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딩 심리학 > 주식공부
트레이딩 심리학 전체에는 구체적으로 실전투자에 적용하여 시장에서 오랜 기간 수익을 낼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매매기법을 몰라서 지금까지 성공하지 못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너무 많은 지식이 시장 판단을 흐리게 하고, 투자 원칙을 어길 수 있게 합니다. 그리하여, 단 한번의 실수로도 회복할 수 없는 치명상을 입게 됩니다. 성공적인 거래의 목적은 오직 한가지 입니다.
“시장에서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즐겁게 거래하자”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이미 다 알고 있습니다. 5살의 어린아이의 눈으로 시장이 가르쳐 주는 진실을 바라 볼 수 있는 지혜를 함께 나눌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트레이딩 심리학은 거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그 거래 심리학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당연히 알고 있으면서,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잊어버리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같은 실수를 여전히 반복하고 있고, 어느 순간에는 내가 왜 투자를 하는 지, 시장은 왜 항상 나의 선택과는 다르게 움직이는 지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게 된다.
주식투자를 처음에 어떤 계기로 시작하게 되었는가?
그 구체적인 시작은 투자자들마다 다르겠지만, 아마도 공통적인 출발점은 “성공에 대한 희망”이었을 것이다. 가끔씩 힘들 때마다 첫 거래의 설레임을 머리에 떠올려 보고, 그 때보다 내가 얼마나 더 나아졌는가를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앞으로의 발전을 위해 좋을 듯 하다.
이제 질문을 바꿔 투자에 성공하려면 어떻게 하면 되는가를 질문해 보자.
누군가 위와 같은 질문을 던진다면, 그 답은 허무할 정도로 간단하다.
“오르고 있는 주식을 싸게 사서, 비싸게 팔면 된다”
이렇게 간단한 행위를 왜 우리는 하지 못하고, 시장에서 성공한 투자자는 극소수에 불과하게 되는 것일까? 그래서, 우리는 해답을 구하기 위해 다음 질문을 던지게 된다.
“그러면, 어떤 주식이 오르는 주식이고, 어떻게 해야 싸게 살 수 있는가?”
이제부터 골치 아픈 대답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한다. 성장성 있는 주식을 사라, 수익성 높은 주식을 사라, 상승추세에 있는 종목을 골라라, 기술적 지표의 매수신호 발생종목에 주목하라, 신고가는 무조건 따라 사라..
이 이외에도 저마다 시장에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방법론을 쏟아 내고 있고, 그러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도 투자자는 항상 무언가 나의 지식이 부족한 것은 아닌지를 의심하게 된다. 왜냐하면, 아직도 성공하지 못했으니까..
여러분들의 투자에 관한 지식은 결코 부족하지 않다. 그런데도 투자에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누구나 쉽게 이렇게 대답한다.
“당신이 알고 있는 투자원칙과 투자방법을 지키지 않아서 그렇다”
그러면, 왜 투자원칙과 투자방법을 지키지 않게 되는가?
지금부터 다루려는 내용이 바로 이 해답을 구하는 주제와 관련이 있다. 투자원칙과 투자방법을 지키지 않아서 투자에 성공하지 못한 것은 분명 사실이다. 하지만 투자자 개인이 왜 그것을 지키지 못하게 되는가를 따져 볼 수 있어야 근본적인 원인을 이해하는 데 한발 더 다가설 수 있다고 본다.
지금 놀고 싶어하는 어린아이에게 아무리 공부하라고 강요해도 효과를 볼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시장을 근본적으로 이해하려는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투자자에게 투자원칙을 지키라고 아무리 얘기해도 그 사람은 지킬 수 없다. 왜냐하면 시장은 그렇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1) 시장이란 어떠한 공간인가?
거래가 이루어 지는 시장은 아주 독특한 공간이다. 이 시장은 우리 일상생활 환경과는 너무나 다르고, 사람들은 그것을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일상생활 환경의 가장 큰 특징은 처벌과 보상의 시스템이다. 이 사회가 요구하는 기대수준에 맞게 행동하면 우리는 부모님, 선생님, 회사 상사, 권력기구로부터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반면에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벌을 받으며 자라왔다. 어릴 적부터 반복된 일이라 본인의 의식하든, 의식하지 못하든 우리 내면에는 다른 누군가가 자신을 통제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거래 심리학 그것에 익숙해져 있다. 반면에 시장은 완벽하게 자유로운 공간이다. 언제 시장에 진입하고, 언제 시장을 빠져 나올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은 오직 자기 자신만이 할 수 있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유로운 삶을 꿈꾸고, 저 멀리 날아오르는 새처럼 하늘을 자유롭게 날고 싶어한다. 누구의 통제도 받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하고 싶어 한다. 트레이딩의 세계에서는 이러한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미래에 대한 기대와 자유로운 의사결정
- 이것만으로도 시장은 매력이 있다.
그런데, 막상 자유가 주어지면 무기력증에 빠져 본 경험이 있는가?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해야 거래 심리학 할지를 모르는 상황에 처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경험은 지금까지의 삶이 의존적일수록 더 크게 느낄 것이다. 시장은 투자자 개인에게는 처음과 끝이 없이 눈앞에서 계속 움직이며 흘러가고 있는 곳이다. 현재 형성된 시장 가격은 이 가격을 두고 거래하는 투자자들의 일시적인 합의점이며, 여기에 거래 심리학 참여한다는 것은 무한대의 이익과 무한대의 손실이란 가능성에 뛰어드는 것이다. 시장은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상대방으로부터 돈을 빼앗아 가려는 지적 게임의 공간이며, 서로 적대적으로 만난다는 점에서 매우 거친 공간이다.
(2) 시장에 참여하면서 겪게 되는 심리적 변화
의존적인 사람일수록 자유롭게 거래 심리학 어떤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서는 더 섬세한 훈련이 필요하다. 이러한 노력이 부족한 투자자일수록 시장에 대한 다른 사람의 견해에 의존하고, 다른 사람의 은밀한 추천종목에 흥분하고, 자신의 실패에 복수심을 불태우게 되는 것이다.
자, 이제 우리의 영원한 정신적 지주인 홍길동이 이 시장에 참여하면서 겪게 되는 심리적 변화를 따라가 보자.
홍길동은 주변에서 누가 돈을 많이 벌었다는 소문을 듣게 되었고, 이 시장에서 수익을 내지 않고서는 내 삶을 바꿀 수 없다는 믿음으로 시장에 뛰어든다. 혹시 손실을 입으면 어떡하나는 걱정도 있었지만 신중하게 하면 그리 실패하지는 않을 것 같고, 증권사에 다니는 친구의 도움을 받기로 해서 일단 적은 금액으로 시작을 해 보기로 한다.
홍길동이 시장에 참여하면서 처음 겪게 되는 심리적 변화는 한마디로 “충격”이었다. 시장에서 거래하기 전까지는 실감하지 못했는데, 자신으로서는 상상도 못할 거래대금이 충돌하고 있고, 눈앞에서 커다란 이익과 손실이 스쳐 지나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러한 세상이 있었다는 것을 거래하기 전까지는 전혀 알지 못했다.
이제 홍길동은 몇 번의 매매를 통해 이익을 얻기도 하고, 손실을 입기도 했다. 그런데, 거래를 막상 시작하고 보니까 세상에 이렇게 재미있는 것이 없었다. 진작에 왜 내가 이곳을 몰랐던 지 아쉽기도 하고, 지나간 시장의 궤적을 살펴보면서 놓쳐버린 이익을 안타까워하기도 한다.
홍길동은 이제 공부를 하기로 결심한다. 지금까지는 내가 지식이 부족해서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했지만, 공부를 하면 나도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투자자가 될 것이라는 믿음이 생겼다.
닥치는 대로 공부했다. 기업가치분석, 지지와 저항, 이동평균선, 기술적 지표, 엘리어트 파동, 주가 패턴, 손절매. 이제 시장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제 홍길동은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라는 증시 격언도 이해하게 되었으며, 나름대로 시장을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이제부터 본격적인 비극이 시작된다.
몇 번의 성공으로 자신감을 갖게 된 홍길동은 이제 투자자금을 늘리고, 좀 더 나은 가격에 매수하고자 바닥을 찾기 시작했다. 자신이 생각하는 바닥권에 주가가 도달하자 그는 과감하게 시장에 진입했고, 바닥이 이제 곧 오리라는 확신으로 주식을 계속 사 모았다. 그리고, 거래 심리학 이 단 한번의 실수로 치명상을 입고 이제 장기투자에 접어 들었다.
홍길동은 다시 깊은 상념에 빠져 들었다. 그렇게 노력을 했건만 처음 멋모르고 투자할 때보다 더 나아진 것이 없었다. 도대체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손절매. 그래, 손절매를 하라는 원칙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이야.
원인은 알겠는데, 갑자기 시장이 두렵게 느껴졌다. 시장이 무섭구나. 홍길동이 시장은 항상 그대로인데, 모든 변화는 내 자신의 마음 속에서 일어나는 것임을 깨닫게 된 것은 그로부터 또 먼 훗날의 이야기이다.
시장에서 거래하는 사람 중에 행복한 사람은 한명도 없다는 말이 있다. 손실을 입었을 때는 그 손실 때문에 불행하고, 수익이 났을 때는 더 많이 매수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기 때문에 불행하다고 한다.
시장은 인간의 본능을 드러내도록 자극하는 곳이다. 제 아무리 좋은 투자방법론을 가지고 있더라도 시장에 참여하면서 겪게 되는 심리적 변화를 이해하지 못하면 계속 변화하는 시장의 흐름에 휩쓸려 큰 낭패를 볼 수 밖에 없다.
투자자는 어느 정도 시장 경험이 쌓이면 누구나 두려움(Fear)을 갖게 된다. 불안, 초조, 걱정, 근심, 안달, 조급증 - 이 모두가 두려움에서 생겨난다.
두려움이 발생하게 되는 심리적 과정은 다음과 같다.
시장은 본질적으로 자신의 힘으로 통제할 수 없는 공간이기에 항상 자신의 예측과는 다르게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 자신의 예측과는 다르게 움직인다는 것은 곧 소중한 투자자금을 잃어버리게 되는 고통스러운 결과를 의미한다.
이것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마음에 상처로 남게 되고, 이 마음의 상처가 두려움으로 바뀌는 것이다.
투자자가 시장의 움직임에 대해 두려움을 갖게 되면 두려움이란 고통스런 상태를 벗어나고 싶은 보호 본능이 발동된다. 두려움을 회피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자신의 마음에 성벽을 쌓는 것이다. 내가 받아들이고 싶은 것만 받아들이고, 자신을 합리화하게 되는데, 이것은 마치 빨간 안경을 쓰면 세상이 빨갛게 보이는 것과 마찬가지로 시장의 객관적인 흐름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이 두려움으로 인해 정말로 거래에 참여하면 좋은 시기에도 주저하게 되고, 손실이 커지고 있는데도 애써 외면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번 기회를 놓치면 안될 것 같은 초조감도 갖게 되는 것이다. 이 두려움은 결국은 공포스러운 과정을 겪고 나서야 체념하게 되면서 손실을 확정하고 사라지게 된다.
투자에 성공하려면 먼저 이 두려움을 다루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이 외 시장에 참여하면서 겪게 되는 심리적 변화로는 스릴과 흥분이 있다. 적당한 흥분은 삶의 자극이 되는 요소이기는 하지만 이것이 지나치면 탐욕으로 바뀌게 된다. 탐욕은 한마디로 지나친 욕심이다. 현실과 자기 수준을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위험을 떠안게 만드는 요인이다.
자신의 현재 거래 수준이 손해를 보면 걱정되는 수준이라면 탐욕을 부리고 있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탐욕은 거래 심리학 더 큰 이익을 기대하며 포지션을 청산하지 못하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시장에 참여하면서 겪게 되는 심리적 변화는 크게 “두려움”과 “탐욕” 이외에도 무수히 많다. 복수심과 적개심, 자만심, 희망, 도취감, 좌절감, 공포감 등등.. 이러한 감정적 영향에 지배를 받으면서도 이미 거래에 중독이 된 투자자는 매매를 계속할 수 밖에 없게 되는데, 결국은 시장에서 퇴출됨으로써 현실로 돌아오게 된다.
(3) 심리적 변화를 다스리는 방법
주식시장에서 초보자는 큰 손실 때문에 망하고, 전문가는 작은 이익 때문에 망한다는 말이 있다. 시장 경험이 오래되었다고 해서, 이른바 산전수전을 다 겪었다고 해서 투자를 잘 할 수 있게 되는 것은 아니다.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다음의 3가지를 갖추어야 한다.
1.시장 전략 - 시장을 분석, 예측하여 들어가고 나오는 방법론을 구축
2.시장 행동 - 위험수준을 결정하고, 합리적인 자금관리 규칙 수립
3.심리 이해 - 자신의 투자성향을 이해하고, 감정적인 거래를 자제
어느 정도의 시장 경험이 있는 투자자라면 투자방법론 이전에 자신을 괴롭히는 심리적인 현상이 발생한다는 것을 잘 알게 된다. 그런데도, 이를 크게 생각하지 않고 시장 행동을 하고 있으며, 어느 순간에 큰 재앙을 맞게 되는 것이다.
자신의 성향을 이해하고, 심리적으로 평온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지 않으면 어느 순간에 그러한 심리적 변화가 다시 나타나서 시장행동을 방해하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될런지 모른다.
1) 트레이딩에서 성공이란 무엇인가?
- 결코 돈이 아니다. 성공이란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나의 잠재력이 극대화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 트레이딩은 위험한 모험이지만,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하는 계기는 아닌가?
2) 트레이딩은 한판의 즐거운 게임이다. 성적을 점수로 관리해라.
- 이제부터 수많은 투자자들과 지적 게임을 시작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돈은 없다. 투자자금이 5백만원이라면 500점에서 시작하는 것이다. 500점이 450점이 되건, 800점이 되건 게임 스코어를 올리기 위해 즐겁게 노력할 수 있어야 한다.
3) 시장에 대해 항상 겸손해라.
- 시장은 항상 옳다. 이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
모든 것은 나의 책임이며 그래서 더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닌가?
- 겸손한 투자자는 결코 흥분하지 않는다.
자신의 수익을 자랑하지도 않고, 손실에 대해 누구를 원망하지 않는다.
- 겸손한 투자자는 시장을 거스르지 않는다.
일시적인 속임수에 걸려들었더라도 그 보다 더 많은 추세적 움직임을
기다릴 줄 알고, 배움에 있어서 마음이 항상 열려 있다.거래 심리학
- 겸손해라, 겸손해라, 겸손해라.. 이것이 가장 큰 덕목이다.
4) 머리 속에 비전을 그려라 - 나는 성공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져라
- 나는 어떠한 삶을 살고 싶은가? 나는 1년에 어느 정도의 수익을 기대하고 있는가? 5백만원을 투자하는 사람이나 5억을 투자하는 사람이나 신경쓰기는 마찬가지이고, 투자하지 않고도 이 삶을 살아갈 가치 있는 일들이
많이 있다.
- 냉정하게 자신의 현재 삶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투자를 진지하게 생각하며 공을 들이는 투자자와 한탕 크게 하고 시장을 떠나려는 투자자가 있다면 행운은 어느쪽에 찾아 올 확률이 높을 것인가?
- 나는 성공할 수 밖에 없다는 굳은 신념으로 가끔씩 명상의 시간을 가져 보는 것이 필요하다.
5) 한편의 연극을 보는 것처럼 자신의 투자를 관찰하라
- 여기 어떤 투자자가 있다고 가정하자. 그는 현재 주문을 넣으려고 한다. 마우스를 만지는 손끝이 가벼운 흥분으로 떨리고 있다.
- 당신이 옆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면 무엇을 조언하고 싶은가?
“넌 프로트레이더야, 이제 투자할 시기와 왔는데 무엇을 망설이니? 절대로 흥분하지 말고 침착하게 행동해야지, 참 손절매 가격은 잊지 말고..”
(4)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기본 중의 기본에 대해서
사람들은 무언가 복잡한 내용이 담겨있을 때 주의를 기울이고, 그것을 적용하려고 애를 쓴다. 그리고, 가장 기본적인 사항은 오히려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무시하려는 경향이 있다. 다음의 내용을 모르고 있는 투자자는 없을 것이다. 그런데, 이 내용이 현실에서는 가장 무시되고 있는 것을 보면 왜 시장에서 비극적인 상황이 전개되는 지를 잘 알 수 있다.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것을 한 단어로 표현해 보아라.
바로 “복종(Surrender)”하는 것이다.
시장과 맞서지 마라, 시장을 예측하려 들지 마라, 시장을 재단하지 마라, 시장에 관해 어떠한 견해도 갖지 마라 – 이러한 격언은 시장의 흐름에 순응하는 매매를 해야 투자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을 가르치고 있다.
복종이란 어떻게 하는 것인가?
바로 5살의 어린 아이의 눈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것이다. 오를 것 같아서 매수하는 것이 아니고, 오르고 있으니까 매수하는 것이고, 내릴 것 같으니까 매도하는 것이 아니고, 내리고 있으니까 매도하는 것이다.
시장에 복종할 수 있다면, 이 투자자는 결코 실패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렇게 단순한 행동을 많은 투자자들이 하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지식이 많은 것이 방해가 되기도 한다. 시장에서의 진실은 오로지 “시장 가격” 하나이며, 이 시장 가격이 오르고 있으면 매수만 생각하고, 내리고 있으면 매도만 생각하면 된다.
추세는 일단 진행하려는 방향이 정해지면 한동안은 그 방향으로 나아가려는 움직임이다. 현재 시점에 가까울수록, 그 변동의 강도가 강할수록 다음의 움직임이 현재 진행되는 방향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더욱 높다. 성공적인 투자자는 추세의 강도가 강하게 나타날 때 그에 편승하려고 하며, 결코 맞서지 않는다. 저가 매수, 고가 매도의 전략은 잊어버리고, 오히려 비싸게 사서, 더 비싸게 팔겠다는 전략으로 시장의 흐름에 따른다.
모든 투자자는 심리적으로 주식을 싸게 사고 싶어한다. William %R 지표를 개발한 전설적인 트레이더 윌리엄은 이렇게 얘기한다.
“싸다는 것, 비싸다는 것 – 이 모든 것을 잊어 버려라. 그것은 스크린에 나타나는 숫자에 불과하다. 어떤 사람이 내게 질문한다. 현재 어떤 주식의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면 당신은 어느 시점에 매수할 것인가? – 나의 대답은 당연히 이렇다. 매수? . 현재 주식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면 오히려 매도할 것이며, 계속 하락하고 있다면 계속 매도할 것이다.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면 계속 매도를 추가할 것이며, 가격이 0원이 될 때까지라도 매도할 것이다. 만일 반대로 주식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당연히 계속 매수할 것이며, 주식가격이 달나라까지 올라가더라도 매수할 것이다.”
그런데, 우리 대부분의 투자자는 주가가 오르고 있을 때는 상투시점이 언제인지를 찾기에 바쁘고, 하락하고 있을 때는 바닥시점이 언제인지를 찾기에 바쁘다. 시장이 상승 전환되었다는 것이 눈에 보여도, 눌림목에서 매수하겠다고 시점을 놓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이렇게 항상 시점을 찾기만 하면서 시간을 보내면서, 정작 시장의 큰 움직임은 지켜보고만 있을 때가 많다.
왜 이런 일을 반복하게 되는가? 바로 시장에 대한 두려움과 탐욕 때문이다.
투자에 성공하려면 다음의 두가지 원칙만 지켜면 된다.
* 시장 또는 종목이 움직이고 있는 방향 그대로 편승한다.
* 손실이 발생하면 짧게 끊고, 수익이 발생하면 끝까지 유지한다.
주식이 상승하고 있어서 매수했는데, 그것이 꼭지점이었다면 결국 손해를 볼 수 밖에 없지 않는가? 당연히 그렇다. 그러한 손해는 일상적인 비용지출 과정으로 즐겁게 받아들여야 한다. 적은 손실로 끊고 다시 상승하고 있는 종목을 매수하면 된다. 심리적으로는 매번 꼭지점에 매수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생길 수 있지만 실제 시장은 그렇게 움직이지 않는다.
첫 상한가를 따라가라, 신고가에 매수하라, 기간 돌파 종목을 따라가라.. 정배열 형성 초기에 편승하라, 시세는 시세에게 물어보아라. 이것이 최선의 투자전략이며, 이를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다면 투자가 힘들거나 까다롭지 않다. 바닥을 예측하고, 고점을 예측하고, 주가 패턴을 예측하고, 정보를 찾으러 이곳 저곳을 돌아다닐 필요가 없다.
시장 경험이 많은 분일수록 매매전략과 투자원칙 보다는 심리적인 문제가 극복하기 힘든 장애라는 거래 심리학 것을 절실히 깨닫게 된다. 외국의 기관투자자의 경우 정기적으로 정신상담을 받으며, 의식적으로 자기 수양과정을 통해 이 어려움을 극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최소한 어떠한 심리적 현상이 발생하는 지를 알고 있으면 그래도 어느 정도는 피해갈 수 있는 준비를 할 수 있다. 두려움과 탐욕(자기 절제심 부족)이란 심리적 장애가 현재의 투자에 계속 걸림돌이 되고 있다면, 투자를 이어가기 보다는 회복할 수 있을 때까지 아예 시장을 떠나 자기만의 시간을 갖는 것도 필요하다.
트레이딩 심리학을 공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시장에 참여하였을 경우에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심리적 현상이 발생하고, 자신도 모르게 그러한 변화에 휩쓸려서 감정적인 거래를 한다는 사실을 알기 위해서 이다.
그런면에서 시스템 트레이딩은 사전에 계획한 투자 방법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감정의 개입 없이 일관성 있게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만일 내가 이런 행동을 한다면 감정적인 거래를 하고 있는 증거이다.
- 계획했던 수량을 매수 후 가격이 하락하자
추가로 매수하여 단가를 낮춘다.
- 매수하려고 했던 종목을 사지 못하게 되자
그 때 눈에 띄는 종목을 편입.
- 매수 후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그 종목에 대한 전망을 질문한다.
- 장중 현재가가 궁금해서 계속 시세판을 지켜보게 되고, 집중이 안된다.
- 현 시점의 이익을 계산하며, 좀 더 많이 매수하지 못한 것을 후회한다.
감정적인 거래를 극복하기 위한 실천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주식시장에서 모든 결정은 내가 하고, 내가 책임진다.
- 거래 이전에 계획했던 매매수량과 투자자금을 절대로 변경하지 않는다.
- 자신의 성향이 짧은 매매에 맞는지, 긴 흐름에 맞는 지를 살피되, 단기매매를 하게 되는 이유 가 혹시 시세에 대한 두려움 때문은 아닌지를 살펴본다.
- 자기 판단 보다는 가급적 신뢰성 높은 투자원칙을 따르도록 노력한다.
- 승부를 길게 봐야 한다. 최우선의 목적이 생존을 유지하는 것이다.
- 나쁜 습관은 사라지지 않는다. 의식적으로 지우려고 노력해야 한다.
- 스트레스를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건강한 삶을 살아야 한다.
- 시장을 예측할 수 있다는 환상에서 벗어나 확률과 가능성으로 받아들인다.
- 직관적이고, 이해할 수 있는 간단한 투자원칙을 만들고, 이에 따른다.
- 시장에 집중하되, 자신의 삶을 시장에 전적으로 의존하지 않는다
거래 심리학
가상 화폐로 거래할 때 일어날 해킹을 막기 위한 기술인 블록체인 열풍이 거세다. 수년 전만 해도 일부 개발자에게나 알려졌던 기술이 이제 대형 은행과 정부 조직의 핵심 기술로 채택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한 서비스는 위·변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금전 거래, 소유권 증명, 문서 보존, 정부 행정 등 신뢰와 보안이 필요한 모든 영역에 응용할 수 있다. 블록체인 기술의 대표 격인 비트코인은 브렉시트처럼 금융시장을 불안정하게 할 사건이 터질 때마다 안전자산으로 주목받는다.
그런데 단지 기술뿐일까? 조금만 더 들여다보면 블록체인은 단순한 기술의 집합체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비트코인의 구조와 역사를 아는 사람들은 비트코인의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가 암호화 프로그래밍에 능한 경제학자이거나 혹은 경제학과 심리학을 꿰뚫고 있는 기술자일 것이라고 예상한다. 비트코인에는 해킹이 불가능하도록 만드는 기술적 장치뿐 아니라, 어떤 것을 ‘진짜’라고 확정하는 의사결정 구조 그리고 사용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인센티브 구조가 내재되어 있기 때문이다.
먼저 의사결정 구조를 보자. 비트코인 거래 장부를 가진 컴퓨터 수천 대 중 51% 거래 심리학 이상의 컴퓨터가 동일한 거래 내역을 가지게 되면 그 거래는 유효한 거래로 확정된다. 만약 해킹이나 우연한 사고로 N번째 거래가 서로 다른 값을 동시에 갖게 되는 경우에 51% 이상의 컴퓨터에 먼저 저장되는 값이 유효한 값으로 확정되고 다른 값은 버려진다. 즉 비트코인의 의사결정 구조에는 민주주의 기본 원리인 다수결 원칙이 숨어 있다.
또한 비트코인은 복잡한 수식으로 거래 내역을 암호화해 블록을 생성하는데, 개인이 자신의 컴퓨터 자원을 활용해 이 작업에 참여하면 인센티브로 비트코인을 준다. 즉 인센티브를 매개로 개인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여기에는 기술만이 아니라 경제학·심리학 등의 인문 사회학 지식이 내재되어 있다.
다수 개인의 자발적 참여로 ‘거래 안전성’ 확보
다른 방식의 블록체인도 있다. 재미교포 한국인 ‘재권’은 비트코인 방식의 블록체인이 너무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고 속도가 느린 점을 지적하며, ‘텐더민트’라는 새로운 블록체인 알고리즘을 제시했다. 텐더민트 알고리즘은 복잡한 수식을 푸는 과정 없이 거래 참여자의 3분의 2가 해당 거래를 인증하면 그 거래를 유효한 거래로 확정한다. 여기에는 우리가 중요한 의사결정을 할 때 사용하는 가중 다수결 원칙이 들어 있다. 이 구조에서 거래를 위조하려면 최소 3분의 2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데, 분산된 환경(P2P)에서 참여자의 3분의 2 이상이 합심해 속이기는 쉽지 않다는 현실적 판단이 들어 있다.
물론 이 경우에도 3분의 2가 작당하고 거래를 위조할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텐더민트에는 거래를 인증하는 감별사(validator) 제도가 있다. 텐더민트 코인을 가진 사람 중 일정한 기준으로 감별사 자격을 주고, 감별사로 인증된 사람 중 3분의 2가 특정 거래를 인증하면 해당 거래를 최종 승인하도록 했다. 그리고 감별사는 거래를 인증할 때마다 거래액의 일부(거래 수수료)를 인센티브로 나눠 갖는다. 이런 제도를 도입한 것은, 다수의 개인이 거래 체결 과정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함으로써 거래의 안전성을 확보하려는 것이다. 이 외에도 거래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장치와 정책들이 배치되어 있다.
이처럼 블록체인 구조를 설계하는 데는 수많은 학문들이 녹아들어 있다. 수학·암호학뿐 아니라 경제학·심리학 등 여러 지식이 뒤섞여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박근혜 정부는 이공계 육성 정책만 내놓으면 ‘과학기술·ICT 융합을 통한 창조경제’가 실현된다고 착각하고 있다. 블록체인은 좋은 기술을 만들기 위해서는 사회과학이나, 더 근본적으로는 인문학 등 여러 학문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것을 역설적으로 보여준다. 저작권자 © 시사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바이너리 옵션의 트레이딩 심리학 알아보기
성공보다는 더 많이 실패하거나 미미한 수익에 목매는 95% 에 해당하는 대 부분 거래자들과는 분명 다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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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러한 상황에서 나올 수 있는 자연스러운 반응은 즉시 여러분의 손실을 만회 하고자 다음 거래에 두 배를 투자하는 것입니다.
이건 굉장히 큰 실수 입니 다.
여러분은 평정을 유지하고 여러분 계획대로 진행해야 합니다.
분명히 거래에서 운이 좋을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두 배 투자하도록 행동합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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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같은 건 존재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존재하는 건 여 러분 전략입니다.
자금관리를 잘하도록 항상 실천해라
돈을 벌고 싶다면 돈에 신경써야 합니다.
여러분이 금융시장을 통제할 수 없겠지만 여러분의 금융시장에 대해서 대응하는 지는 통제할 수 있다.
자금 관리라는 것은 굉장히 유용한 도구다.
감각적이고 정확한 방법으로 여러분 의 자본을 관리하는 법을 이해하게 된다면
여 러분은 성공적인 바이너리 트 레이더로서의 엄청한 단계를 이루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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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러분들에게 장애물이 되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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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곰곰히 생각먼저 해보세요.
“소유 가고 공유…중고 경제, 실용적 공유의 신호탄”
양윤 미국 캔자스주립대 심리학 박사(소비자 심리학 전공), 한국소비자광고심리학회장 / 사진 채승우 객원기자
“옛 소비자는 ‘기술’에 반응했어요. 신기술이 나오면 잘 몰라도 일단 환영하는 식으로 말이죠. 1970년대 중반 이후 태어난 N세대부터는 ‘기능’을 더 중시해요. 광(光)마우스가 처음 등장했다고 칩시다. 젊은 소비자는 ‘So what?(그래서 뭐?)’을 외쳐요. 내게도 쓸모가 있어야 열광하겠다는 태도죠.”
소비자 심리학 전문가인 양윤 이화여대 심리학과 교수는 5월 12일 서울 대현동 거래 심리학 이화여대 연구실에서 ‘이코노미조선’과 만나 “중고 거래 활성화는 기능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가 소비 시장의 주축이 된 시대 흐름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라고 분석했다.
양 교수는 기능을 따진다는 건 의사 결정을 실용적으로 한다는 의미라고 했다. “전쟁 치르고 배고픈 시절 견디며 경제 거래 심리학 발전에 기여한 세대는 소유욕이 강했어요. 보상 심리랄까요. 쟁취 욕구가 컸죠. 게다가 집단주의 사회였잖아요. 집단 내에서 어떤 소유물로 나라는 존재를 부각하려는 심리가 늘 있었습니다. 요즘 소비자는 달라요.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환경에서 자라 소유에 대한 집착이 덜하죠. 개인주의 사회다 보니 남에게 보이는 것도 신경 안 쓰고요.”
이런 소비 심리 변화가 소유의 시대를 ‘공유의 시대’로 빠르게 바꿔가고 있다고 양 교수는 진단했다. 중고 마켓의 성장은 공유 시대를 알리는 신호탄 중 하나다. 여기에 ‘3포(연애·결혼·출산 포기) 세대’ ‘88만원 세대’ 등의 신조어가 등장할 만큼 녹록지 않은 경기 여건도 부담스러운 소유 대신 실용적인 공유를 선호하게 만든 배경이 됐다.
“무엇인가를 평생 소유한다는 개념은 설 자리를 점점 잃어가고 있어요. 구매만큼 처분이 중요한 세상이죠. 쓰던 물건이 필요 없어지면 남에게 팔고, 그 돈으로 타인에게서 다른 필요한 걸 사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건 당연해요. 제 경우 사용했던 교재를 중고가로 파는 학생들을 매 학기 봅니다.”
양 교수는 개성 표출 의지가 확고한 젊은 소비자 특성도 중고 시장 성장과 연결해 볼 만하다고 했다. “내가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며 아르바이트비를 모아 중고 명품 가방을 사고, 중고 레코드판을 수집합니다. 실용성을 중요하게 여기면서도 ‘나’를 드러낼 때는 또 거침이 없죠. 절제 안에서 소박하게 사치를 부리는, 이른바 ‘즐김의 미학’을 추구합니다. 이들에게 중고 시장은 개성 표출을 극대화해주는 공간인 셈이에요.”
양 교수는 중고 거래에 나서는 소비자가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소품종 대량생산이 주를 이루던 시절에는 가진 자와 못 가진 자가 명확히 구분됐습니다. 지금은 다품종 소량생산 시대죠. 내가 저걸 못 가졌어도 괜찮아요. 대안이 많거든요. 집 마당에서 창고 세일(Garage sale)을 하는 미국처럼 한국에서도 안 쓰는 물건을 이웃끼리 사고파는 문화가 점점 보편화할 것입니다.”
Today review
인간의 사고와 정보처리 과정을 과학적으로 탐구하는, 다시 말해 인간이 지각 과정에서 받아들인 정보가 학습, 기억, 주의 등의 처리과정을 통해 어떻게 심리적으로 가공되고 행동으로 표출되는지를 연구하는 것으로 과학적·기초적 심리학의 한 분야이다.
나와 너무 다른사람은 나와 공통점이 많은 사람이다
- 투자의 관점으로 본다면 얼마나 가져올수있는가 획득에 더 관점이있다
- 돈을 내야한다면 더 많이 딸수있는가? 를 관점에 두고 그냥 선택하라고 하면 확률이 높은지를 관점에 둔다
- (딸 확률)
공손한 설득을 할 수있는 사람이 최고이다.
물건을 구매하려다 말고 그냥 갈때 더 저렴하게 구입가능
같이 있었던 시간이 길수록 그 물건의 가치가 높아진다.(상점의 판매가)
구매하고싶다는 의사를 밝히고
팔 의향있는지 체크하고
시간을 주고(이별에 대한 시간을 주는것)
다시 와서 판매가격을 물으면 좀 가격이 낮아짐

로우리스크 로우리턴
로우리스크 하이리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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