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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27일부터 투자주의종목 지정 요건 개선 시행

투자주의종목 지정요건 중 소수지점거래집중 요건 폐지 소수계좌거래집중, 특정계좌 매매관여 과다 요건 상향

여기는 칸라이언즈

시장경제 포럼

기존에는 3일간 주가상승률(하락률)이 15% 이상, 특정 지점의 매수(거래종목 매도) 관여율이 20% 이상 또는 상위 5개 지점의 매수(매도) 관여율이 40% 이상인 경우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해왔다. 그러나 대면 거래가 줄어들고 온라인 비대면 계좌 및 지점이 증가함에 따라 투자주의종목 지정의 실효성이 감소해 폐지하기로 했다.

시장지수가 3일간 ±8%(매매관여과다는 +8%) 이상 변동 시 주가 변동기준을 기존 15%에서 25%로 상향한다. 다만 시장지수가 3일간 ±8% 미만 변동할 경우 주가변동기준은 현행대로 15%를 적용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시장의 변동성을 지정요건에 반영해 시황 급변 시 변동성이 큰 종목을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함으로써 과다 지정을 방지하고 투자자 주의 환기라는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장경보제도의 유의성 및 효율성을 제고해 투자자 보호 및 불공정거래 사전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향후에도 이상거래종목의 투자자 주의 환기를 위해 증권시장의 변화 및 진화하는 불공정거래 매매 양태를 반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제도를 정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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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견 비적정·관리종목 지정'…개미 살 떨리는 거래정지

등록 2022-06-07 오전 6:15:00

수정 2022-06-07 오전 6:15:00

안혜신 기자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상장폐지 보류됐네요. 언제 상폐되나요” “‘희망고문’ 주려고 가처분 신청했네요” “그냥 빨리 퇴출 시켜주세요” “제발 시간 끌지 말고 몇 푼이라도 건집시다.”

한때 국내 대표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던 소리바다(053110)는 상장폐지를 앞두고 벼랑 끝에 서 있는 상태다. 소리바다는 지난해 5월부터 1년 넘게 거래정지 상태에 있다. 2020 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이 감사 범위 제한으로 인한 의견거절로 나타나면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하면서다. 지난달 31일에는 거래정지 1년 만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서 상장폐지를 결정했고, 3일부터 14일까지 정리매매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하지만 정리매매를 하루 앞둔 지난 2일 소리바다는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상장 폐지 결정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법원 결정 확인 시까지 상장폐지 절차는 모두 보류됐다. 정리매매만을 기다리던 소리바다 주주들은 다시 한 번 인고의 시간을 가져야만 하게 됐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올해 한 번이라도 거래정지 총 182개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한 번이라도 거래가 정지된 적이 있는 종목은 코스피 38개, 코스닥 144개로 집계됐다. 코스피의 경우 주식병합, 분할 등 전자등록 변경·말소 등 자연적인 경우가 12개로 가장 거래종목 많았고, 풍문 등 관련주가 및 거래량 급변·투자자보호·시장관리상·감사의견 관련 등을 모두 합하면 총 13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무상증자 30개, 주식병합, 분할 등 전자등록 변경·말소가 15개였다. 이 같은 일시적 사유를 제외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상장적격성 실질심사·상장폐지 사유발생·자진상장폐지·투자자보호·회계처리 기준위반 등이 모두 합해 총 26개, 관리종목지정 관련이 23개, 풍문 또는 보도 관련 16개 순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종목 중 현재까지 가장 오랜 기간 거래정지가 지속되고 있는 종목은 바른전자(064520)다. 지난 2018년 12월13일부터 거래정지 상태다. 당시 김태섭 전 회장의 횡령·배임 혐의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하면서 거래 정지가 시작됐는데, 이후 재무구조 악화로 거래정지 상태가 이어졌다. 지난해 간신히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심폐소생술’을 받나 싶었지만, 올해 다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이후 지난 4월 상장폐지 관련 이의 신청서를 접수하면서 개선기간이 내년 4월까지 부여됐다. 바른전자의 종목 게시판에는 “또 개선기간이냐” “빨리 상장폐지 해달라” “이 정도면 개선전자 아니냐”라는 개인 투자자들의 원성이 가득하다.

코오롱티슈진은 지난 2019년 5월28일부터 3년 이상 거래정지된 상태다.

장기간 거래정지 대부분 ‘상폐’

거래가 오랜 기간 정지된 종목은 대부분 상장폐지의 길을 걷게 된다. 개선기간 부여와 소송 등으로 거래정지 기간을 연장하며 상장폐지만을 면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지만, 장기간 거래가 정지된 경우 기업 재무구조가 좋지 않거나 횡령·배임 등으로 회생이 불가능한 상황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개선기간 부여에 개인 투자자들이 분통을 터뜨리는 이유다. 어차피 상장폐지로 가는 결론은 같은데, 자금이 묶여있는 기간만 늘어나는 꼴이기 때문이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과 교수는 “거래가 정지된 종목에 대해서는 향후 주식이 정상적으로 거래될 수 있는 기대감 때문에 주주들이 혹시나 하는 희망을 가지게 될 수밖에 없다”면서 “지나치게 오랜 기간 동안 거래가 정지되면 다른 투자에 대한 제한도 올 수 있고, 재산권도 침해된다”고 지적했다.

거래정지 종목 수만 따지면 코스닥이 많지만, 코스피에도 3년이 넘도록 거래가 정지된 종목이 상당하다. 코스피에서는 지난 2009년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거래가 정지된 쌍용차(003620)가 거래재개와 중지를 반복하고 있고, 세원정공(021820) 역시 지난 2019년부터 경영진의 배임 혐의로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에스엠벡셀도 2019년 8월부터 반기검토의견 의견거절로 현재까지 거래가 재개되지 못하고 있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는 “거래소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법과 원칙대로 거래정지와 상장폐지를 적극적으로 진행해 시장을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면서 “거래정지의 주요 사유 중 하나인 횡령 등 부정행위에 대한 철저한 감시와 엄격한 벌칙 적용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달 주식시장의 불공정거래 징후 행위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의 집중대응기간 대비 감소했다.

한국거래소는 11일 증권시장 불법·불건전행위 근절 종합대책에 따른 불공정거래 강력 대응 및 주식시장 변동성 완화로 지난달 불공정거래 징후 행위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우선, 소수계좌가 매수에 과다하게 관여한 49개 종목과, 스팸문자 신고가 급증한 종목 11건 등 총 181개 종목이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됐다.

주가가 급등하고 불건전주문이 제출된 코로나19 백신원료 공급·개발주·철강주·식품주 등 21개 종목에 대해서는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됐다.

또, 정치 이슈로 주가 변동이 심했던 2개 종목은 투자위험 종목으로 지정됐고, 투자경고 종목 지정 후에도 주가가 급등한 종목 등 4건이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허수성주문·불건전주문을 반복 제출하는 232개 계좌에 대해서는 예방조치를 하도록 했으며, 수차례 경고에도 매수주문을 반복적으로 분할 체결시키는 등 시세에 관여하는 계좌 등 56개 계좌는 수탁을 거부했다.

불공정거래에 대해서도 시장감시와 기획감시가 이뤄졌고 정치 테마주·우선주 등 10건의 이상거래가 감지됐다. 지난해 12월말 결산 한계기업 50개사를 대상으로 한 기획감시 결과는 24개사가 불공정거래 관련 유의미한 혐의사항이 발견돼 심리를 의뢰한 것으로 나타났다. 24건 혐의 중 미공개중요정보이용이 21건, 부정거래·시세조종 의심사안이 3건으로 나타났다. 상장폐지 우려가 있는 기업의 내부자 등이 악재성 공시 전 보유지분을 매도하는 등의 혐의가 발견됐고 5월 현재 19개 종목이 심리중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불공정거래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 결과 신고된 총 680건의 민원 중 실제 불공정 거래 관련 거래종목 44건의 민원이 시장감시에 활용됐다.

인터넷 방송 시청 중 혐의자들이 A사의 대규모 전기차 배터리 소재 공급계약 관련 미공개정보를 이용하고 있는 정황을 발견하고 신고해 포상금을 수여받은 신고자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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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형
  • 승인 2022.07.16 12:40
  • 댓글 0

15일 기준으로 7월 코넥스시장에서는 일평균 11억6천만원이 거래되었다. 2분기(43억5천만원) 대비 4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금액이다.

종목수 대비 거래종목수로 계산하는 거래형성률은 77.8%(2분기 81.7%)로 감소했으며,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율인 매매회전율은 6.6%(2분기 21.2%)로 쪼그라들었다. 소액 분산 투자가 많은 영향으로 보이는 수치다.

SK시그넷 주가/거래량 추이(단위:원,주)

출처:한국거래소

보름 동안 거래대금 1위는 SK시그넷(25억7천만원)이며 선바이오(12억4천만원), 메디쎄이(거래종목 10억7천만원)가 10억원을 넘겼다.

SK시그넷은 개인이 자기들간에 24억6천만원 어치를 매매하고 9천만원 어치를 더 사들였다. 기관은 2천만원, 거래종목 외국인은 7천만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선바이오는 개인간 거래비중이 99.18%였으며, 메디쎄이는 개인이 1억7천만원 어치를 내놓았으며 기타법인이 대부분을 거둬들였다.

이 기간에 개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HLB사이언스(1억7천만원)이며 로보쓰리(1억원)가 뒤를 이었다. 기관은 코스텍시스템을 1억7천만원 어치 순매수하고 에스엘에스바이오는 1억2천만원 어치 순매도했다.

HLB사이언스 주가/거래량 추이

SK시그넷은 미국 EA에 공급한 충전기 물량이 2000기를 넘겼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2018년 전기차용 초급속 충전기 공급 업체로 선정되었으며, EA 전체 물량의 절반이 넘는 수량이라는 평이다.

선바이오는 6월 16일 코스닥시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메디쎄이는 30일 지정자문인을 NH투자증권에서 대신증권으로 변경했다. 그날 장중 1만1900원을 기록한 주가는 7일 장중에는 1만4950원까지 상승했다.

HLB사이언스도 1일 대신증권에서 신한금융투자로 지정자문인을 갈아탔다. 1일 종가는 3995원, 15일은 3900원으로 주가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한 양상이다.

로보쓰리는 지난달 24일 심종헌 유넷시스템 대표를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회장에 이어 현재 명예회장을 맡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산업분쟁조정위원이다.

'중국판 나스닥' 거래 첫 날 500% 오른 종목도 있다던데

15일 개장한 베이징증권거래소./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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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개장한 베이징증권거래소./AP연합뉴스

‘중국판 나스닥', ‘시진핑 거래소’로 불리는 베이징증권거래소(北京?券交易所·BSE)가 개장했다. 첫 날부터 주가 상승률이 최대 500%가 넘는 종목이 나오는 등 신규 거래종목 상장 종목 모두 2배 이상 주가가 뛰어 국내 투자자의 관심도 집중됐다. 까다로운 자격 제한 탓에 아직까지 국내 투자자가 직접 베이징거래소의 주식을 거래하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다만 규정을 정비해 외국인에게 문호가 개방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신규 상장 종목을 중심으로 눈 여겨 봐야 할 기업들을 정리해봤다.

이날 장 중 한 때 527.85%까지 오른 통신좐동(同心??)은 허난성에 본사를 둔 차량용 샤프트와 기계 부품, 건축 자재, 생산 기계 등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이다. 지난 2001년 설립했으며 주로 상용차 회사들을 고객으로 하고 있다. 지난 2015년 9월 신삼판(新三板)에 상장했고 15일부터 베이징거래소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다디디엔치(大地??) 역시 차량용 부품 업체다. 장쑤성 난통시에서 지난 2002년 문을 열었다. ‘자동차 연결 시스템의 리더가 되는 것’을 비전으로 차량용 배선장치 등을 만들고 있다. 최근에는 신에너지차량 충전 및 배선 장치를 개발해 자동차 회사에 공급하고 있다.

허베이성에 소재하고 있는 거래종목 즈셩신시(志晟信息)는 컴퓨터 소프트웨어, 정보 시스템 보안, 인터넷 데이터 서비스, 네트워크 관련 업체다. 국내 삼성 SDS, LG CNS와 유사한 기능을 하는 곳이다. 최근 중소기업 국가공공서비스 시범 플랫폼으로 선정되는 등 정부나 공공기관 등의 시스템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징사이커지(晶?科技) 2005년 안후이성에 설립된 전자 부품 업체다. 여러 개의 발명 특허를 보유한 하이테크 기업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베이징에 위치한 헝허구펀(恒合股?)은 2000년에 설립된 국가 하이테크 기업이다. 환경보호 기술 제품 개발, 산업 제품 응용 촉진에 종사하는 종합 기업으로 석유화학 기업의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커다즈콩(科?自控)은 자동화 장비 및 자동화 제어 엔지니어링의 설계, 개발, 생산 및 서비스를 전문으로 한다 . 주요 제품으로 탄광 핵심 장비 제어 장치, 급배수, 중앙 난방 시스템이 포함된다. 실적이 고공 행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충칭을 중심으로 중국 서남부를 주요 활동 지역으로 삼고 있는 중셔즈쉰(中?咨?)은 건설 엔지니어링 컨설팅, 감리, 감독 기업이다. 교량, 파이프라인, 도로, 터널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선전에 본사를 둔 광다오가오신(?道高新)은 네트워크 정보 보안 장비 공급업체다. 데이터 마이닝 및 데이터 재해 복구 분야에서 제품 개발, 생산, 판매 및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 2012년에는 중국에서 투자 가치가 가장 높은 150개 기업 중 하나로 평가됐다.

중환구펀(中?股?)은 청두에 위치하는 회사다. 유정 안전 거래종목 제어 시스템, 자동 비상 차단 시스템, 레이저 메탄 감지기 장비 등을 주로 생산한다.

산동성 옌타이에 위치한 한신커지(??科技)는 데이터 통합 ??서비스 플랫폼, 데이터 시각화 서비스 플랫폼, 데이터 지능형 의사결정 서비스 플랫폼, 사물인터넷 서비스 플랫폼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부, 교육, 의료, 산업 제조,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이날 최소 100% 이상 오르며 공모가 대비 두 배 가격으로 거래를 마쳤다. 거래 첫날 상승 제한 폭이 없어 신규 상장 기업에 거래가 집중됐지만 이들 주식 외에 신삼판(新三板)에서 넘어온 대부분의 종목을 비롯해 베이징거래소의 70% 종목은 하락했다. 베이징거래소는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 위주로 거래하도록 만들어 놓은 곳이다. 혁신 기업들이 미국 증시로 상장하는 것을 막고 본토에서 자금 조달을 하게 유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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