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경원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돌입했다. 지난달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에 조건부 허가 신청을 완료하며 세계 시장으로 영향력을 확대해가는 모습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유럽의약품청(EMA)에 자체 개발 코로나19 백신인 ‘스카이코비원멀티주(이하 스카이코비원, 영국 · 유럽 제품명 스카이코비온)’의 조건부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스카이코비원은 미국 워싱턴대학 약학대 항원디자인연구소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다. 면역반응 강화와 중화항체 유도를 위해 다국적제약사 GSK의 면역증강제(Adjuvant) AS03이 적용됐다.
개발 초기 단계부터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과 전염병예방백신연합(CEPI)으로부터 개발비를 지원받았고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사용목록 등재 획득 이후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공급될 계획이다.
스카이코비원에는 독감, HPV 백신 등에 장기간 활용되며 안전성이 입증된 ‘합성항원’ 방식이 적용됐다. 또한 스카이코비원은 글로벌 임상 3상을 통해 대조백신(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대비 기초접종 후 우수한 면역원성도 입증했다.
임상1/2상 연장연구를 통해 부스터샷 접종 시 오미크론 변이(BA.1)에 대한 높은 면역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스카이코비원의 글로벌 임상 수행과 분석은 국제백신연구소와 협력해 진행됐고 국립보건연구원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로부터 지원을 받았으며 국내 임상은 고려대구로병원 등 다수 기관에서 수행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영국, 유럽 국가를 시작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코로나19 백신 시장에 경쟁력 있는 국산 백신을 선보인다는 포부다.
실제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분석기관(에어피니티)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코로나19 백신 시장은 656억달러(한화 78조원) 규모로 코로나19를 제외한 나머지 백신 시장(330억 달러)의 두 배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올해 코로나19 백신 시장이 지난해보다 29% 증가한 849억달러(101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EU의 방역·보건 정책을 총괄하는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와 EMA가 지난달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대상을 80세에서 60세로 변경함에 따라 유럽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또 스카이코비원은 한국의 백신 수입 의존도를 낮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카이코비원 개발 전까지 한국은 전 국민이 해외 기업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함에 따라 백신 수입 의존도가 높아졌다.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백신 수입액은 23.5억달러로 1년 전(3.4억달러) 대비 7배로 늘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반복적인 코로나19 변이의 등장으로 전 세계인이 여전히 일상을 위협받고 있다”며 “자체 개발 백신의 해외 시장 진출과 엔데믹 대응 신규 플랫폼 개발 등을 통해 글로벌 백신 허브로서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 통풍신약 최종 임상단계 돌입. ‘FDA 3상 시험계획 신청’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LG화학(051910)이 글로벌 통풍 치료제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최종 임상단계에 돌입했다. LG화학은 1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자체개발 통풍신약 ‘티굴릭소스타트’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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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자체적으로 미국 등 글로벌 지역서 신약 임상 3상에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내수 및 신흥국 시장 중심의 바이오 사업영역을 미국, 유럽 등으로 대폭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티굴릭소스타트는 통풍의 주요 원인인 요산을 생성하는 효소 ‘잔틴 옥시다제(XO)’의 발현을 억제하는 1일 1회 경구 복용 통풍 치료제이다. LG화학은 2027년 FDA로부터 1차 치료제로 품목허가 승인 획득 후 2028년부터 글로벌 판매에 본격 나선다는 목표다.
이번 임상은 위약 대조군 비교 시험이다. 미국을 포함한 다국가 지역 고요산혈증 동반 글로벌 시장 성인 통풍 환자 350명을 대상으로 한다. 복용 6개월째 약물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한다. 1차 평가 지표는 6개월째 혈청요산농도 6mg/dL에 도달하는 환자의 비율로 설정했다.
이와 함께 LG화학은 고요산혈증 통풍환자 1차 치료제 성분인 ‘알로푸리놀’과의 비교 시험계획도 FDA에 추가 신청할 예정이다. 글로벌 대규모 시험군 모집을 통해 차별화된 효능과 장기 복용 안전성 등을 입증한다는 구상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자료(Coherent Market Insights)에 따르면 세계 통풍 치료제 시장은 인구고령화 및 비만인구 증가로 2019년 3조원에서 2027년 5조원 규모로 확대된다. 현재 세계 통풍 진단 환자는 3500만명 수준이다. 이 중 미국과 중국의 환자는 각각 1000만명, 1400만명으로 추정된다.글로벌 시장
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티굴릭소스타트 글로벌 3상은 LG화학의 신약 임상, 허가, 생산, 판매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경쟁력 확보 가능한 임상 전략 및 선제적인 상업화 준비를 통해 통풍 치료제 시장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2021년 슈로더시장전망: 글로벌주식 및 테마주
글로벌 주식은 2021년에도 계속해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겠지만 기술주의 경우 일부 비선호 부문과 함께 관심이 분산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한편, 수많은 메가 트렌드가 계속해서 속도를 낼 것입니다.
글로벌 주식은 2021년에도 계속해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겠지만 기술주의 경우 일부 비선호 부문과 함께 관심이 분산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한편, 수많은 메가 트렌드가 계속해서 속도를 낼 것입니다.
알렉스 테더 (Alex Tedder), Head and CIO of Global and US Equities
글로벌 주식은 결코 가격이 낮지는 않지만 합리적 수준으로 가치가 평가되고 있습니다. 팬데믹 규모를 고려할 때 2020년에 놀라울 정도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 성과는 2021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하지만 시장 회복세는 지난 12개월 대비 좀 더 광범위한 업종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술주 – 버블 징후 없음
2020년 시장 상승세는 구체적으로 아마존, 애플, 마이크로 소프트, 페이스북, 알파벳(FAMAGs) 등, 상당히 좁은 범위의 기술주가 주도했습니다. 이런 성과는 이 기업들이 각 분야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장기 매출과 수익 성장률이 높고, 코로나19로 인한 봉쇄 기간 동안 강제적으로 변화된 근무방식, 사회적 관행이나 쇼핑 형태 변화의 수혜자였다는 합당한 인식에 주로 기반한 것입니다. 사실상 이 기업들은 “봉쇄의 주도자(lockdown leaders)”였습니다(아래 도표 참고).
초대형(mega-cap) 기술주 플랫폼들은 현재 S&P 500 전체 시가총액의 1/4을 차지합니다. 이 정도 수준의 집중도는 1999년 “인터넷 버블”과 비교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관점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1999년 테크 버블은 수익이나 매출과 관계없이 기술과 관련된 것은 아무거나 라는 식의 투자자 과열에 기인했습니다. 반면 2020년의 기술 업종은, 특히 최대 규모의 플랫폼들은 엄청난 매출과 수익 성장을 실현했으며, 이는 2021년과 그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둘째, 과거를 돌이켜볼 때 주식 시장에 대한 현수준의 집중도는 드문 현상이 아닙니다. 1960년대와 70년대에 S&P 500지수는 현재와 유사하게 글로벌 시장 AT&T, Exxon, GE, GM과 같은 소수 초대형 기업이 지배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분명 전자상거래와 원격 근무 같은 새로운 기술 도입이 가속화되었습니다. 기업과 소비자 행동의 이런 변화는 팬데믹 이후에도 유지될 것입니다. 기업들은 이미 근무 관행을 변화시켰으며, 클라우드 전환, 신속한 자동화 도입처럼 이미 진행되고 있는 변화들을 “가속화(fast-tracked)”했으며 이로 인한 장점이 명확해지면 이 계획들의 실행은 더욱 빨라질 것입니다. 전자상거래는 팬데믹으로 인해 여러 분야에서 이미 입증되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봤을때 상대적으로 여전히 전자상거래 보급율이 낮은 지역도 많이 있습니다. 이는 향후 지속적으로 상당한 성장 잠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요약하면, “기술 혁신에 따른 변환(technological transformation)”은 팬데믹 훨씬 이전에도 이미 진행되고 있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이런 변화가 가속화된 것입니다.
향후 몇 년 동안 기술 섹터는 투자자에게 지속적으로 풍부한 수익처를 제공할 것입니다. 이 업종의 최대 리스크는 성장률 자체의 급속한 감소가 아니라 규제로 인해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아래 참고)
시장 회복세 확대
2020년, 투자자들은 전 세계적인 불확실성으로 인해 안정적인 투자처를 모색했으며, 성장주와 방어주가 (테크 기업과 마찬가지로) 핵심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11월, 몇몇건의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었다는 소식은 투자자들이 2021년과 2022년에 “정상화”와 경제 회복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래 도표는 11월30일까지 11개월 동안 글로벌 주식 시장의 성과를 보여줍니다.
투자자들은 팬데믹으로 인해 “선호도에서 제외된” 여러 분야에서 매출과 수익 성장의 잠재력을 모색하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명확한 분야는 호텔, 레스토랑, 레저 기업, 여행사처럼 사실상 셧다운된 부문입니다. 회복세가 자리잡기 시작하면 이 중 상당수가 급격한 반등세를 보일 것입니다.
에너지, 소재, 제조업과 같은 경기민감 업종에 대한 기대는 낮으며 주의가 필요합니다. 향후 이 업종의 여러 기업들에 지속적으로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에너지 전환과 같은) 중요한 구조적 난제가 있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일부 기업들은 계속 적응하면서 성장할 것이고, 2021년 글로벌 수요의 지속적인 상승세로 인해 상당한 매출 및 수익 성장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상당수의 경우 운영 레버리지(고정비 대비 매출 개선에 따른 수익성 민감도)는 매우 크기 때문에 분명 많은 산업재 섹터에서 이런 상황이 발생할 것 으로 예상합니다.
2021년 시장은 상당히 확장된 영역에서의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기술 섹터는 계속해서 좋은 성과를 낼 것이고 일부 관심에서 벗어나 있던 비선호 섹터도 더 분발할 것입니다. 저렴한 업종을 매입하고 비싼 업종을 매도하라는 단순한 의미는 아닙니다. 오마하의 현자의 말처럼 “가격은 우리가 지불하는 것이고, 가치는 우리가 얻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가격이 낮은 석유, 원자재, 산업재 기업들이 모두 다 우수한 가치를 제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모든 은행이나 보험사도 글로벌 시장 마찬가지입니다. 2021년 글로벌 경제의 전환이 진행되면서 모든 부문에 걸쳐 상당히 분산될 가능성이 크고, 따라서 주식 선정은 상당히 중요한 연관성을 가집니다.
글로벌 주식 밸류에이션은 미국 이외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매력도 유지
글로벌 주식의 밸류에이션은 향후 이익 전망을 반영했을때 합리적인 수준이며 장기 평균과도 유사한 수준입니다. 글로벌 배당 수익률도 실질적으로 채권 수익률 이상으로 유지되며, 국채 대비 주식에 대한 상대적 비교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여러 자산군 중 하나로, 글로벌 주식은 회복세가 확장되면서 2021년에도 성과가 좋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미국이 다른 지역 대비 상당히 우수한 성과(지난 10년간 연환산 수익률 약 8%)를 낸 이후, 이제 미국 주가가 장기 정상화된 밸류에이션에 프리미엄을 더해 거래되고 있는 것은 주목할 만 한 점입니다. 반면 나머지 지역의 주식은 상당히 할인된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선진국 경제 성장에 대한 슈로더 이코노미스트 예측 >
유럽과 일본의 이익은 2021년과 2022년에 가장 많이 반등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경제는 이미 회복 진행 중이고, 아시아 전체적으로 강력한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미국은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깊이 있고 유동성을 풍부하게 갖춘 질적으로 매우 우수한 방어주 시장을 이어갈 것입니다. 하지만 안전자산 회피 심리가 미국 시장으로 자금 흐름을 만들었지만, 회복세가 진행됨에 따라 이는 부분적으로 역전될 수 있으며 자본이 다른 곳으로 이동할 것입니다.
신임 대통령, 새로운 의제
이 글을 작성하는 현재, 미국 대선에서는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당선되고 민주당이 의회를 압도할 것이 분명합니다. 여론과 반대로 민주당 행정부 집권 시에는 보통 공화당 행정부보다 글로벌 시장 증시 수익률이 더 높았다는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하지만 민주당의 의제는 기존 행정부 의제와는 분명 다를 것이라는 점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습니다. 바이든 행정부에서는 평등의 확대, 최저임금 인상, 사회적 지원(특히, 의료보험)과 환경 분야의 적절한 통제와 같은 자유주의적 가치로의 전환을 기대합니다. 여러 정책적 과제가 실행된다면, 일부 미국 경제에 대한 전망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약품 가격의 엄격한 통제는 미국 내 헬스케어 업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고, 15달러 최저임금 의무화는 모든 서비스 업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늦여름에 발표되었던 구글에 대한 법무부 조사에 따르면 대형 인터넷 플랫폼에 대한 조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집권하면 이 프로세스를 가속화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나 상원의 다수석을 확보하지 못하면 세금인상, 특히 법인세율 인상에 대한 제약을 받겠지만, 통과될 경우 법인세율은 28%까지 상승하고 S&P 수익은 8-12% 정도 감소될 것입니다. 의료제도 개혁과 같은 다른 정책적 과제도 상원을 통과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외교정책적 관점에서 보면,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과의 교역에 대해 강경 입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유럽, 아시아와의 관계는 회복될 것입니다. 통상적으로 민주당 행정부에서 정치적 배경이 덜 대립적이고, 더 건설적이며, 궁극적으로 주요 무역 파트너와는 그 궤를 같이할 것입니다.
테마주 투자는 코로나 이후에 관련성이 더욱 높아질 글로벌 시장 것임
코로나19로 인한 고통과 정치적 잡음, 경제 회복의 궤도를 둘러싼 불확실성에서 한 발자국 뒤로 물러나 보면, 앞으로 우리가 생활하고, 일하고, 사회생활을 하고, 상호관계를 맺는 방식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명확하고 실질적인 트렌드가 몇 가지 존재한다는데 동의할 것입니다.
이 트렌드 중 일부는(흔히 “메가 트렌드”라고 칭함) 새로운 것은 아닙니다. 기후 변화, 의료 혁신, 도시화, 자동화, 디지털화는 이미 여러 해 동안 관련성 있는 주제였습니다.
지속가능성, 식량과 물 공급,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 등도 이머징 시장에서 인구 증가와 소비주의가 증가함에 따라 중요하고 급박한 변화의 영역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모든 메가 트렌드에 대한 공통 분모는 2가지입니다. 첫째, 인류가 점점 더 많은양의 천연 자원을 소비하면서 그 관련성은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둘째, 이 트렌드에 대한 난제는 사실상 모든 업종과 산업군에 걸쳐 기술적 변환을 주도하는 혁신을 빠르게 가속화하면서 해결되고 있습니다.
테마주 투자 접근방식을 뒷받침할 강력한 근거가 만들어지는 것도 혁신의 역학입니다. 만일 테마주 투자에 대한 당사의 의견이 옳고, 이를 평가하는 방식에 일관성이 있다면, 기존의 전통적인 방식의 인덱스 기반 주식 포트폴리오에서 적어도 여러 테마 중 한가지 테마에 대한 투자를 할 가능성은 점점 증가할 수 있습니다. 많은 테마주가 다른 업종과 차별화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테마주에 자산을 배분 했을 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포트폴리오의 전반적인 위험 대비 수익 프로파일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새로운 녹색 산업 혁명을 향해
급격하게 증가하는 특정 핵심 테마의 중요성에 대한 예로서, 글로벌 기후 변화는 매우 글로벌 시장 적절한 사례입니다.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에서 “안전(safe)”하다고 정의하는 섭씨 2도 한도 내로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지출은 향후 10년에 걸쳐 글로벌 시장 매년 최소 2조 달러로 증가할 것이고, 이 비용은 당연히 정부, 소비자, 기업이 부담해야 합니다.
2030년까지 배기가스 감축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수립한 유럽연합(EU)과 탄소감축 목표를 위해 유럽 회복기금 7,500억 유로 중 적어도 1/4을 활용하겠다는 EU 그린딜(Green Deal)의 주도 하에 현재 녹색 정책 모멘텀은 급속하게 구축되고 있습니다. EU에서는 2050년까지 탄소 순배출 제로(net zero) 경제를 구축하기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중국도 2060년까지 이 목표를 달성하기로 약속 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영국내 모든 가정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충분한 해상 풍력을 생성하기 위한 목표를 세웠습니다. 또한, 이전 목표보다 5년 앞당겨 2030년부터 휘발유, 디젤 자동차에 대한 신규 생산 금지 조치도 발표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 하에서, 미국은 최근 행보를 정반대로 뒤집고 유럽 모델과 유사한 그린딜을 수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바이든 당선자는 이미 파리협정에 재가입할 것과 2050년까지 배기가스 제로를 위한 감축 목표를 공약했습니다.
성장을 위한 기회는 광범위하며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다는 것이 당사의 견해입니다. 저탄소경제 전환을 위한 기조는 현재 빠르게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동인은 청정 에너지 기술의 경쟁력이 상당히 개선되고 있기 때문에 화석연료와 경쟁하는데 보조금이 거의 필요 없는 상황까지 도달했다는 것입니다. 연소기관 자동차와 화석연료 발전을 대체하기 위한 투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5년이 이러한 전환을 위한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자동차 부문에서는 전기 자동차(EV) 도입이 가속화되고10년 내에 전 세계 신차 판매량의 50%까지 전기차 보급율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100%에 가까운 매우 빠르고 근본적인 변화를 맞이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보다 광범위한 의미에서 녹색 경제로 전환은 투자가 증가하고 채택률이 상승함에 따라 투자자에게 엄청난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혁신이 일어나고 있는 다른 주요 트렌드에서도 마찬가지 상황이 될 것입니다.
글로벌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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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훈기 기자
- 승인 2022.07.2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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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완성차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차량(SUV) 판매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차급을 뛰어넘는 놀라운 상품성으로 무장한 신차 출시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차체를 키우고 파워트레인을 다양화하는가 하면 최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탑재로 더욱 치열해진 SUV 시장에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당초 틈새시장 공략용으로 출시된 소형 SUV 세그먼트는 도심형 SUV의 원조격 콤팩트 SUV 판매를 추월할 정도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으로 국내 시장에서도 쌍용차 '티볼리'를 필두로 국내 완성차 5개사 모두에서 소형 SUV 신차를 선보인데 이어 최근에는 수입차 시장까지 범위가 확장 중이다.
기아는 '2022 부산 국제모터쇼'를 통해 최초 공개된 '셀토스' 부분변경모델의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노리고 있다. 셀토스의 경우 글로벌 시장에서 '스포티지' 다음으로 높은 판매고를 기록 중인 만큼 기아는 신차 출시에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신형 셀토스는 도시적 세련미를 더한 디자인에 차급을 뛰어 넘는 성능과 다양한 안전 및 글로벌 시장 편의사양을 탑재한 부분이 주요 특징이다. 무엇보다 완전변경 수준의 디자인 변경이 눈에 띄며 브랜드 신규 디자인 정체성의 반영으로 파워풀하고 다이내믹한 모습을 연출한다.
신차 전면부는 웅장한 느낌의 메쉬 라디에이터 그릴에 이를 가로지르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와이드한 형상의 LED프로젝션을 통해 한층 혁신적이고 모던한 분위기를 구현했다. 측면은 균형잡힌 실루엣과 볼륨감 있는 캐릭터 라인으로 역동적인 감성을 담았으며 후면부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가로로 길게 적용해 전면부와 통일감을 주는 동시에 미래 지향적인 느낌을 전달한다.
신형 셀토스 실내는 10.25인치 클러스터와 10.25인치 내비게이션을 연결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배치해 시인성을 높이고 통합형 컨트롤러와 전자식 변속 다이얼 등 최첨단 편의사양 탑재로 경쟁력을 더했다. 또한 가로 지향적인 고유의 조형적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도 모던하고 볼드한 느낌의 센터 가니쉬를 대시 보드에 신규 적용했다.
파워트레인 변화도 눈에 띈다. 스마트스트림 1.6 가솔린 터보 엔진을 비롯해 새롭게 2.0 가솔린 모델의 추가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1.6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198마력, 최대토크 27.0kg.m, 복합연비 12.8km/ℓ로 효율적이고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발휘하며, 8단 자동변속기를 신규 장착해 고속 주행시 정숙성 및 변속 응답성이 향상됐다.
2.0 가솔린 엔진의 경우는 최고출력 149마력, 최대토크 18.3kg.m, 복합연비 12.9km/ℓ를 발휘하고 무단 변속기(IVT)를 탑재해 부드러운 변속과 정숙한 주행감성을 경험할 수 있다.
신차에 탑재된 편의 및 안전사양으로는 동급 최초로 적용된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를 비롯해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등이 탑재됐다. 또한 운전석 메모리 시트, 애프터 블로우,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 기아 디지털 키 2 터치, 빌트인 캠, C타입 USB 충전 단자 등 신규 사양들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기아 신형 셀토스 판매 가격은 1.6 가솔린 터보 모델이 2160만~2685만 원이고, 2.0 가솔린 2062만~2587만 원이다.
이와 경쟁하는 현대차 '코나'는 지난 4월 연식변경모델을 선보이며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신차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선택 사양을 트림별로 기본화해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기본 트림인 스마트에 버튼시동&스마트키, 스마트키 원격시동, 인조가죽 시트, 앞좌석 열선시트, 가죽 스티어링 휠, 가죽 변속기 글로벌 시장 노브, 전방 주차거리 경고, 메탈페인트 인사이드 도어핸들이 포함된 베이직 패키지와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후방모니터, 폰 프로젝션 등이 포함된 디스플레이 오디오 패키지를 기본화해 상품의 경쟁력을 높였다.
또 모던 트림에는 10.25인치 내비게이션,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 후방모니터 등이 포함된 내비게이션 패키지를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향상시켰다. 아울러 모던 트림 기본 사양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지능형 안전 기술과 앞좌석 통풍시트, 현대 디지털 키, 스마트폰 무선충전 등 편의 사양을 더했다.
코나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에는 고객 만족도가 높은 10.25인치 클러스터를 기본화했다. 또한 앞좌석과 뒷좌석의 각종 편의사양으로 구성된 패밀리 패키지를 시트플러스 1과 시트플러스 2로 세분화하는 등 옵션 패키지를 고객 사용도가 높은 품목으로 재구성해 구매 매력을 높였다.
현대차 코나의 가격은 가솔린 2.0 2144만~2707만 원, 1.6 터보 2213만~2775만 원, 하이브리드 2558만~3056만 원, N 라인 2815만~2873만 원이다.
글로벌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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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영숙 기자
- 승인 2022.08.03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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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시 美 하원의장 대만 방문′…미-중 긴장 최고조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금융시장도 이에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미국 3대 지수가 위험회피 심리에 개장 초 일제히 하락했고, 안전자산인 달러화 가치도 올랐다. 미국 채권 금리도 초반에 하락세를 보였다.
2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FHN 파이낸셜의 짐 보겔 부사장 겸 금리 전략가는 "매크로 투자자들은 중국이 (경제를) 재오픈해 포지션을 안정시킬 것에 기대를 걸어왔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글로벌 성장 동력으로 중국에 의존하는 것이 더이상 신뢰할 수 없는 일이 됐다"고 설명했다.
미 하원의장이 대만을 공식 방문하는 글로벌 시장 것은 1997년 이후 처음이다.
AGF 인베스트먼츠의 그레그 밸리에르 수석 미 정책 전략가는 중국의 군용기가 펠로시 의장이 탄 수송기에 근접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시장이 흔들렸다고 말했다.
그는 양측이 근접 비행으로 실수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시장이 "매우 심각한" 이슈로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밸리에르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유난히 가혹한 코로나19 봉쇄 조치에서 벗어나고, 비틀거리는 경제에서 전환을 시도할 필요가 있는 데다" 올해 하반기 3번째 연임을 노리고 있어 "약해 보일 여지를 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펠로시 의장의 방문이 미중 사이에 관계를 더욱 악화시키는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무역 문제에서 화해 가능성을 완전히 없애버린다고 지적했다.
메들리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의 벤 에몬스 글로벌 매크로 전략 담당 매니징 디렉터는 채권금리가 이날 아침 일찍 펠로시의 대만 방문 소식에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유라시아 글로벌 시장 그룹의 닐 토마스 선임 애널리스트는 펠로시의 이번 방문은 미중 긴장을 상당히 고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물리적 충돌을 초래하는 중국의 대응을 낳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유라시아 그룹은 미·중 간의 군사적 대치의 장기화와 같은 중대한 안보 위기가 있을 가능성을 25%로 봤다. 다만 중국이 공군과 해군의 추가 훈련을 지시할 수 있으며, 대만이나 미국 기업에 대한 보이콧이나 제재를 고려할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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