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트레이닝 과정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1월 7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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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독일여자축구대표팀.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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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트레이닝 과정

동계올림픽 훈련, ICT도 한 몫
가상현실 및 3D 프린팅 활용
올림픽 트레이닝 과정
기사 원문은 인터넷 과학신문 '사이언스타임즈'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http://bit.ly/2iQtDXW

결전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우리 태극전사들은 마지막 담금질을 위해 오늘도 땀을 흘리며 훈련에 임하고 있다.

무조건 달리거나 역기를 들어 올리는 것이 전부였던 과거와는 달리 최근의 훈련 방법은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서 체계적이면서도 효율적인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제 개막일까지 60여일 정도가 남은 상황에서 그동안 태극전사들은 어떤 훈련을 수행하며 올림픽을 준비해 왔을까. 종목 별로 진행했던 훈련 방법들을 찾아서 하나씩 살펴보는 것도 평창 동계올림픽을 즐기는 또 다른 재미가 될 수 있다.

이번 평창 올림픽은 동계올림픽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는 점에서 국내·외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가 ICT에 강한 국가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어서인지 올림픽 기간 중 선보일 첨단기술들에 대해 시선이 쏠리고 있는데, 훈련과정에 활용된 ICT 기술 역시 예외는 아니다.

수많은 ICT 기술 중에서도 가장 많이 주목을 받는 것은 바로 가상현실(VR)이다. 특히 스키나 스노보드처럼 활강 시 세밀한 균형 감각이 요구되는 종목들은 훈련과정에 가상현실 기술을 접목하여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가상현실 기술을 통해 이미 상당한 훈련성과를 거둔 스키 대표팀의 관계자는 “선수들이 자신의 미세한 움직임에도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가상현실 시스템에 상당한 만족감을 갖고 있다”라고 언급하며 “기상상태가 좋지 않아 현장에서 훈련을 할 수 없는 날에도 몰입감을 높여 실제 훈련에 참여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가상현실 속 스키는 경사면을 내려가는 활강효과를 제공하기 위해 금속판을 이용하는데, 이 금속판에는 발의 하중과 움직임을 감지하는 센서가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선수들은 마치 현장에서 훈련하는 것처럼 활강을 체감할 수 있다.

이 가상현실 시스템은 크게 디스플레이에서 보여 지는 활강 코스에 따라 선수가 최적의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의 활강 훈련 시스템’과 실제 슬로프에서 취하는 스키 자세를 가상현실 시뮬레이터 상에서 비교 분석하여 올바른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해주는 ‘트레이닝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있다.

반면에 봅슬레이나 루지 같은 슬라이딩 종목은 무엇보다 속도에 주안점을 둔 훈련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슬라이딩 종목들은 시속 120km 이상의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 경기이기 때문에 출발 구간부터 기록을 단축해야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슬라이딩 종목 대표팀은 출발 구간의 기록 향상을 위해 국민체육진흥공단 산하의 연구기관인 한국스포츠개발원과 손을 잡았다. ICT 기반의 초고속 촬영기술을 적용하여 출발 구간부터 속도를 끌어올리는 훈련을 진행한 것.

한국스포츠개발원의 관계자는 “초고속 촬영기술을 통해 선수별 기술 및 동작에 대한 정밀분석을 할 수 있었다”라고 전하며 “훈련 과정에서 촬영한 영상과 분석 결과는 실시간으로 선수와 지도자에게 전달되어 즉각적인 피드백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실제상황을 재현하기 위해 주행 자세와 무게 중심을 잡는 훈련은 물론, 초고속 촬영을 통해 확보한 동작분석 데이터로 이미지 트레이닝을 실시하여 지금도 선수들의 기록을 올림픽 트레이닝 과정 최대한 단축할 수 있도록 신경을 쓰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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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 분데스리가] 독일 선수 육성시스템, 축구와 과학 접목하다

U-17 독일여자축구대표팀.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축구에 있어서 성적을 좌지우지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일까. 한마디로 단정 짓기는 어렵지만 필드에서 뛰는 선수의 능력과 감독의 역량에 따라 성적이 엎치락뒤치락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렇게 표면적으로 보이는 그라운드 내적인 것 외에도 축구강국들은 그들만의 육성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독일은 빈틈없는 과학적 분석방법을 선수들에게 적용하고 있다.

최근 18세 이하(U-18) 독일여자축구대표팀은 쾰른에 위치한 올림픽트레이닝센터에서 몇 가지 측정테스트를 진행했다. 올림픽트레이닝센터는 독일국가대표선수들의 면밀한 과학적 관리를 위해 설립된 독일의 대표적 스포츠 기관이다. 이날 테스트를 위해 독일여자축구대표팀 수석코치 울리케 발베크(50)를 비롯해 코칭스태프와 미디어 담당자까지 전부 동원됐다. 코칭스태프 모두 선수들의 경과를 유심히 지켜봤고, 센터 연구원들과 심도 있게 대화를 나누며 테스트를 진행했다.

발베크 수석코치는 현장 인터뷰에서 “우리는 순발력, 지구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선수들을 측정한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테스트가 뒷받침돼야 선수들 개개인에 맞는 트레이닝 플랜을 세울 수 있고, 선수능력 향상을 이끌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독일축구협회에선 U-15부터 이 테스트를 적용한다. 선수들은 어릴 때부터 체계적인 관리가 병행돼야 선수 본연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다. 단순한 훈련량만으로는 선수들을 혹사시킬 뿐이다”며 과학적 분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올림픽트레이닝센터 연구원으로 재직 중인 양우휘(33·독일체육대학 박사과정) 씨는 “우리 기관에선 축구뿐만 아니라 전 종목을 담당한다. 그 중에 독일축구협회에선 정기적으로 선수들의 신체테스트를 우리에게 의뢰한다”고 말했다. 또 “일반화된 운동상식 중에는 오류가 많이 있다. 독일에선 일반적으로 알려진 측정법들을 지양하고, 그들만의 분석체계로 선진적인 운동과학과 접목시켜 선수들에게 잘못 적용하는 부분을 최소화한다”며 독일만의 특성화된 점을 설명했다. 독일의 축구지도자들은 이런 분석체계를 그라운드에 적용할 수 있게 과학적 전문지식들도 지도자교육과정에서 전부 배우고 있다.

현재까지 월드컵에서 남녀 모두 우승을 차지한 나라는 독일뿐이다. 지금도 남자대표팀(랭킹 4위)과 올림픽 트레이닝 과정 여자대표팀(2위) 모두 각종 국제대회에서 위상을 떨치고 있다. 독일축구가 선진화될 수 있었던 데는 올림픽 트레이닝 과정 이런 과학적 측정시스템과 그것을 뒷받침할 수 있는 축구교육이 있었다. 그래서 독일축구의 미래도 밝을 수밖에 없다.

운동선수들은 경기력 향상을 위해 과학적 트레이닝을 하는 과정에서 항상 특수한 기구를 사용하지는 않는다. 동계기간처럼 눈이 많이 오거나, 기온이 매우 낮은 경우에는 올림픽 트레이닝 과정 실내에서 생각을 통한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이용한다. 훈련이나 경기 시 마음을 집중하거나 안정시키기 위해 다양한 심리적 컨트롤을 시도하는 것이다. 특히 기술훈련 시에는 심상 컨트롤을 주로 이용한다.

육상선수들은 도약을 하거나 투척훈련에 임하기 전에 항상 마음으로 먼저 점핑도 하고 창을 던져본다. 자신의 폭발적인 러닝과 멋있는 동작에 의해 신체 중심이 가지는 경로와 궤적을 그린 후 원하는 높이까지 점핑하고 착지하는 과정을 마음속으로 수차례 그려본다. 심상을 통해 자신의 과거 긍정적 경험을 재창조하고 보다 나은 동작을 위해 정신적으로 준비하고 새로운 기술을 그려보는 것이다.

심상 트레이닝(image training)의 과정에서는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등의 모든 감각을 동원해야 한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 참가한 미국선수의 94%는 심상 트레이닝을 실시했으며, 그 가운데 약 28%는 훈련 때마다 심상 트레이닝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상 트레이닝은 특히 운동기술의 학습과정에서 높은 효과를 내며 부상에서 회복하는 과정에선 더 큰 효과를 내는 것으로 올림픽 트레이닝 과정 알려져 있다. 그것은 과거의 경험에 대한 긍정적 인지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심상 트레이닝의 기초가 되는 근신경학적 이론은 1894년 미국학자 카펜터가 제안했다. 그는 심상 트레이닝이 선명하게 진행되면 실제로 운동을 수행할 때와 같이 근수축이 이뤄진다고 주장했다.

심상 트레이닝은 무엇보다 육상선수들이 새로운 기술을 습득할 때 그 기술의 성공적인 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과 보다 친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딕 포스베리는 높이뛰기의 도움닫기, 점프, 공중동작, 착지훈련과정에서 매번 심상을 이용하여 배면도를 완성했다. 경기수행과정과 관련된 심상 트레이닝에는 집중력을 향상시키게 되는데, 여러 가지 예측되는 경기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하고 반응할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반복하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반복에 의해 스스로 어려움을 극복하는 모습을 심상화해 자신감을 갖게 된다. 단거리선수들이 효율적인 동작을 통해 레이스를 펼치거나 도약선수들이 상·하체의 균형적인 동작을 수행하기 위한 심상과정에는 스스로의 능력과 관련된 현상을 그려보는 내적 심상과 자신에 대해 외적인 관찰자가 되는 외적 심상이 포함돼 있다. 일반적으로 감각적 경험과 지식을 널리 활용하는 내적 심상이 보다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때 정확하고 분명하면서 스스로 적절한 통제가 가능한 방법을 적용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심상 트레이닝에는 선수 자신 혹은 우수선수의 경기과정을 담은 비디오테이프가 이용되는데, 사이버 비전(Cyber Vision)에 의한 프로그램도 개발되고 있다. 선수들은 이완되고 주의집중이 가능한 공간에서 심상 트레이닝을 올림픽 트레이닝 과정 실시하되, 훈련 및 경기 전·후, 휴식시간 등에 긍정적, 집중적 의식을 가지고 수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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