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에 따른 매매압력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5월 6일 | 0개 댓글
  •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밸류맵

인터넷 검색량과 투자자별 거래 및 주식수익률의 관계에 대한 실증 연구

TY - JOUR
AU - 김류미
TI - 인터넷 검색량과 투자자별 거래 및 주식수익률의 관계에 대한 실증 연구
T2 - 金融工學硏究
PY - 2018
VL - 17
IS - 2
PB - 한국금융공학회
SP - 53-85
SN - 1738-124X
AB - 본 논문에서는 검색 엔진을 통해 기업을 검색한, 인터넷 검색량의 합계를 투자자 관심 척도로 하여, KOSPI시장에 상장된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자별 거래량과 주식수익률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았다. 인터넷 검색량은 국내 대표적인 검색 엔진인 네이버(NAVER)를 통해서 검색한 수치를 이용하였다. 기존 문헌과 마찬가지로 본 연구 표본에서도 인터넷 검색량은 독립적인 투자자관심변수로서 의미가 있었다. 결과에 따르면, 인터넷 검색량의 증가는 거래량의 증가를 가져오며, 모든 투자자의 매수와 매도 증가와 유의한 양의 관계가 있다. 특히 거래량에 따른 매매거래량에 따른 매매압력 압력 개인투자자의 매수 증가와의 양의 관계가 가장 강하다. 또한 인터넷 검색량이 많아지면, 주식수익률이 일시적으로 증가한다. 규모가 작은 기업일수록, 검색량 증가에 따른 주식수익률 증가가 더 크다. 기존 문헌들을 참고하면, 이러한 검색량과 주식수익률 간의 관계는 개인투자자들의 일시적인 매수압력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매수압력으로 인해 주식수익률의 영향을 많이 받는 작은 기업에서 이러한 양의 관계가 더 크게 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 분석에서는 개인투자자의 거래회전율이 높은 주식, 그리고 개인투자자의 순매수가 높은 주식에서, 검색량이 높을수록 주식수익률이 더 높았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증명하였다.
KW - 인터넷 검색량, 투자자 관심, 개인투자자, 거래량, 주식수익률
DO - 10.35527/kfedoi.2018.17.2.003
UR - http://dx.doi.org/10.35527/kfedoi.2018.17.2.003
ER -

김류미 (2018). 인터넷 검색량과 투자자별 거래 및 주식수익률의 관계에 대한 실증 연구. 金融工學硏究, 17( 2), 53- 85.

김류미 . 2018, “인터넷 검색량과 투자자별 거래 및 주식수익률의 관계에 대한 실증 연구”, 金融工學硏究, vol. 17, no. 2, pp. 53-85. Available from: doi:10.35527/kfedoi.2018.17.2.003

김류미 “인터넷 검색량과 투자자별 거래 및 주식수익률의 관계에 대한 실증 연구” 金融工學硏究 17.2 pp. 53-85 (2018): 53.

김류미 . 인터넷 검색량과 투자자별 거래 및 주식수익률의 관계에 대한 실증 연구 金融工學硏究 [Internet]. 2018; 17( 2), : 53-85. Available from: doi:10.35527/kfedoi.2018.17.2.003

김류미 . “인터넷 검색량과 투자자별 거래 및 주식수익률의 관계에 대한 실증 연구” 金融工學硏究 17, no.2 (2018): 53-85. doi: 10.35527/kfedoi.2018.17.2.003

인터넷 검색량과 투자자별 거래 및 주식수익률의 관계에 대한 실증 연구

2018, vol.17, no.2, pp.53 - 85

연구분야 : 경영학

본 논문에서는 검색 엔진을 통해 기업을 검색한, 인터넷 검색량의 합계를 투자자 관심 척도로 하여, KOSPI시장에 상장된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자별 거래량과 주식수익률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았다. 인터넷 검색량은 국내 대표적인 검색 엔진인 네이버(NAVER)거래량에 따른 매매압력 를 통해서 검색한 수치를 이용하였다. 기존 문헌과 마찬가지로 본 연구 표본에서도 인터넷 검색량은 독립적인 투자자관심변수로서 의미가 있었다. 결과에 따르면, 인터넷 검색량의 증가는 거래량의 증가를 가져오며, 모든 투자자의 매수와 매도 증가와 거래량에 따른 매매압력 거래량에 따른 매매압력 유의한 양의 관계가 있다. 특히 개인투자자의 매수 증가와의 양의 관계가 가장 강하다. 또한 인터넷 검색량이 많아지면, 주식수익률이 일시적으로 증가한다. 규모가 작은 기업일수록, 검색량 증가에 따른 주식수익률 증가가 더 크다. 기존 문헌들을 참고하면, 이러한 검색량과 주식수익률 간의 관계는 개인투자자들의 일시적인 매수압력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매수압력으로 인해 주식수익률의 영향을 많이 받는 작은 기업에서 이러한 양의 관계가 더 크게 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 분석에서는 개인투자자의 거래회전율이 높은 주식, 그리고 개인투자자의 순매수가 높은 주식에서, 검색량이 높을수록 주식수익률이 더 높았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증명하였다.

인터넷 검색량, 투자자 관심, 개인투자자, 거래량, 주식수익률

참고문헌 (28) open

[학술지] 강장구 / 2013 / 개인투자자의 투자심리와 주식수익률 / 재무관리연구 30 (3) : 35 ~ 68

[학술지] 공옥례 / 2013 / 한국 주식시장에서 주의효과가 투자자의 매수행태에 미치는 영향 / 金融工學硏究 12 (3) : 75 ~ 98

[학술지] 김민수 / 2013 / 인터넷 검색추세를 활용한 빅데이터 기반의 주식투자전략에 대한 연구 / 한국경영과학회지 38 (4) : 53 ~ 63

[학술지] 구평회 / 2015 / 인터넷 검색트렌드와 기업의 주가 및 거래량과의 관계에 대한 연구 / 한국전자거래학회지 20 (2) : 1 ~ 14

[학술지] 김민수 / 2017 / 포털 검색 강도가 주가 급락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 한국전자거래학회지 22 (2) : 153 ~ 168

[학술지] 남달우 / 2012 / 인터넷 주식게시판을 통한 집단지성과 주식시장과의 상관관계 연구 / 인터넷전자상거래연구 12 (2) : 149 ~ 164

[학술지] 반주일 / 2016 / 포털사이트에서의 피검색빈도와 주식수익률 / 한국산업정보학회논문지 21 (5) : 73 ~ 83

[학술지] 신현준 / 2015 / 금융시장의 빅데이터 트렌드를 이용한 주가지수 투자 전략 / 경영과학 32 (3) : 91 ~ 103

[학술지] 이호 / 2013 / 한국 주식시장에서 52주 고가가 투자자의 매매심리에 미치는 영향 / 경영교육연구 28 (5) : 151 ~ 171

[학술지] 장영봉 / 2015 / 인터넷 주의효과: 능동적 정보 검색이 투자 결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 지능정보연구 21 (3) : 117 ~ 129

[학술지] 전형철 / 2016 / 외국인 매매로 인한 주가 수익률의 비대칭적 변동성 / 金融工學硏究 15 (2) : 53 ~ 90

[학술지] 전새미 / 2016 / 개별 기업에 대한 인터넷 검색량과 주가변동성의 관계: 국내 코스닥시장에서의 산업별 실증분석 / 지능정보연구 22 (2) : 81 ~ 96

[학술지] Bank, M. / 2011 / Google search volume and its influence on liquidity and returns of German Stocks / Finance Market Portfolio Management 25 (3) : 239 ~ 264

[학술지] Barber, Brad M. / 2008 / All that glitters: The effect of attention the buying behavior of individual and institutional investors / Review of Financial Studies 21 : 785 ~ 818

[학술지] Beer, F. / 2013 / Is big brother watching us? Google, investor sentiment and the stock market / Economics Bulletin 33 (1) : 454 ~ 466

[학술지] Ben-Rephael, A. / 2017 / It depends on where you search: Institutional investor attention and underreaction to news / Review of Financial Studies 30 (9) : 3009 ~ 3047

[보고서] Chemmanur, Thomas / 2009 / Advertising, attention, and stock returns

[보고서] Choi, Hyunyoung / 2009 / Predicting the present with Google Trends

[학술지] Da, Z. / 2011 거래량에 따른 매매압력 / In Search of Attention / Journal of Finance 66 (5) : 1461 ~ 1499

[학술지] Da, Z. / 2015 / The Sum of All FEARS Investor Sentiment and Asset Prices / Review of Financial Studies 28 : 1 ~ 32

[학술지] Dimpfl, Thomas / 2016 / Can internet search queries help to predict stock market volatility? / European Financial Management 22 (2) : 거래량에 따른 매매압력 171 ~ 192

[학술지] Fama, Eugene F. / 1973 / Risk return and equilibrium:Empirical tests / Journal of Political Economy 81 : 607 ~ 636

[학술지] Fang, L. / 2009 / Media coverage and the cross-section of stock returns / Journal of Finance 64 (5) : 2023 ~ 2052

[학술지] Frieder, L. / 2005 / Brand perceptions and the market for common stock / Journal of Financial and Quantitative Analysis 40 (1) : 57 ~ 85

[학술지] Grullon, Gustavo / 2004 / Advertising, breath of ownership, and liquidity / Review of Financial Studies 17 : 439 ~ 461

[학술지] Joseph, K. / 2011 / Forecasting abnormal stock returns and trading volume using investor sentiment: Evidence from online search / International Journal of Forecasting 27 : 1116 ~ 1127

[학술지] Merton, Robert C. / 1987 / A simple model of capital market equilibrium with incomplete information / Journal of Finance 42 : 483 ~ 510

[학술지] Peng, Lin / 2006 / Investor attention, overconfidence and category learning / Journal of Financial Economics 80 : 563 ~ 602

거래량에 따른 매매압력

서울 시내일대 아파트 모습. 사진=연합뉴스

서울 시내일대 아파트 모습.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손희문 기자] "부동산은 심리적인 영향도 커요. 여태 계속 올랐어서 사실 부동산을 오른다고만 생각하고 덤비는 경우가 많은데, 투자자산이라고 보면 가격이 내려갈 수도 있는 면도 있죠. 또 강남과 마용성 보유자중 코로나로 영향받는 군을 정확히 셈할 수는 없지만 이 (코로나) 시국이 아주 길어지면 조금의 조정은 불가피할 거라고 보긴 봅니다."(서울 마포구 대흥동에서 공인중개업을 운영하는 A씨)

"서울 집값이 2011년에서 2012년에 이르는 큰 폭락이 오지않는 이상 떨어지기는 힘들다고 봐요. 과거부터 이어져 온 흐름에서 보면 아직까지 주택을 가지고 있는 계층이 내 재산, 내 집에 대한 욕구가 굉장히 강합니다.“ (강서구 방화동에서 재건축조합장을 맡고 있는 B씨)

정부의 2·20 부동산 규제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주택소비 심리 위축과 매매거래량 감소가 고착화하는 분위기인 가운데 서울 집값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13일 직방이 국토부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데이터를 활용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1년 서울 주요 지역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지난 3월부터 급격한 감소세를 나타냈다.

서울시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월별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3월 287건을 기록하며 최근 1년 내 가장 적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지난해 4월이후 월별 매매동향에서 거래량이 가장 적었던 달은 지난 1월 469건이었다. 계절적 요인으로 1월이 전통적 비수기라면 3월은 아파트 매매가 살아나기 시작하는 시기다. 아파트 매매가 1월보다 3월에 절반가까이 줄어든 것은 이례적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최근 1년 서울 강남3구 월별 아파트 매매거래량 추이. 자료제공=직방

최근 1년 서울 강남3구 월별 아파트 매매거래량 추이. 자료제공=직방

같은기간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월별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강남3구와 유사한 추이를 보였고 2020년 1월과 3월에 큰 폭으로 감소했다.

상대적으로 저가 아파트 위주인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앞서 살펴본 강남3구, 마·용·성과는 다른 움직임을 보였다. 조정없이 2월까지 높은 거래량을 유지했지만 3월 들어 코로나19 등 매수심리 위축으로 인한 거래감소가 뚜렷했다.

직방 관계자는 "이는 올해 초 2·20 부동산 대책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보인다"며 "공격적인 투자목적의 주택구입이 한동안 감소하고, 실수요 위주의 중저가 주택거래로 재편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또 "4월 매매거래량은 당분간 이 같은 움직임이 계속될 전망이고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심리가 조금 더 매입 관망세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서울의 아파트 매매 시장은 고가 매물의 평균 거래량이 감소되며 급매물이 종종 출현하고, 중저가 매물 거래 위주로 흘러가는 상황이다.

지난해 11월 29%였던 9억원 초과 주택의 거래비중이 3월 기준 16%로 내려갔다. 6억원 이하 주택 거래비중은 38%에서 58%로 증가했다. 정부의 타깃인 고가주택 거래는 줄어든 대신 대출규제가 상대적으로 적은 주택으로 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4월들어 부동산 시장의 시세 향방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거래량에 따른 매매압력 있다.

국토부는 강남3구 등 고가·다주택 매물이 정체되면서 6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를 앞두고 가격을 낮춘 주택매도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부동산 규제 강화로 강남 뿐만 아니라 연쇄작용으로 강북 쪽 집값도 약세장이 분명해지고 있다"며 "대출규제와 공시지가 인상, 자금출처 증빙 강화 등 매수 수요가 위축됐고, 상반기로 예정된 양도세 중과 유예기간 종료가 임박하면서 다주택자의 매물량은 속속 출현한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강화된 모니터링 대책 등 향후 2개월 간 수도권 주택시장의 양상이 크게 바뀔 수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감정원 관계자는 “공시가격 인상에 따른 보유세 부담 증가와 자금출처 증빙 강화로 고가 아파트 중심의 하락세가 나타나는 것은 분명하다”며 “코로나 사태로 인한 경기침체도 가격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지난 몇 년간 서울 아파트값은 단기간에 지나치게 많이 올랐다”며 “최근 10년간 서울 집값은 연평균 4%~5%씩 상승 흐름을 보여온 것을 감안하면 아직 본격 하락세라고 판단하긴 이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달부터 각종 경제지표가 발표되기 시작하면 집값 하락이 더욱 큰 폭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며 “실물경제 위축으로 인한 하방압력 때문에 연말까진 집값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3월에 계약일 서울 주요지역인 강남3구, 마·용·성, 노·도·강, 수·용·성 월별 아파트 거래량과 평균 매매가를 분석한 결과, 가격적으로 뚜렷하게 떨어지는 현상은 관찰되지 않았다"며 "매수세는 확연히 둔화했고, 추세를 보자면 과거에 비해 공격적 투자목적은 수그러 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그는 "거래위축이 본격화되고 풍선효과가 상쇄되면서 일부 가격이 하향 흐름으로 가는 것이 보이는 것이지 크게 가격대가 조정되는 추세전환시기라고 보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상황이 빨리 거래량에 따른 매매압력 봉합되지 않으면 주택시장은 거래량이 떨어지며 하방압력이 생길 수 있다"며 "다만 다행인 것은 주택시장은 이자율과 연체율이 낮고, 미분양이 폭증하는 상황도 아니라 최악의 상황까진 가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거래량에 따른 매매압력

(~2022-07-14 23:59:00 종료)

모아시스 이벤트 모아시스 이벤트

--> 기사내용 요약
10월 서울 아파트 매매 2308건…9월보다 15% 줄어
11월도 거래 부진 심화…강북·종로구 등 10건도 안돼
다주택자 매물 유도 관건…與 양도세 한시 완화 검토

(출처=뉴시스/NEWSIS)

(출처=뉴시스/NEWSIS)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 시장의 '거래 절벽' 현상이 심각해 지고 있다. 집값 급등 피로감과 금리인상, 대출규제 등의 여파로 매수세가 위축되면서 지난 10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2년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10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계약일 기준)은 2308건으로 지난 2019년 3월(2282건) 이후 2년7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또한 이날 현재까지 신고된 11월 매매건수는 646건으로 10월의 3분의 1에도 못 미친다. 아파트 거래는 계약 후 3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하기 때문에 11월 거래량은 이달 말 확정된다.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작년 12월 7543건을 기록한 이후 감소세를 나타내기 시작했고, 지난 9월부터 2000건대로 떨어지며 극심한 거래 한파가 본격화 됐다.

9월과 10월에 이어 11월에도 거래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11월 자치구별 거래량을 보면 강북구(9건), 종로구(8건), 중구(7건) 등은 한자릿수에 머물고 있다.

'거래절벽'으로 중개업소들은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다. 시장에 매매 거래가 얼마나 활발한지 보여주는 KB부동산 11월 매매거래지수는 3.0를 기록했다. 지난 2019년 4월(1.5)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 지수가 기준(100)을 밑돌면 '거래가 한산하다'고 대답한 중개업소가 '거래가 활발하다'고 답한 곳보다 많다는 뜻이다.

부동산 업계는 그동안 급등한 가격 상승 피로감과 기준금리 거래량에 따른 매매압력 인상, 대출규제 강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거래가 뚝 끊긴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아파트 가격 상승세도 주춤하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11% 올랐는데 이는 5주 연속 상승폭이 줄어든 것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도 이번 주 98.6을 기록해 지난주(99.6)에 이어 2주째 기준선인 100을 밑돌고 있다. 이는 집을 팔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장에 매물도 조금씩 늘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아실에 따르면 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 매물은 4만5341건으로 한 달 전(4만2471건) 보다 6.9% 늘었다.

정부는 최근 매매상승률 둔화, 매매수급지수 하락 등 객관적 지표를 바탕으로 집값이 조정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집값 고점론에도 힘을 싣고 있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달 24일 CBS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현재 시장의 객관적인 지표와 전망을 보면 하방 압력이 굉장히 강하다"며 "집값이 확실히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부동산 전문가들은 서울 아파트값의 상승폭이 줄어들더라도 하락세로 돌아서기는 쉽지 않다고 입을 모은다.

김성환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작년과 거래량에 따른 매매압력 거래량에 따른 매매압력 올해 집값이 많이 오른데 따른 피로감에다 정부의 대출 규제 영향으로 집값이 잠깐 쉬어가는 모습"이라며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개발 공약들이 나올 수 있어 기대심리가 올라가는 부분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가격이 높게 나온 매물이 쌓일 수도 있기 때문에 단순히 시장에 매물이 늘었다고 해서 가격이 떨어질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아파트 입주물량 감소 등의 시장 상황을 고려한다면 단시일 내 매매가격 하락 반전까지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여당은 '매물 유도'를 위해 양도소득세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지난달 30일 여야가 1가구 1주택 양도세 비과세 기준을 시가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하기로 합의했으며, 여당은 다주택자에게도 양도세 중과를 한시적으로 완화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

김규정 한국투자증권 자산승계연구소장은 "집값이 명확하게 하락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시장에 매물이 나올 수 있게 유도할 만한 장치가 있는지가 관건"이라며 "양도세 중과 때문에 다주택자 매물이 시장에 나오지 못하고 있는데 매물 유도 조치가 가해진다면 하락 전환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실률 0인데 팔리진 않고…묘하게 돌아가는 강남 빌딩시장

[땅집고] 서울 강남 포스코빌딩에서 삼성역 방향으로 바라본 테헤란로 주변 오피스빌딩. /윤동진 객원기자

[땅집고] 올 들어 서울 강남 오피스 시장에 서로 상반되는 두 가지 트렌드가 동시에 나타나 주목된다.

먼저 사무실을 찾는 임차인은 급증했는데 공급이 부족해 ‘임대인 우위 시장’으로 완전히 돌아선 것. 오피스를 찾는 임차인들은 서류 전형까지 거치며 임대인 눈에 들기 위해 노력하는 웃지못할 일도 생기고 있다고 한다. 반면 임대시장과 달리 강남 오피스 매매 시장은 급랭 조짐이다. 금리 인상에 부동산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일부 똘똘한 빌딩만 수요가 몰리면서 신고가를 갱신하고 있는 것.

전문가들은 앞으로 강남에서 시작한 임대인 우위 시장이 점차 확산하고 거래 거래량에 따른 매매압력 시장에서도 소위 팔리는 매물만 팔리는 양극화가 심해질 것이라고 전망한다.

■“빈 사무실이 없어요”…강남권역 오피스 공실률 0%대

23일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에 따르면 올 1분기 서울 주요 권역 오피스 평균 공실률은 3.5%로, 약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론적으로 가능한 최저 공실률을 뜻하는 자연 공실률보다도 낮다.

[땅집고] 연도별 서울 주요 권역 오피스 공실률 추이.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

서울 강남권역(GBD)은 작년 4분기부터 올 1분기까지 2분기 연속 0%대 공실률을 유지하고 있다. 강남권역 오피스 공실률은 2019년 1분기부터 이미 자연공실률 이하로 떨어졌다. 작년 1분기에 센터필드(연면적 23만9253㎡) 신규 공급으로 일시적으로 6.5%까지 올랐으나, 다시 0%대로 떨어졌다.

이사하려면 빈집이 있어야 하는 것처럼 사무실도 자연공실률보다 공실률이 낮으면 이사하기가 매우 힘들다. 공실이 사라지면서 자연스럽게 임대인 우위 시장으로 돌아서고 있다. 이는 대형 오피스뿐 아니라 중소형 오피스도 비슷하다. 전하나 에이트빌딩 이사는 “중소형 오피스나 세컨티어 빌딩의 임대 시장 역시 점차 임대인 우위로 흘러가고 있다”며 “강남권에서 저평가된 테헤란로나 언주역 인근 오피스를 찾는 임차인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강남권역에서 뚜렷한 임대인 우위 시장이 주요 권역으로 번질 것으로 본다. 정진우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 BDS리서치팀 차장은 “강남권역은 이미 완전한 임대인 우위 시장이 됐고, 여의도(YBD)와 도심(CBD)도 점점 임대인 우위로 변하고 있다. 이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밸류맵

■빌딩 거래량은 ‘뚝’…거래 규모는 ‘쑥’

그러나 빌딩 매매 시장 분위기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금리가 뛰고 부동산이 고점을 찍었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시장이 얼어붙으며 거래가 대폭 줄었다. 토지·건물 정보업체 밸류맵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올 1~4월 서울시내 연면적 1000㎡ 이하 업무·상업용 꼬마빌딩 거래량은 총 675건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7% 줄어들었다. 특히 강남 3구 꼬마빌딩 거래는 올 1~4월 127건으로, 전년 동기(209건)보다 64% 급감했다.

이창동 밸류맵 팀장은 “빠른 금리 인상으로 상업용 부동산 시장 거래가 얼어붙고 있다”며 “최근 몇 년 동안 빌딩 수요는 월세 수익보다 시세 차익 목적이 컸는데, 부동산 시장이 고점을 찍었다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추가 상승 기대감이 시들해진 것도 거래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

빌딩 거래량은 줄고 있지만 전체 거래 규모는 커지고 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에 따르면 올 1분기 강남권역의 빌딩 거래 규모는 금액 기준 3조1000억원으로, 작년 2조2000억원보다 9009억원 더 늘었다.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0% 감소했으나, 일부 상품이 매각 최고가를 갱신하며 거래 규모가 늘어난 것이다.

빌딩업계에서는 올해 오피스 시장은 거래 건수가 줄어도 거래 규모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정 차장은 “도심 내 오피스 수요 증가와 공실률 감소, 금리 인상에 따른 임대료 상승 압력으로 인해 실질 임대료가 상승하고 있다. 가파른 금리 인상 시기에도 매입 가격 대비 임대료 수입이 유지되면서 실질적인 거래 규모는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거래량에 따른 매매압력 일부 권역에서는 역대 최고가를 갱신하는 거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박기람 땅집고 기자 [email protected]

▶드디어, 종부세 폭탄 터졌다. 아파트 사고팔기 전 재산세, 종부세 확인은 필수. ☞클릭! 땅집고 앱에서 전국 모든 아파트 세금 30초만에 확인

2분기 입주물량 2000세대도 안돼…서울 전셋값 다시 '불안'

서울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 모습.연합뉴스

viewer

서울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 모습.연합뉴스

viewer

부족한 주택 공급으로 서울 전셋값이 올해 2분기에도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국책연구원의 진단이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일 발간한 ‘1분기 KDI 부동산시장 동향’에서 “국지적으로 공급 여건에 따라 임대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반적으로는 정책 금리의 상승 기조 속 가계 대출 부담이 커지면서 매매·전세 가격의 하락이 나타나겠지만 지역별 공급 물량 차이로 전셋값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는 진단이다.

특히 서울의 경우 2분기 입주 물량이 1844가구에 그칠 예정이다. 지난 1분기에 서울에서만 1만 1000가구가 입주했는데 이는 올해 전체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2만 1000가구)의 절반이 넘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올 1분기까지는 입주 물량이 집중되면서 전세 가격 하락세가 나타났지만 공급이 급감하는 2분기부터는 다시 전세 가격이 강세를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전셋값이 오를 경우 기존 전세 거주자가 주택 매수 수요로 돌아서면서 주택 매매 가격 역시 불안해질 가능성이 있다. 매매 시장은 5년간 가파른 상승에 대한 피로감, 소득 대비 높은 가계 부채 비율, 주식 가격 하락 등 수요 측면의 추가적 상방 압력 가능성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전셋값이 오르면서 차라리 집을 사겠다는 주택 매수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

지난 1분기에는 주택 매매 가격 상승 폭과 거래량 모두 크게 축소됐다. 전국 주택 가격은 0.1% 오르는 데 그쳐 전 분기(1.8%) 대비 크게 낮아졌다. 특히 수도권은 같은 기간 0.01% 내려 하락 전환했다. 주택 거래량 또한 지난 1분기 동안 13만 8000가구에 그쳐 전년도 같은 기간(28만 가구)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전국 미분양 주택 수 또한 2만 5000여 가구로 지난해 말(1만 8000가구) 대비 7000가구가량 증가했다. 전국적으로 금리 인상에 따른 매매 및 전세 시장의 하방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 KDI의 진단이다.


0 개 댓글

답장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