송업 즉, 항공, 선박 등 관련기업들에겐 호재가 아닐 수 없다.

항공회사들의 재무제표를 보면 어느 기업들에 비해 부채비율이 월등히 높다. 비행기를 사올 때 외화를 빌려(리스방식)도입하기 때문이다. 이 기업들은 매달 달러로 원리금을 갚는데 그만큼 비용이 줄어들고 원가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기름 값도 절감되어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친다. 원유를 비롯하여 가스 등을 수입하는 한국전력이나 가스공사 등도 달러 약세를 반기는 이유다.

달러 강세에 투자한 사람들에겐 악재지만 약세를 반기는 사람들도 많다. 자녀를 외국에 유학 보낸 가정들이다. 그만큼 송금해야할 금액이 줄어들어 여유가 생기기 때문이다. 지금은 주식 시장 및 외환 상관관계 해외여행이 자유롭지 못하지만 출국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도 원화 강세는 유리한 조건이다. 원화강세가 지속되면 여행관련 주들이 시장에서 관심을 받는 이유다. 항공요금은 물론 숙박, 교통비 등에서 그만큼 절약되어 경쟁력이 강화되고 여행객들에게는 비용절감의 효과가 있다.

원화강세와 주가의 상관관계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나라 입장에서 급격한 원화 강세는 부정적으로 보일 수 있다. 원화 강세로 싸게 수입해온 원자재를 들여와 가공해서 판 대금이 더 크게 줄어들기 때문이다. 특히 수입비중이 작은 중소기업들에게는 그 피해가 더 클 것이다. 급격한 환율변동이 있을 때마다 언론에서는 수출기업들의 어려움을 대변하는 목소리가 크게 들린다.

그렇다면 원화 강세는 주식시장에도 악재로 작용할 수 있을까. 결론적으로 말하면 오히려 긍정적인 부분이 더 크다. 코스피가 항상 고점을 뚫을 때 마다 원화도 최고점에 도달하며 괘를 같이 해왔었다. 수출기업들에게는 부정적으로 보이지만 국가 전체적으로는 양호한 경기흐름과 한국의 경쟁력이 탄탄해 졌다는 지표다.

2009년 미국 금융위기를 겪은 후 달러당 1700원 이상으로 주식 시장 및 외환 상관관계 치솟았던 환율이 2006년 1000원 아래로 떨어지자 코스피도 1300에서 2000까지 수직상승한 것이 좋은 예다. 우리 주식역사상 네 자릿수 1000을 뚫은 시점도 1988년이었다. 당시 890원대를 유지하던 환율은 올림픽 직전 670원대까지 강세를 유지하자 200아래에 있던 지수는 원화강세를 좇아가며 비로소 1000시대를 연 것이다.

일본 역사상 최고점을 찍은 것도 아이러니 하게도 일본 엔화가 초강세로 돌아서고 일본 기업들 모두 폐업을 해야 한다고 아우성치던 때였다. 1985년 미국 프라자 합의에 의해 달러당 235엔 하던 엔화는 1년 후 120엔까지 지속적으로 떨어졌고 급기야 78엔대까지 폭락했다. 물건 하나를 수출하면 230만원 받던 것을 78만원을 받고 팔아야 하니 원가는 둘째 치고 팔수록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구조였다. 그러함에도 주가는 반대로 상승을 지속하여 엔화가 최고점에 도달할 때 일본 주가지수도 사상최고치인 38,915를 터치했다.

외국인들은 원화가 강세일 때 오히려 주식을 사들인다. 특히 단기자금을 운용하는 헤지펀드들은 3개월 단위로 투자를 하는데 그들은 환율에 주식 시장 및 외환 상관관계 더 큰 신경을 쓰고 있다. 어제 환율은 폭락했는데 삼성전자 등 대형 수출 주를 대거 매수한 것이 이를 잘 설명해 주고 있다. 삼성전자를 100억 원어치 샀는데 3개월 후 주가의 큰 변동이 없어 다시 매도하여 100억을 회수했다. 그러나 매수당시 원화 1,190원이었고 매도당시는 1,160원이었다. 주가에서는 본전이었지만 환율에서 30원 이익을 얻었기에 실질 이익은 2억3천 넘게 챙긴 것이다. 수수료와 그동안의 이자는 배당에서 커버한다는 계산도 깔려있다.

현재의 원화강세는 미국 대선이 끝날 때까지로 보는 게 대외 전문가들의 시각이고 필자도 동의하고 있다. 9월 위기설을 주장하는 증시의 비관론자들의 전망과 달리 원만한 조정을 거치며 우리 주식시장도 우 상향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화강세도 정부의 개입과 함께 건강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것이 필자의 개인적인 판단이다. 원화강세는 여러 가지 변수들이 없지 않지만 긍정적인 힘의 균형이 더 우세하다.

자명
The CJ Holdings Canada Ltd. CEO 현재
CGB(Capital of Golden Bridge Co)CFO
화제의 책 “숨겨진 부의 설계도” 저자

2022년 주식시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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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주식시장은 어떠했나요?

2021년 코스피는 전강후약 패턴을 보이면서 지수 상승률은 전년대비 보합 수준에 그쳤습니다. 업종별로는 미디ㄴ어/교육과 소프트웨어 업종이 시장 대비 강세를 보였고요. 사이즈별로는 중/소형주가 대형주대비 강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2022년 기업이익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면서 내년 이익은 올해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이 평균 수준 혹은 적정 수준에 근접하면서 추가적으로 밸류에이션 변화가 일어날 가능성은 적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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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글로벌 매크로 환경은 어떻게 되나요?

글로벌 경기는 ‘침체(`20年) → 회복(`21年) → 안정/정상화(`22年)’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IMF에서는 글로벌 GDP 성장률이 5.9%(`21年)에서 4.9%(`22年)로 완화되고, 글로벌 CPI(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4.3%(`21年)에서 3.8%(`22年)로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다만, 글로벌 GDP 성장률 및 인플레이션은 안정/정상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성장률–인플레이션 스프레드가 가파르게 축소되는 점은 주의 깊게 봐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성장률–인플레이션 스프레드가 확대되는 국면에서 주식 수익률이 강세를 보이고, 반대의 경우 수익률이 둔화되는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이죠.

실제로 2021년 하반기 이후에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하향 조정되었고,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상향 조정 중인데요. 이는 주식시장에서는 부정적인 조합에 속합니다. 결론적으로 2022년에는 인플레이션과 경제성장률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ex, 공급망, 원자재, 코로나 변이)나 통화정책의 변화가 핵심 Key가 될 것으로 전망입니다.

| 단계적 일상 회복은 어떻게 봐야 하나요?

팬데믹 이후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 강도와 소비심리는 마이너스의 상관관계를 형성해왔는데요. 이제 정부의 정책 방향이 ‘사회적 거리 두기’에서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전환되면서 소비심리는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바이러스 변종이 발견될 때마다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공급망 마비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 상승이 제기될 수 있어, 성장률을 낮추고 인플레를 촉발할 수 있는 변수라는 점은 계속 주의 깊게 봐야겠습니다.

| 2022년 기업이익 모멘텀 둔화는 어떻게 봐야 하나요?

2022년 코스피 이익 전망치는 184조 원으로 올해 대비 -0.1% 감소할 것으로 추정하는데요. 게다가 `22년 이익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고 있어 단기간에 이익 모멘텀 형성될 가능성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국내 기업 실적 변수에 선행하는 주요 지표들은 ‘21년 하반기 이후 고점을 형성하고 하향 조정되고 있는데요. 또한 애널리스트의 실적 추정치를 종합해도 내년도 이익이 올해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실적 모멘텀은 점차 약화되고 있습니다.

| 2022년 대규모 IPO가 예상된다고요?

2021년 IPO 규모는 시가총액 기준으로 90조 원인데요. 2022년에도 100조 원 이상의 신규 상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현대엔지니어링, SSG닷컴,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엔테테인먼트, 야놀자, 두나무 등이 기업 공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대형 IPO가 많은 경우 주식 시장의 유동성을 상당 부분 흡수하게 되는데요. 2020~2021년 주식시장을 주도했던 유동성 공급주체가 국내 개인 투자가였다는 점을 감안할 때, 대형 IPO가 줄지어 지속된다는 점은 유동성 측면에서 보수적인 시각으로 봐야겠습니다.

| 대선과 주식시장의 관계가 궁금해요.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 대선은 대체로 주식시장의 강세 재료였죠. 한국 대선 1년 후의 KOSPI는 상승 우위였는데요. 1981년 이후 총 8번의 대선 가운데 1997~1998년 IMF 외환위기와 2007~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제외하면 대선 1년 후의 KOSPI는 대체로 상승했습니다.

이는 새로운 정부가 경제 정책 등을 공격적으로 제시하기도 하고, 정권 초기에 정책에 대한 신뢰도나 반응도가 높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앞으로의 시장전망과 투자전략이 궁금해요.

시장 전반적으로는 이익 전망치는 둔화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과 통화정책 정상화 우려는 아직 남아있습니다. 따라서 시장의 상승 탄력은 전년 대비 둔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도 매크로 환경이 올해보다 크게 변화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2021년 주도주의 우위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과거의 사례를 볼 때, 주도주의 경우 상승률이 300~400%에 이르는데요. 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BBIG) 섹터의 주가 상승폭도 만만치 않았기 때문에 추가 상승 여력은 다소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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