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와 비트코인
□ 테슬라 , 15 억 달러 규모 비트코인 매입 … 자동차값 결제에 활용
○ 미 국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는 15 억 달러 ( 약 1 조 7,000 억 원 ) 규모의 가상화폐 비트 코인 (Bitcoin) 을 구매 (2.8) 했으며 자사 제품 구매 시 결제수단에 비트코인을 포함할 예정
- 테 슬라는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인정하는 첫 자동차 제조사가 되었는데 이는 현금 수익을 극대화하고 유연성을 테슬라와 비트코인 확 보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
※ 테슬라의 비트코인 매입 발표 직후 비트코인 가격은 15% 상승
- 향후 회사 자본의 일부를 가상화폐에 더 투자하겠다고 언급하는 등 가상화폐 도입에 적극적
- 테슬라는 제 3 의 중개 기관을 통해 소비자의 비트코인 결제를 허용하거나 자체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비트코인 결제를 더욱 확대할 것으로 예상
- 현재 시스템에서 테슬라가 비트코인 결제를 도입하는 손쉬운 방법 가운데 하나는 중개 업체를 통해 비트코인 결제를 허용하는 것
※ 테슬라와 비트코인 이미 AT&T 와 MS 등은 중개업체 ‘ 비트페이 ’ 를 중간에 두고 비트코인 대금 결제를 허용하고 있는 상황
- 이는 고객이 자신의 전자지갑에서 비트코인을 꺼내 제 3 의 결제기관에서 달러로 전환한 뒤 테슬라 자동차를 구입하는 방식
- 하지만 테슬라가 비트코인 결제 인프라를 구축할 기술적 전문성을 갖추고 있어 중개 기관을 통하지 않고 테슬라와 비트코인 직접 비트코인 결제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는 전망도 다수
- 테슬라가 비트코인 결제수단을 활용하기 위해 가격 급등락 등 비트코인 자체의 가치 변동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비트코인 결제의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비트코인과 달러 간 적정 가치를 매기는 일종의 환율 시스템 도입 여부도 주목
○ 아 울러 테슬라 최고경영자 (CEO)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에 도지코인 (Dogecoin)* 유통 활성화 를 촉구하는 글을 업로드 (2.15) 하는 등 가상화폐 관심을 지속 표출
* 도지코인 (Dogecoin) 은 2013 년 소프트웨어 개발자 빌리 마커스와 잭슨 팔머가 만든 가상화폐
□ 미국 IT 기업 · 금융사까지 가세하며 가상화폐 투자 열기 가열
○ 테 슬라에 이어 트위터 , 마스터카드 , 골드만삭스 , 뉴욕멜론은행 (BNY 멜론 ) 등 미국 글로벌 기업도 가상화폐를 직접 사업에 활용하겠다고 선언
□ 미증권거래위원회 (SEC) 는 가상화폐에 대한 명확한 규칙 마련 필요성 언급
○ 가상화폐의 주류 편입이 확대되는 가운데 미증권거래위원회 가상화폐 지지자 ‘ 헤스터 피어스 ’ 위원은 가상화폐에 대한 명확한 규칙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 (2.14)
- 헤스터 피어스 위원은 테슬라가 15 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구매했으며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은 행인 BNY 멜론이 가상화폐의 보유 · 이전 · 발행 업무를 할 예정이라고 밝히는 등 미국 주요 기업이 가상화폐 시장에 나서며 시장에서의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
- 이에 가상화폐에 대한 명확한 규칙을 마련하여 조치를 취할 시급성이 더 커진 상황으로 가상화폐에 대하여 테슬라와 비트코인 새롭게 살펴봐야 한다고 설명
한국인 투자자들, 베트남 주식 팔아 '비트코인·테슬라' 샀다
올 한 해 한국 투자자들은 베트남 시장에서 발을 빼고 테슬라 주식과 가상화폐 시장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블룸버그 통신은 올해 베트남 증시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지만, 한국 개인 투자자들은 베트남 증시에서 돈을 빼고 있다고 전했다. 통신은 한국인 투자자들이 미국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에 대거 투자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의 데이터를 보면, 2017년에서 2019년 사이 베트남 외국인 투자자의 16%를 차지했던 한국 개인투자자는 올해 1억 6,600만 달러(약 1,954억 원) 상당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투자 분석가들은 한국 개미들이 테슬라나 암호화폐의 높은 수익률을 보고 베트남과 같은 신흥 시장에서 미국 시장으로 투자처를 옮겼다고 분석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외화증권 보관금액 상위 5개 종목 중 테슬라가 148억 2,000만 달러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고 뒤를 이어 애플(43억8,000만 달러), 엔비디아(30억2,000만 달러), 알파벳 A(22억 달러), 마이크로소프트(20억8,000만 달러) 순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최근 비트코인과 테슬라의 상승세는 둔화하고 있지만, 베트남 증시는 33%가 올라 동남아시아 최고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스티븐 맥키버 호치민증권 법인영업 본부장도 블룸버그 통신에 "외국인 투자자 매도는 상당수 단순 차익 실현"이라며 "외국인 순매도가 베트남 증시에 대한 외국인의 투자심리를 반영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테슬라와 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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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지성에서 혁신찾기] 코인베이스와 테슬라의 공통점 '비트코인'
지난주 해외주식 매수 순위(자료 : 한국예탁결제원)
지난 주 한국인이 순매수한 해외 종목 1위는 미국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차지했다. 코인베이스가 갑자기 1위 자리를 꿰찰 수 있었던 '비결'은 뭘까. 한 계단 상승해 2위에 오른 테슬라와 비교해 보자.
◆ 1위 코인베이스(미국 1등 암호화폐 거래소 - 혁신점수 6/10점)
지난 4월14일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마침내 상장됐다. 이는 매우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 이미 거스를 수 없는 하나의 큰 현상이 됐지만, 제도권에서는 그동안 암호화폐를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분위기가 뚜렸했다. 그런데 이번에 제도권에서 공인하는 하나의 간접적인 암호화폐 투자처가 생긴 것이다.
암호화폐가 거스를 수 없는 현상이 됐다는 점을 나타내는 지표는 다양하게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크립토 시가총액(Crypto Market Capitalization)을 살펴보면(아래 그래프) 등락은 있지만 S&P500 기업의 시가총액과 유사하고, 이는 꽤 오랜 기간 유지됨으로써 스스로를 검증해 온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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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최근에는 캐나다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만 투자하는 ETF(Exchange Traded Fund, 주식처럼 거래가 가능하고, 특정 주가지수의 움직임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펀드)가 각각 3개씩 등장했다. 특히 이더리움 ETF 3개는 4월19일 동시에 거래가 개시됐다. 현재 가장 많은 금액이 유입된 CI Galaxy Ethereum ETF에는 일주일간 원화 기준 약 1천억원이 유입됐다.
그럼 코인베이스는 어떤 기업인가.
암호화폐 거래소의 매출구조는 매우 단순하다. 거래되는 암호화폐의 '가격 × 거래량 × 수수료'로 계산된다. 실제 2020년 코인베이스 매출의 96%는 이와 같은 거래수수료에서 발생했다.
결국 암호화폐가 장기적으로 우상향할 것이라는 점에 베팅하고자 한다면, 코인베이스는 매우 매력적인 투자대상이다. 암호화폐 가격이 단기적으로 하락하는 경우에도 변동성으로 인해 거래량은 보다 늘어나게 되고, 매출 자체가 크게 줄어들지는 않는다. 이는 암호화폐 자체를 투자하는 것보다 안정적이고 매력적인 요소다.
아래 그래프는 코인베이스의 암호화폐 거래량 추이다. 암호화폐 거래량이 2020년 3분기부터 급격하게 상승하기 시작하고, 코인베이스의 매출 또한 급격하게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암호화폐 상승장은 과연 일시적인 유동성 과잉 공급으로 인한 현상일까, 아니면 탈중화를 향한 장기적인 글로벌 트렌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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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의 시장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점도 매우 긍정적이다. 2020년 기준 시장 거래량의 11.1%를 점유하고 있다. (아래 그래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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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된 이용자 수도 꾸준히 우상향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래 그래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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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거래금액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기준 각각 41%, 15%다.(아래 그래프 참조) 이는 비트코인이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의미하는 Bitcoin Dominance가 최근 50% 이하로 떨어지고, 이더리움은 약 14%로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크게 차이가 없다. 다수의 중소형 거래소는 잡다한 코인을 상장해 이들에 대한 빈번한 거래로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는데, 이들과 비교하면 훨씬 안정적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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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점은 또 있다. 거래수수료 일변도의 매출을 다변화하기 위해 2018년 후반부터 암호화폐 보관, 대출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기 시작했다는 것. 향후 암호화폐 거래를 위해 모이는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확장할 가능성은 계속 눈여겨봐야 한다.
혁신을 선점하는 능력이 뛰어난 Ark Invest에서 코인베이스의 주식을 계속 매수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개인적으로는 Ark Invest의 모든 비전에 공감하지는 않지만, 이들이 과거 비트코인, 테슬라, 스퀘어 등 혁신기술·기업들을 놀라울 정도로 정확하게 미리 알아보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Ark Invest의 투자 또한 긍정적인 부분이라 하겠다. 4월27일 기준 Ark Invest의 혁신 ETF인 ARKK가 보유한 종목 중 코인베이스는 16번째(2.14%)다. 이 순위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2위 테슬라(혁신점수 10/10점).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종목 중 하나인 테슬라는 상위권에서 벗어나는 날이 좀처럼 없다. 테슬라라는 기업의 혁신성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고 생각된다.
테슬라는 4월26일(현지시각) 실적발표를 했다. 자동차 매출이 90억 달러로 지난 분기보다 소폭 감소했으나, 전반적으로 크게 예상을 벗어나는 수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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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장은 이제 시작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테슬라의 가장 기초적인 지표는 판매대수일 수밖에 없다. 항상 1분기가 약했던 점을 고려하면 올해 1분기는 굉장히 좋은 성과를 거뒀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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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테슬라의 이번 실적발표가 눈길을 끌었던 이유는 따로 있었다. 기존에 12억 달러가량 구매했던 비트코인 중 일부인 2억7천만 달러가량을 매각했다는 발표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일론 머스크는 비트코인이 쉽게 유동화가 가능하다는 점을 증명하기 위해 약 10%를 팔았다고 트윗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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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테슬라가 비트코인 판매로 상당한 수익을 봤다는 점과는 별개로 테슬라의 일부 비트코인 판매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은 움직임이라고 생각한다.
비트코인은 많은 장점이 있지만 주류 커뮤니티의 맹목적인 옹호는 바람직하지 않은 측면도 있다. 이들은 비트코인을 호들링(Hodling·보유한다는 의미의 Hold에서 파생된 비트코인 생태계의 신조어)하며 시세 차액을 위해 비트코인을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 굉장히 예민하게 반응한다.
특히 사회적으로 영향력이 있는 인플루언서들이 비트코인을 옹호하다가 일부 판매하는 경우, 이들에 대해 광적으로 비판하는 경향이 있다. 일론 머스크의 비트코인 판매는 일론의 비트코인에 대한 지지와는 별개로, 기존의 비트코인 커뮤니티의 믿음과 분위기 따위는 신경쓰지 않는다는 유연한 행동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나아가 테슬라의 비트코인 일부 판매가 비트코인 테슬라와 비트코인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점도 확인됐다. 즉, 비트코인 생태계가 이제는 일부 기업이 좌지우지할 수 없을 정도로 건강해졌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
결론적으로 한국인이 순매수한 종목 1~2등 모두 비트코인과 매우 밀접한 관련성이 있는 종목이다. 여전히 비트코인을 투기적이라고 치부하고 넘어갈 것인가, 아니면 이제는 거부하기 힘든 하나의 큰 흐름으로 받아들일 것인가.
배민수
테슬라와 비트코인
테슬라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2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 디지털투데이]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테슬라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거의 20억달러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7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테슬라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연례 보고서를 통해 2021년 12월 31일 기준으로 보유한 비트코인의 시장 가치가 약 19억9000만달러(약 테슬라와 비트코인 2조3800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보고서에서 테슬라는 2021년 총 15억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구매했고, 지난 3월에는 비트코인 보유 지분 일부를 매각해 1억2800만달러의 이익을 실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해 동안 시세 변동에 따라 회계상의 이익과 손실을 기록했지만, 평균적인 잔존 가치는 대략 20억달러 수준이라고 밝힌 것.
테슬라는 현재 테슬라 차량 구입에 비트코인 테슬라와 비트코인 결제를 지원하지 않지만, 여전히 막대한 양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 추적 서비스인 비트코인 트레저리스에 따르면, 테슬라는 현재 약 4만3200BTC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비트코인 보유량이 가장 많은 기업은 마이크로스트레티지로 1월 31일 기준으로 총 12만5000BTC를 축적하고 있다.
테슬라와 비트코인
미국 시간으로 지난 26일, 테슬라의 1분기 실적보고서(분기보고서)가 공개되었다.
미국주식을 위한 전자공시시스템(EDGAR)
국내 주식을 하는 투자자들 중 대부분은 HTS상 공시 또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을 통해 한번쯤은 관심 있는 기업의 공시를 찾아보았을 것이다. http://dart.fss.or.kr/ 전자공시시스템 - 대한
많은 투자자들이 매출과 관련된 섹터에 가장 관심을 보였지만, 1분기 사상 최대 순이익을 올리는데 기여한 디지털 자산 변동과 그 테슬라와 비트코인 주석 영역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테슬라는 이번 1분기에 해당하는 올해 초 15억 달러의 비트코인을 매입하였음을 밝혔다.
출처: sec.gov
이후 분기 말(03월 31일) 기준으로 장부(paper)상 손실에 따른 2,700만 달러의 손상차손을 기록하였지만, 동시에 일부 비트코인을 매각함으로써 1억 2,800만 달러의 수익을 실현하였다고 나타냈다.
이에 따라 이번 1분기 테슬라의 영업이익에 1억 100만 달러의 순익이 합산되면서 1분기 사상 최대 순이익을 올리는데 직접적으로 기여하게 되었다.
분기 말 기준으로 테슬라가 보유 중인 비트코인의 장부금액은 13억 3,000만 달러이며, 여기에는 위에서 언급한 누적 손상액 2,700만 달러를 반영한 것이다. 그리고 이를 공정가치(The fair market value)로 나타내면 테슬라가 보유 중인 비트코인의 가치는 24억 8천만 달러이다.
마지막으로 아래 문장은 일론 머스크가 직접 기입한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주관적인 느낌!)
출처: sec.gov
마치 이번 분기보고서가 공개된 후 이 소식을 접했을 많은 사람들(특히 테슬라 주주 및 가상화폐 투자자)로부터 비난을 예상하고 이를 달래려는 듯한 그런 뉘앙스의 멘트처럼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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