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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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 플랫폼

국내 전기차 판매 12만8629대 중 현대차ㆍ기아 초고속 플랫폼 점유율 70%

정의선 “충전 인프라도 더 많이 속도감있게 깔릴 것” 예고

SPC ‘UFC’ㆍ브랜드 ‘E-pit’ㆍ서비스 플랫폼 ‘E-CSP’ 론칭

고난도 정비 전문 인력 양성위해 ‘e-마스터 인증제’ 도입

[e대한경제=이근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전기차(EV) 보급을 넘어 충전과 정비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 기반 모델로 시장을 주도한데 이어 초고속 급속 충전소, 전문 정비 인력 양성 등에도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20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전기차 판매량은 12만8629대로 전년(6만3120대)대비 103.8% 급증했다.

이 중 현대차가 아이오닉5(2만2671대)ㆍ포터2 일렉트릭(1만5805대)ㆍ넥쏘(8502대) 등 5만950대, 기아가 EV6(1만1023대)ㆍ봉고3 EV(1만728대) 등 4만282대로 각사 집계 기준 총 9만1232대를 판매한 것을 감안하면 국내 점유율만 70%를 넘는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미국 뉴욕 맨해튼의 제네시스하우스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차그룹이 국내 전기차 시장을 주도할 수 있게 된 데는 초고속 플랫폼 정의선 회장(사진)의 역할이 컸다. 실제로 그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오토쇼에서 아이오닉5가 ‘세계 올해의 차’를 수상하자 “탄소중립 목표 시점인 2045년에 맞춰 전동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경쟁력있는 전기차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충전 인프라도 더 많이 속도감있게 깔릴 것”이라고 했다.

정 회장의 언급처럼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고객의 충전 편의 극대화와 지속적인 생태계 확장을 위해 관련 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롯데그룹, KB자산운용과 전기차 초고속 충전 인프라 특수목적법인(SPC) ‘UFC(Ultra Fast Chargerㆍ가칭)’ 설립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3사는 SPC를 통해 전기차 초고속 충전기(최대 200kW급)를 충전 사업자 등에 임대하는 초고속 충전 인프라 사업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조만간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확정한 후 연내 시작할 방침이다.

우선 전국 주요 초고속 플랫폼 도심 사업장 부지 등을 활용해 초고속 충전기를 설치하고 이후 충전 사업자 모집을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초고속 충전기 5000기를 세울 예정이다. 이는 초고속 충전기 2500대를 운영하는 것으로 1대당 2기의 충전 커넥터가 적용된다.

현대차그룹이 화성 휴게소에 초고속 충전소 ‘이피트’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제공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3월 전기차 초고속 충전 브랜드 ‘이피트(E-pit)’를 출범시킨 바 있다. 현재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2개소, 도심 내 주요 거점 6개소 등에 이피트 충전소를 운영중이다.

아울러 전기차 충전 초고속 플랫폼 서비스 품질 제고와 고객 편의 확대, 충전 사업자 육성을 위한 ‘전기차 충전 서비스 플랫폼(초고속 플랫폼 E-CSP)’을 개발하는 등 국내 전기차 충전 생태계의 성장에도 기여하고 있다.

현대차 엔지니어가 HMCPe을 통해 e-마스터 등급을 획득하고 아이오닉5를 정비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제공

이외에도 현대차는 전기차 정비 분야에서 독자적인 전동차 기술인증제를 도입하는 등 전문 서비스 인력 확보와 역량 강화에 한창이다. 최근에는 ‘현대 전동차 마스터 인증 프로그램(HMCPe)’을 신규 론칭하기도 했다.

현대차는 연내 기존 마스터 레벨 인원의 90% 이상이 ‘e-마스터’를 획득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또 상반기 내 전기차 전담 블루핸즈의 경우 전동차 전문 엔지니어를 100% 보유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작년 말 전국 1200여개 블루핸즈 중 전기차 전담으로는 371개소가 운영중이며 올해 안에 120여개소를 추가해 총 500여개소로 만든다는게 현대차의 목표다. 추후 2025년까지 전국의 모든 블루핸즈에서 전기차 정비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정부가 전기차 보급을 전년대비 2배 수준인 20만7500대로 공격적인 목표를 설정한데다 새 정권 역시 충전설비 규제 완화 등을 공약으로 내놓고 적극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 성장세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현대차그룹도 신차 출시, 초고속 충전소, 전문 정비 서비스 등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어 전기차 대중화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초고속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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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민권 기자
  • 승인 2019.08.27 01:08

미디움의 테스트넷 이미지

하드웨어 기반 초고속 블록체인 플랫폼 업체 미디움(대표 현영권)은 지난 8월 12일 테스트넷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미디움에서 진행된 테스트넷은 하이퍼레저 캘리퍼 기준, 10만 TPS를 구현하는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미디움의 초고속 블록체인은 BPU(Blocklchain Processing Uint)에서 출발한다. BPU는 기존의 CPU위주 소프트웨어 가속과는 전혀 다른 프로세스로써 전용 하드웨어를 통해 블록체인 처리속도를 혁신적으로 개선한 점이 기술의 핵심이다.

미디움 측에 따르면, 테스트넷 오픈에는 정보보호 분야에 특화된 고려대학교 블록체인연구소(소장 인호 교수)가 참여하면서 보안성과 안정성을 대비했다.

미디움 관계자는 “미디움 블록체인의 속도는 현재 10만 TPS를 넘어 30만 TPS를 목전에 두고 있고, 올해 안에 100만 TPS를 구현할 계획이다”라며 “미디움은 테스트넷 컨소시엄 참여자들의 원활한 플랫폼 운영을 위해 기존 블록체인 속도보다 현격히 높은 10만 TPS를 제공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디움의 하드웨어 기반 블록체인은 현재 해외 초대형 기업들과 블록체인 하드웨어 공급계약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미디움 측 관계자는 밝혔다.

초고속 플랫폼

현대차가 2일 공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공개했다. 글로벌 모듈화 플랫폼(Global Modular Platform)의 앞글자를 따서 명명한 이 플랫폼은 전기차에 최적화된 차체 구조와 섀시 및 고속화 모터, 고밀도 배터리셀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대용량 배터리팩을 채용해 한 번 충전으로 500km 이상 달릴 수 있고, 800V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18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플랫폼의 모듈화와 표준화를 통해 시장의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해 신제품을 빠르게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발표를 진행한 BMW 출신 플랫폼 전문가 파예즈 라만 상무는 “E-GMP는 차에 탑승한 승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한 인간 중심의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E-GMP는 후륜구동 기반의 플랫폼이다. 구동은 기본적으로 뒷바퀴가 담당하며, 사양에 따라 4륜구동이 적용되는 모델의 경우 필요할 때 전륜 초고속 플랫폼 모터가 개입해 밸런스를 맞춘다. 전륜모터는 필요가 없을 때는 바퀴와 완전히 단절돼 효율을 높인다.

기존 큰 공간을 차지하던 엔진과 트랜스미션이 사라지고 그 자리를 모터, 인버터, 감속기(변속기)가 통합된 파워트레인이 차지한다. 이로써 엔지니어들은 실내공간을 더욱 확장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특해 실내공간을 차지하던 에어컨 유닛도 엔진룸으로 보내 대시보드가 작아지면서 실내가 더욱 넓어졌다고 한다.

배터리가 바닥에 깔리면서 저중심 설계가 자연스레 이뤄진 점도 플랫폼 엔지니어들에겐 큰 도움이 된다. 이를 통해 승차감과 고속안정성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 여기에 후륜은 정교한 5-링크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해 구동축을 더욱 정교하게 컨트롤한다.

E-GMP의 구조.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개발 총괄 알버트 비어만 사장은 “유연한 플랫폼과 새로운 기술을 적용해 운전자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할 고성능 전기차를 만들었다”고 자신했다.

비어만 사장은 기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이 플랫폼에 최대 600마력의 강력한 모터와 정교한 동력분배 기술을 적용해 벨로스터 N 과 같은 ‘코너링 악동’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최고속도 260km/h, 초고속 플랫폼 제로백 3.5초의 초고성능을 낼 수 있다고 전했다.

배터리, 충전 등 전기차의 본연의 성능도 더욱 끌어올렸다고 한다. 비어만 사장은 “E-GMP의 충전 속도는 현재 나와 있는 전기차 중 가장 빠르며, 남양연구소에서 배터리부터 모터까지 모든 것을 다루는 자체 연구기반이 마련돼 있어 경쟁력을 갖췄다”고 자신했다.

E-GMP의 고속충전 시스템은 800V로 설계됐다. 그리고 400V 충전 시스템으로 충전해도 어댑터 없이 자체적으로 전압을 올려 초고속 충전이 가능하다. 모터와 인버터를 통해 안전하게 승압해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이 기술은 현대차의 특허라고 한다.

고효율 배터리와 모터로 성능과 효율을 높였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기존의 실리콘(Si) 전력반도체 대비 성능이 뛰어난 실리콘 카바이드(SiC) 전력반도체가 이를 가능하게 했다고 현대차 엔지니어들은 설명했다. 이 시스템으로 초고속충전 승압을 안전하게 할 수 있고 효율은 2~3%, 주행거리는 5% 내외로 향상시켜 고성능 전기차를 만들 수 있었다고 한다.

이밖에 자체 전력으로 다른 곳에 전기를 공급해주는 V2L(Vehicle to Load) 기능도 갖췄다. 일반 주택에 공급되는 3kW를 넘는 3.5kW의 전력 공급이 가능하며, 배터리 용량에 따라 17평형 에어컨과 55인치 TV를 동시에 약 24시간 가동할 수 있다. 진정한 ‘차박’이 가능한 기능이다.

현대차는 이 플랫폼을 사용해 지난해 출범한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 (IONIQ)’ 산하로 내년부터 2024년까지 준중형 CUV 아이오닉 5, 중형 세단 아이오닉 6, 대형 SUV 아이오닉 등 3종의 전용 전기차 라인업을 우선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기아차도 이매진 바이 기아 기반의 CUV를 내년에 선보일 예정이며, 제네시스 브랜드도 비슷한 크기의 CUV를 출시할 예정이다.

고성능 엔지니어 알버트 비어만은 이 플랫폼에 대한 자신감이 커 보였다. 그는 온라인 기자회견장에서 “내년 출시할 아이오닉 5를 이미 국내 도로에서 직접 시운전을 했으며, 만족할만한 고성능을 내 많은 매니아들을 매료시킬 것”이라고 자신했다.

비어만 사장은 내친 김에 고성능 모델의 청사진도 슬쩍 내비쳤다. 현대 N에 이어 기아차와 제네시스에도 고성능 디비전을 도입할 것임을 시사했다. 전기차도 N 뱃지가 달린다고도 확언했다.

그는 조만간 남양 연구소에서 새로운 전기차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도 했다. 고성능 엔지니어 알버트 비어만이 자신하는 전기차가 얼마나 잘 달릴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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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초고속 통신 지원 新 플랫폼 공개

미국 GM이 26일(한국시간) 2020년형 캐딜락 CT5에 우선적용할 새로운 플랫폼을 공개했다.

새 플랫폼은 시간 당 4.5TB(테라바이트)의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하드웨어가 탑재되며, 이는 현재 GM의 차량에 적용된 것보다 5배 향상됐다.

마크 로이스(Mark Reuss) GM 사장은, “현재는 물론 미래의 제품에도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은 간과할 수 없다”며, “우리의 새로운 디지털 자동차 플랫폼은 전기차와 자율주행 등 GM의 다방면에 걸친 미래 기술 혁신을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M 디지털 플랫폼. 초고속 통신이 지원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사진=GM)

또한, 그는 향후 미래 자동차 산업의 변화를 고려해 전자구동 시스템, 반자율 주행, 첨단 능동 안전 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을 위한 더욱 강력한 정보 처리 능력과 대역폭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며, 새롭게 발표된 디지털 플랫폼은 이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GM의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은 GM의 차세대 제품과 전기차, 액티브 세이프티 시스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커넥티비티 및 반자율 주행 기술에도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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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차량 전체에 인터넷 모듈을 적용, 100Mbps와 1Gbps, 10Gbps 속도로 자동차 내부 통신 지원 및 다양한 외부 스마트 기기의 초고속 통신 환경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GM은 차세대 디지털 플랫폼을 2020년형 캐딜락 CT5에 초고속 플랫폼 최초로 적용하고, 2023년까지 캐딜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하는 GM의 전 차종으로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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