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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지성에서 혁신찾기] 스킬즈!? 지금 투자할 때인가
지난주 해외주식 매수 순위(자료 : 한국예탁결제원)
지난 주 한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해외주식 종목을 살펴보면, 기존에 다뤘던 기업 또는 자주 등장하는 ETF(Exchange Traded Fund·인덱스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 투자자들이 주식처럼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가 여전히 강세인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특이한 점은 '스킬즈(티커: SKLZ)'라는 이름도 생소한 게임 플랫폼 기업이 8위로 올라섰다는 것이다. 도대체 어떤 기업이기에 한국인 투자자의 마음을 움직였을까. 필자가 매긴 스킬즈의 혁신점수는 10점 만점에 4점이다.
◇지난 주 해외주식 순매수 순위
1위: S&P 500지수 ETF
2위: 투자 등급 회사채 지수 ETF
3위: 혁신 전기차기업 테슬라
4위: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 TSMC
8위: 스킬즈(Skillz)
◆새로운 게임사업 모델(혁신점수 4/10점)
스킬즈의 사업모델은 기존에 존재하지 않던 것이다. 플레이어가 일정 참가비를 내고 게임을 해서 이기면 참가비를 모두 가져가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스킬즈는 실력이 비슷한 플레이어를 매칭시켜 주고, 플레이어의 참가비를 모아서 게임 결과에 따라 분배하는 자체 솔루션을 개발해 게임제작사에 제공하고 있다.
스킬즈의 매출구조는 굉장히 단순하다. 이용자 2명이 각각 0.6달러씩 참가비를 내고 게임하는 경우, 총 1.2달러 중 약 85%인 1.02달러는 게임 승리자와 게임 개발자에게 지급되고, 15%인 나머지 0.18달러는 스킬즈의 매출로 잡힌다. 즉, 스킬즈의 솔루션을 활용한 게임이 많아지고 유명해질수록 스킬즈의 매출이 증가하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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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즈의 매출 구조. 출처: 스킬즈 Investor Presentation. https://s26.q4cdn.com/331039098/files/doc_downloads/2021/04/Skillz-Overview_Q4-20_03.25.21.pdf |
기존 게임 생태계를 살펴보면 게임회사의 비즈니스 모델은 (1) 이용자에게 게임 아이템을 팔아 매출을 발생시키거나, (2) 보기 싫은 광고를 이용자에게 보게 함으로써 매출을 발생시키는 방식이다. 이는 좋은 이용자 경험이 아니기 때문에 소비자에게는 늘 불만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스킬즈의 '야망'은 명확하다. 이 같은 기존 매출구조에서 벗어나 소비자에게 좋은 이용자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매출 공식을 제시하겠다는 것.
나아가 스킬즈는 '운(運)'이 아니라 '실력'으로 이길 수 있는 게임을 대상으로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특정 게임이 실력 요소가 큰지, 운 요소가 큰지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다.
운 요소가 강해서 미국법상 도박으로 분류되면 강한 규제를 받게 된다. 이 때문에 실력 요소가 보다 크게 작용하는 게임을 만드는 것은 스킬즈의 비즈니스 모델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참고로 한국에서는 운 요소가 있다면 (실력 요소가 있다 하더라도) 도박으로 분류되고, 이는 불법이기 때문에 스킬즈의 게임을 즐길 수 없다.
투자자들이 또 하나 눈여겨볼 점은 아직까지 스킬즈 플랫폼의 게임이 대중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끄는 블록버스터 게임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와 함께 상위권에 있는 게임들의 순위가 잘 바뀌지 않는 점도 주의 깊게 봐야 한다.
2016년 이후 1~5위 게임을 살펴보면 간간이 새로운 게임이 눈에 들어오긴 하지만, 대부분 게임은 상위권 자리를 그대로 유지하는 경향이 있다. 종류도 카드게임, 보드게임, 스포츠게임 등으로 단순한 편이다. 이로 인해 현재까지 스킬즈 매출은 Tether studio, Ilyon Dynamics, Big Run Studios 등 소수의 게임 제작사에서 제작한 게임을 통해서만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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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이후 스킬즈 플랫폼의 게임 순위. 출처: 스킬즈 Investor Presentation. https://s26.q4cdn.com/331039098/files/doc_downloads/2021/04/Skillz-Overview_Q4-20_03.25.21.pdf |
'만약 어몽어스나 폴가이즈와 같은 블록버스터 게임이 스킬즈 플랫폼에서 탄생하면 어떤 일이 발생하지?'
투자자들은 스킬즈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할는지 모르겠다. 블록버스터 게임이 탄생해 이용자가 1천원의 비용으로 게임에 참여하고 또 이 중 1등하는 플레이어가 1만원을 획득한다면, 스킬즈의 매출 또한 폭발적으로 증가하지 않을까라고.
실제 스킬즈는 블록버스터 게임 개발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우선, 미국의 유명한 전통 아케이드 게임인 Big Buck Hunter를 개발한 Play Mechanix사와 협업해 스킬즈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NFL과 협업해 NFL 브랜드를 활용한 스킬즈 게임 개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여기서 우승하면 공식 NFL 게임으로 스킬즈 플랫폼에 출시된다.
그 외에도 (1) 이용자가 불편해 하지 않을 자연스러운 광고를 도입해 ARPU(Average Revenue per User; 이용자당 매출)가 증가할 가능성, (2) 현재 참가비를 내지 않고 게임 자체만을 즐기는 이용자가 향후 참가비를 내는 유료 이용자로 전환됨으로써 ARPU가 증가할 가능성, (3) 현재 아이폰에서만 제공되는 스킬즈의 게임이 향후 안드로이드폰에서도 제공될 경우 매출이 증가할 가능성 등은 잠재적인 성장 요소로 보인다.
최근 스킬즈의 주가가 폭락했다. 성장주들이 모두 큰 폭의 조정을 맞고 있는 가운데 스킬즈의 주가는 상대적으로 더 큰 폭으로 조정 받았다. 이는 스킬즈의 성장 가능성과는 별개로 리스크가 매우 크다는 점을 시사한다. 여기에는 분명 이유가 있다.
우선, 스킬즈가 더 많은 이용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출혈 마케팅'에 나선 점을 꼽을 수 있다. 게임 참가비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아주 많이 제공하고 있는 것. 이로 인해 매우 큰 폭의 적자가 발생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월간 사용자 수는 정체돼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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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0년 분기별 스킬즈 게임 이용자 현황. 출처: 스킬즈 Investor Presentation. https://s26.q4cdn.com/331039098/files/doc_downloads/2021/04/Skillz-Overview_Q4-20_03.25.21.pdf |
나아가 기술(실력)과 운의 요소에 대한 판단이 정확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도박으로 판단돼 규제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도 주가 폭락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국가마다 도박성에 대한 판단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미국 외 다른 지역으로의 진출에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이 같은 리스크에 대해 명확히 이해하고도 스킬즈에 대한 투자를 결정했다면, 이는 스킬즈 플랫폼에서 언젠가는 블록버스터 게임이 나올 것이라는 투자할 기업 검색 기대, 또는 믿음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결국 핵심은 스킬즈 플랫폼에 얼마나 자주 신규 게임이 출시되느냐다. 더 자주 게임이 출시될수록 이 중에서 블록버스터 게임이 탄생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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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개월 신규 출시된 스킬즈 게임. 출처: 스킬즈 홈페이지. https://games.skillz.com/ |
참고로 지난 2월26일, 3월15일, 그리고 4월19일 기준 스킬즈 신규 게임을 살펴보면 52일 동안 9개의 게임(빨간색 박스로 표시)이 출시됐다. 6일에 1개 꼴로 신규 게임이 출시된 셈이다. 1년 365일로 환산하면 2년간 약 60개의 게임이 출시될 것이다.투자할 기업 검색
희망이야기
안녕하세요. 주식투자 블로거 희망이야기입니다. 오늘은 재무제표 보는법 - 주식투자 기업분석하기 칼럼을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내가 장기 투자를 하고 싶은 기업이 있다면 반드시 해당 기업의 재무제표를 분석하고 이해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차트를 보면서 투자하는 단기투자나 계량적 투자(퀀트), 혹은 ETF를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면 말입니다. 재무제표 보는법이 중요한 이유는 기업의 비지니스모델과 속사정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게 되는 것으로 정확한 기업의 가치를 측정할 수 있게 됩니다. 내가 계산한 가치에 비해 주식의 가격이 적정하지 않다고 판단되어 투자를 진행하기 때문에 주가의 잔변동성에서도 꿋꿋히 버티고 오랜 투자를 이어갈 수 있게 됩니다. 가끔씩 장기 투자로 수백%의 수익률과 지속배당을 받고 있다는 글들을 접해볼 수 있는데 이런분들은 대다수가 재무제표를 분석하여 자기만의 기준에 의한 가격을 산출해낼 수 있는 분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회계지식이 전무한 초심자라면 재무제표 보는법이 익숙치 않기 때문에 기업이 한분기의 재무제표를 분석하기에도 벅찬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공부를 하다보면 해당 산업의 비지니스모델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되고 비슷한 기업들은 더 빠르고 쉽게 분석을 해내는 것이 가능합니다. 또한 계속해서 재무제표를 들여다보면 자신만의 노하우가 생기기 때문에 집중적으로 분석해볼만한 기업인가 아닌가에 대한 자신만의 필터링 기준이 생겨 분석부터 투자까지의 소요시간이 점차 줄어들게 됩니다.
저도 주식의 가치투자를 처음 시작했을때에는 1~2개의 종목을 따라가기에도 벅찼지만 지금은 어엿하게 10종목이상의 재무제표를 분석하며 투자를 해내가고 있습니다. 재무제표 보는법에는 개개인마다 중요하게 보는 항목과 분석의 노하우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재무제표를 이루고 있는 항목의 의미를 알게되고 자신의 투자원칙과 부합시켜보면 저절로 분석법이 정교해지게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단계까지 오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재무제표 보는법은 투자할 기업 검색 숙지를 하고 계셔야만 합니다.
재무제표 보는법 - 구성요소 한눈에 살펴보기
재무제표 구성요소는 5가지로 구성되어 있고 간략한 소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재무상태표 - 자산,부채,자본의 구성금액을 표시하여 알려줍니다.
2. 포괄손익계산서 - 경영성과 정보로 수익과 비용을 알려줍니다.
3. 자본변동표 - 자본 구성 항목별 변동 금액을 알려줍니다.
4. 현금흐름표 - 현재 기업의 현금흐름 유입,유출을 표시해 현금여력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5. 주석 - 위 재무제표의 변동요인을 쉽게 이해하기 위한 보충 정보를 제공합니다.
재무제표가 있는 보고서는 사업보고서와 반기보고서 분기보고서가 있습니다. 사업보고서는 1년 결산 후 90일이내에 제공되고 반기보고서는 2분기 경과한 후 45일이내에 분기보고서는 1과 3분기 경과후 45일 이내에 제공됩니다.
재무제표 보는법으로 꼭 알고 있어야하는 정보로 한 해에 분기보고서 2개(1분기,3분기), 반기보고서 1개(2분기), 사업보고서 1개(투자할 기업 검색 4분기)로 총 4개를 읽으시는 것이 1년 사이클입니다.
기업공시 DART에서 재무제표 보는법
기업공시를 제공하는 DART 사이트에서 접속해주시길 바랍니다. 주소를 첨부해드릴테니 들어가신 후 보고 싶으신 회사를 검색해보세요. http://dart.fss.or.kr/
이때 재무제표를 보기 위해서 "정기공시"를 체크해주시고 "사업보고서", "반기보고서", "분기보고서" 3개를 체크해주신뒤 검색을 누르시면 됩니다. 기간은 전체로 하시면 되겠죠?
참고로 4분기라고 할 수 있는 사업보고서는 1년을 정리하여야만 하기에 여유기간을 넉넉하게 주어 다음해 4월1일까지가 제출기한이 됩니다. 주식투자를 하기 앞서서 기업이 공시했던 모든 재무제표를 분석해보셔야 합니다.
클릭하여 들어가신 후 재무에 관한 사항에서 1.요약재무정보 2.연결재무제표 3.연결재무제표 주석 4.재무제표 5.재무제표 주석 6. 기타 재무에 관한 사항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재무제표 보는법 - 5가지 구성요소 분석 방법
처음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재무상태표입니다. 기업의 분기결산으로 나온 총자산과 부채, 자본의 금액을 확인할 수 있고 전분기와 비교하여 대략적인 수치변화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재무상태표를 분석해보는 방법은 이전에 작성하였던 아래 4가지 포스팅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기업의 재무 현황을 파악하고 투자지표로 사용하는 부채비율과 자기자본 비율등의 정보의 투자할 기업 검색 확인이 가능합니다.
두번째는 포괄손익계산서입니다. 재무제표 보는법에서 중요한 부분으로 수익과 비용처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경영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파악해볼 수 있습니다. 기업의 실질 수익성과를 파악하는 것은 물론이고 M&A에 활용되는 EBITDA의 지표를 계산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입니다.
또한 어떠한 항목에서 투자할 기업 검색 비용과 손실이 증가하였는지 지출에 비해서 수익의 성과는 늘어나고 있는지의 정보를 파악해볼 수 있습니다. 우측에 있는 주(숫자)를 통해 왜 이러한 수치로 변경이되었는지 주석에 기재된 번호를 찾아서 정보를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아래의 재무제표 포괄손익계산서 보는법 3가지 포스팅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세번째는 자본변동표입니다. 자본구성이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순이익에 따라 자본의 증가와 자본차감에 대한 배당금지급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익잉여금과 자본잉여금과 자본금의 합산이 자본으로 들어가지게 되며 이항목들로 유보율을 구하실 수 있습니다. 유보율이란 기업의 설립자본대비 어느정도의 자본을 적립하였는지를 투자할 기업 검색 판단하는 투자지표입니다. 아래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네번째는 현금흐름표입니다. 재무제표 보는법에 중요한 부분으로 기업의 실질적 현금창출력을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현금동원력은 유동자산 - 유동부채로 계산할 수 있고 아래 유동비율 계산법 글을 참고하세요.) 실질적으로 경영으로 현금흐름이 정상적으로 들어오고 있는지, 투자활동이나 재무활동에서 사업과 무관하게 수익을 갉아먹고 있는 부분은 있는지를 파악해볼 수 있죠. 건실한 수익을 내고 있으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이 부족한 경우 사업투자를 위해서 회사는 주식투자자의 입장에서는 꺼려지는 전환사채나 유상증자를 발행할수도 있음으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주식수가 늘어남에 따라 투자자의 몫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것은 관련된 글을 참고해서 확실히 알아보세요.
재무제표 보는법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주석부분입니다. 위의 글들과 관련글들을 모두 정독하셨다면 재무상태표, 포괄손익계산서, 자본변동표, 현금흐름표의 구성항목의 계산방법이나 항목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확실히 파악하셨을 것입니다. 재무제표의 구성요소들은 하나하나 별도로 나눠져있는 것이 아니라 유기적으로 모두 연결되어 있어서 비교분석을 통해 정확히 파악해나갈 수 있는 것도 깨달으셨을 것입니다.
이제 재무제표를 분석하면서 궁금했던 항목이 있었다면 주석을 읽어보시면서 이유를 살펴보시면 됩니다. 비용이 갑작스럽게 증가하였다면 어디에서 청구가 된 것인지 투자부동산이 증가하였다면 어떤 토지나 건물을 구매하였는지등의 정보들이 주석에서 확인을 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재무제표처럼 정해진 양식은 없음으로 친절히 투자자들을 위해 상세한 설명을 해주는 곳이 있는반면, 불친절하게 알려주는 회사도 있습니다. 이럴때에는 해당 회사의 주식담당자에게 전화를 걸어 헷갈리시거나 궁금하신 내용을 마음껏 물어보시면 됩니다. 상장기업은 주식담당자를 반드시 두어야하고 모르는 부분에 질문을 하는 것은 투자자의 당연한 권리입니다. 이렇게 재무제표 보는법을 면밀히 검토를 하면서 과거부터 현재까지 나온 보고서의 모든 의문을 해소해나가시면 정성적분석을 통한 투자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재무정보를 가지고 투자에 참고하는 무수히 많은 지표들이 있는데 아래의 주식투자가이드북에 모두 정리해나가고 있으니 참고하셔서 본인의 투자철학에 맞는 지표에 가산요인을 더해 동종업계의 회사들을 비교하시면서 옥석을 찾아 투자를 하시면 됩니다. 건투를 빌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투자할 기업 검색
한국 증시에 상장 된 회사에 투자 할 때 DART에서 공시를 읽듯 미국은 SEC가 있다. SEC에 올라오는 공시에 대해 간략히 정리해 보았다.
S-1
첫 주식 발행시 등록하는 공시.
한마디로 IPO 문서이다. 사업 설명서(Prospectus)를 같이 첨부한다.
어떤 산업에서 어떤 사업을 하고 있고 IPO로 모은 자금은 어디에 써서 어떻게 성장 할 계획인지. 제법 상세히 적혀 있다. 물론 막 IPO하는 회사이므로 상당히 낙관적으로 적혀 있다. 투자자가 회사의 앞날에 대해서 알아서 분석하고 상상해봐야 한다. 위험 요소도 제법 상세히 적혀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S-1/A
처음 S-1 공시를 한 후 추가, 수정한 경우
S-11
부동산 리츠(Reit) , 합자회사(Limited Partnership) 또는 투자신탁(Investment Trust)가 IPO시에는 S-11.
개인적으로 S-1을 비롯한 IPO 공시에서 가장 중요한건 IPO로 얻은 자금을 어디에 사용할지와 재무제표, 경영진의 의견이라고 생각한다.
10-K
한국으로 치면 연간 보고서에 가깝다.
회계연도가 끝나고 90일 이내에 공시해야 한다.
1년에 한 번 등록하는만큼 굉장히 자세한데 사업 개요와 리스크부터 기업의 지배구조, 재무제표, 경영진의 사업에 대한 논의, 주요 사업, 산업 환경, 업계 상황까지 적혀 있다.
경쟁 상황부터 사업 전략과 방향성도 어느정도 제공한다.
10-Q
한국으로 치면 분기보고서에 가깝다.
10-K는 90일안에 10-Q는 45일 이내에 공시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재무제표와 여러 정보들을 포함하고 있지만 10-K만큼 자세하지는 않다.
10-K와 10-Q 그리고 읽을 때. . .?
재무제표를 보면 10-K는 Audited, 10-Q는 Unaudited라고 적혀 있다. 회계 감사의 유무 차이다.
읽을 때 중요한건 10-K는 90일 이내에, 10-Q는 45일 이내에 등록 된다. 그러므로 그 사이에 회사의 영업 환경에 중요한 이슈가 어디에 써서 어떻게 때 발표 된 보고서와 그 차이를 스스로 메꿔가며 읽어야만 한다.
Annual Report
10-K처럼 투자자에게 배포하는 간략한 연간 보고서이다.
10-K보다 시각적으로 좀 더 친절하다. 차트나 사진이 첨부 되어 있는 경우도 많고 다소 홍보 팜플렛 느낌이다.
내용은 10-K보다 자세하지 않은 경우도 많아서 10-K를 먼저 읽고 정리하면서 읽기 좋다.
기업명에 Annual Report를 같이 검색하면 볼 수 있다.
Earnings Release
실적 발표 보고서이다.
기업명과 Earnings Release를 같이 검색하면 된다.
Investor Presentation
투자자를 위해서 해당 분기의 주요 사업 내용을 정리해서 올려주는 설명서이다.
마찬가지료 기업명과 함께 Investor Presentation을 검색하면 된다.
Financial Supplement Data
영업 실적에 추가로 재무 현황을 보충 설명해주는 보조 설명서이다. 역시 기업명과 같이 Financial Supplement를 검색하면 된다.
Earnings Call 또는 Conference Call
실적 발표한 후 Q&A 시간을 가지는데 경영진이 여러 질문에 친절히 대답해준다.
아마 경영진의 답변 여부에 따라 주가는 실시간으로 움직일 것 같다. 기업 IR 사이트에서 경영진이 발표하는 PPT와 같이 제공해준다.
시간이 안 맞아 Live Earnings Call을 놓쳤다면 나중에 녹음 된 파일로 들어 볼 수 있다.
Trancscript
Earnings Call을 대본으로도 읽을 수 있다.
대본은 몇 일 후에 공개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가에 투자할 기업 검색 이미 반영이 되었겠지만 회사의 장기적인 방향을 읽는데 도움 된다.
개인적으로 투자 결정시 가장 많이 읽어 보는 자료이다.
기업명에 Earnings Call 또는 Conference Call을 같이 검색하면 된다. 대본이 안 뜬다면 기업명과 함께 Earnings Call Trancscript , Conference Call Trancscript를 검색하면 상단에 뜬다.
Trancscript의 경우는 아쉽게도 기업에 따라 무료로 제공하는 기업도 있고 그렇지 않은 기업도 있다.
대본의 경우 검색해도 안 나온다면 유료 사이트에서 찾아 보면 된다.
IR 웹페이지 확인
각 기업의 IR 공식 홈페이지 많은 자료를 다운 받거나 읽을 수 있다. 실적부터 시작해서 위에 적어 놓은 자료들이 첨부 되어 있다. Earning Call은 대본(Trancscript)까지 같이 제공하는 기업도 있으나 주로 녹음 된 파일만 있는 경우도 많다.
최근 동향 주요 검색 단어
Recent News
Recent Events
Recent Issue
Recent Deve-Lopments
기업명과 함께 붙여 검색하여 발간된 보고서와의 기간을 좁히는 작업을 해 볼 수 있다.
8-K
기업의 영업 활동이나 재무 상황에 중요한 변경 사항이 생겼을 경우 즉시 올리는 공시이다.
그래서 10-K나 10-Q와는 달리 정해진 기간이 없고 실시간으로 올라온다.
유상증자(Equity Issuance)과 구조조정(Restructuring)
부터 시작해서 경영진 교체, 이사회 구성 변화 같은 인적 요소와 자산의 매입 또는 매각도 역시 8-K로 발표 된다.
DEFM-14와 S-4
기업의 M&A 공시이다. 당연히 아주 중요하다.
DEFM-14는 인수 합병에 대한 전체적인 설명, M&A 이후 성장 전략, 인수 합병시 지분 구조, M&A의 성사 조건, 예상 되는 종료 일자, M&A가 합리적이라는 설득 등이 첨부 된다.
S-4 역시 M&A 중요 공시이다. 설명이 더 방대한데 중요 자료는 다음과 같다.
인수 기업과 피인수 기업에 대한 설명
M&A 완료시 지분율 변화
M&A 딜 설명과 타당성
인수 기업과 피인수 기업이 M&A에 동의하는 이유
M&A에 필요한 자금 조달 관련
M&A 할 경우 인수 기업과 피인수 기업 미치는 영향
또 인수 기업과 피인수 기업의 주주들의 권리
M&A가 무산 되었을 경우
이외에도 참고 할 만한 많은 자료들이 첨부 되어 있다.
13D와 13G
13D는 특정 회사의 지분을 5% 이상 보유한 경우 10일 이내에 신고하는 자료이다. 이 때 SEC에 등록 되는 지분 보고서가
Schedule 13D이다.
지분을 보유한게 누구 또는 어디인지 정보가 공개 된다.
5% 이상 지분 보유자가 공시 한 후 1% 이상 지분 변경했을 때에도 13D를 제출해야 한다.
13G 역시 지분 보유 공시이다. 13D에 비해서 훨씬 간략한데 SEC 규정에 따라서 회사의 사업에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을거란 인증을 받아야 13G로 공시 할 수 있기 때문인듯 하다.
13F
미국 증권법에 자산 규모가 1억 달러 이상인 기관은 SEC에 보유 지분 현황을 제출해야 한다.
1억 달러라는 기준이 비교적 작기(?) 때문에 웬만한 기관들은 다 해당 된다고 보면 된다.
이 때 지분 현황이 담긴 공시가 Schedule 13F이다.
다만 분기 말 이후 45일 이내에만 공시하면 되므로 실제 지분 변동일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Form 3, 4, 5
내부자의 지분 거래 내역을 확인 할 수 있다.
아무래도 기업의 내부자의 경우 회사의 상황을 더 자세히 알 수 있으므로 참고 할만하다.
Foam 3은 내부자가 처음 지분을 획득했을 때
Foam 4는 Foam 3 공시 이후 주식 보유에 변동이 생겼을 때 공시 된다.
Foam 5는 내부자의 보유 지분에 대한 연간 보고서이다.
이런 내부자 보유 지분 변화를 읽을 때 매도했다고 무조건 악재라고 볼 필요는 없다. 20대, 30대 초반에 주요 경영진이 되거나 CEO인 괴수들도 많지만 보통은 어려도 30대 중후반이고 40대에서 50대, 60대 이상도 있기 때문에 주택 구매, 자녀 대학 등록금 등 큰 돈이 들어가는 경우 일부 지분을 매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큰 폭으로 지분을 매도했다면 한 번 더 볼만하지만 소량의 지분 매도는 악재라 생각하지 않는다.
물론 매수, 특히 여러 경영진의 매수가 몰리면 호재라고 본다.
우선 자주 읽게 될 공시 타입만 정리해봤다.
더 많은 공시가 있지만(예를 들면 기업 분할 같은) 손가락이 아파서 생략하고 다음에 올리려고 한다.
투자할 기업 검색
기업 선택은 굉장히 중요하면서도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좋은 기업을 구별해내는 방법만 알고 있다면 가치투자를 함에 있어 관리종목 지정이라던가 상장폐지가 되어 주식이 휴지조각이 되어버리는 일은 최대한 피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더하여 주가도 꾸준히 올라주는 기업을 선택했다면 주식 투자자로서 성공한 인생이 될 것입니다.
주식투자는 '어떤 종목을 최저가에 매수하여 최고가에 파는 것'이 목적이자 모든 것입니다. 정말 간단한 원리이지만 그것을 파악하는 것은 회사의 대주주와 은밀히 작업을 하고 있는 세력들이 아니고서야 도저히 알 방법이 없습니다.
그런 적정주가를 파악하기 위하여 우리는 기업분석을 하는 것이고 조금이나마 근접한 가격대에 접근할 수 있게 노력해야합니다.
우리는 기업을 분석하기 위해 무엇에 접근을 해야할까요?
▷기업 분석에 접근하기
기업이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는지 즉, 기업의 능력을 파악해야합니다.
기업의 능력은 직원들이 좌우하겠지만 그 직원들을 관리하고 있는 경영진들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제일 먼저 경영진의 능력을 살펴봅니다. 경영진의 능력을 자세하게 파악할 순 없습니다. 하지만 대략적인 신문이나 인터넷 검색을 통해 경영진들이 어떤 인물인지 시장의 평판은 가능합니다.
거기에 더하여 기업이 노사관계에 허약한 기업인지를 잘 살펴야합니다. 우리나라 기업들 중 노조들의 반발과 파업으로 고생하는 기업들이 꽤 많죠. 그 중 하나가 현대차구요. 이렇게 노사관계에 허약하면 기업은 성장성에 발목을 잡히게 됩니다.
기업에 있어 제일 중요한 건 성장성입니다. 신제품 개발능력이나 신사업을 준비하고 있는지 아니면 현재 판매하는 제품이 미래성장성이 있는지 등을 파악해야합니다.
현재 경쟁사들 중 어느정도의 시장점유율을 점유하고 있는지도 아주 중요합니다. 시장점유율이 높은 기업일수록 그 업종들이 시장에서 주목받기 시작할 때 주도주로 큰 상승을 이룰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현재 기업의 주력상품은 무엇인지 살펴야합니다. 주력상품으로 인한 매출과 영업이익을 꼼꼼히 따져봐야합니다. 결국 현재 회사를 운영할 수 있게 해주는 바탕이기때문입니다.
- 경영진의 능력은 어떠한가?
- 노사관계에 취약하진 않은 기업인가?
- 미래 성장성은 어떠한가?
- 경쟁사와 비교할 때 시장점유율은 우위에 있는가?
- 기업의 주력상품은 무엇이고 현재 상황은 어떠한가?
이렇게 기업 분석에 접근하기 위한 5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이제 기업을 분석하기 위해 무엇을 접근해야하는지 알았으니 어떻게 접근할지에 대해 알아봅시다.
사람이 가까운 사람을 아는 것도 힘든데 생판 모르고 만나지도 못하는데 어떻게 그 사람에 대해 알 수 있을까요?
경영진을 분석하기란 사실 뜬구름 잡기처럼 어렵고 가장 명확하게 파악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먼저 기업의 홈페이지를 접속해 봅니다.
어떤 사람들이 있는지 기업의 연혁이나 대표이사 인사 등을 살펴봅니다.
국내 기업 중 유망한 기업인 삼성전자를 살펴보도록 하죠.
출처. 삼성전자 [기업정보]
이렇게 알아본 결과 이제 경영진의 대략적인 이력과 이름 정도는 알아냈습니다.
이제 검색엔진에 검색어를 입력해봅니다.
구글검색엔진
많은 기사를 활용하여 부분적으로 대표이사의 도덕성이나 기업에 손해를 초래하였던 적은 있었는지 배임이나 횡령같은 범죄를 저질렀거나 하는 사건이 있었는지를 대략적으로 알아볼 수 있습니다.
대략적인 정보를 파악했다면 공시정보에서 경영진들이 보유한 소유 주식 정도를 확인합니다.
또한 이곳에서 임직원 현황도 전부 파악이 가능합니다.
대주주들의 주식 소유에 변동이 생기게되면 금감원에 의무적으로 보고해야하므로 공시는 반드시 존재합니다.
'투자할 기업 검색 주식 등의 대량 보유 상황 보고서' 또는 '임원 · 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등을 살펴봅니다.
경영진들이 주식을 매수를 유지하고 있는지 아니면 매도를 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매수를 하고 있거나 매수를 유지하고 있다면 기업에 주가가 오를 것을 예측할 수 있으며 매도로 일관하고 있다면 기업의 전망이 밝지 않거나 현금이 필요한 어떤 일이 발생함을 의미하기 때문에 중요한 공시 정보입니다.
기업이 호황기라면 노사에 무슨 갈등이 있겠습니다만은 기업이 어려운 상황에 노사마저 임금 인상 및 성과급 등을 이유로 갈등을 조장하고 끊임없이 기업을 괴롭힌다면 기업의 성장성은 저하될 수 밖에 없습니다.
노사 갈등은 결국 최악의 경우 파업으로 가거나 결국은 구조조정까지도 갈 수 있기 때문에 갈등이 심한 기업은 최대한 피하여 투자해야합니다.
미래의 성장성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기업이 신사업을 위해 자금을 투자하고 있는지를 알아보면 됩니다.
기업의 신년사를 검색해봅니다. 신년사는 기업이 앞으로 나아갈 비전에 대한 포부를 발표하기 때문에 성장성 분석에 매우 도움이 됩니다.
역시 기업공시 또는 기사들을 참조하면됩니다.
이 때 신사업을 위한 투자금을 자본금에서 해결하는 기업도 있을 것이고 자본금에서 부족한 기업은 증자를 통해 자금을 조달받을 것입니다.
허나 정작 중요한 것은 이 신사업이 미래에 얼마나 유망한 사업인지 세계적인 시장 규모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기업이 과연 얼마나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지 등 경쟁사들과 경쟁하여 승리할 수 있을지를 판단해보아야합니다.
신사업 업종이 자율주행 분야 또는 인공지능 분야라면 미래에 매우 유망하지만 이미 정점을 찍고 하향하고 있는 스마트폰 분야라면 전망이 꽤 어두울겁니다. 경쟁회사도 이미 너무 많은 상태이고요.
따라서 미래에 유망한 사업이 무엇이 될지를 먼저 찾아보고 그 무엇을 시도하는 기업이 있는지를 찾아본다면 기업 발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기업이 현재 어떤 업종에 있는지를 먼저 파악해야합니다.
그리고 그 업종에 있는 다른 기업들은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찾아봅니다.
사업보고서 등을 확인하고 매출 등을 확인하기 위해 재무제표를 확인해봅니다.
동일 업종에 있어 매출이 많은 회사는 그만큼 점유율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대표적인 증권정보사이트에서 기업을 검색하게되면 동일 업종의 기업들도 같이 확인할 수 있게 제공해줍니다.
대표사이트로는 팍스넷이나 씽크풀 그리고 네이버증권 등이 있습니다.
팍스넷 증권정보사이트
위의 폴더블폰을 클릭하면 아래처럼 관련 기업들을 연관지어 확인가능합니다.
씽크풀 증권정보사이트
모닝스타가 좋은 투자처로 손꼽은 에어버스/픽사베이
우크라이나 전쟁, 탄소중립을 향한 전기차 시장 확대 등으로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진 광물 가격이 폭등하는 가운데, 모닝스타는 "원자재 가격 급등은 광물자원 의존 주식이 직면한 ESG 도전을 상기시킨다"고 최근 밝혔다.
최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분쟁으로 팔라듐, 티타늄, 니켈 등의 광물 가격이 계속 폭등하고 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 자료에 의하면, 러시아는 팔라듐의 최대 생산국이다. 팔라듐은 전자제품이나 촉매로 쓰이는데 러시아는 2020년 기준 전 세계 공급량의 43%를 차지했다고 한다. 팔라듐을 공급하는 나라는 4개국 뿐이어서 우크라이나 분쟁으로 가격이 급등, 자동차 생산에 지장을 주고 있다.
가볍고 단단한 티타늄도 팔라듐과 사정은 비슷해서 항공우주, 해양, 자동차 산업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스테인리스 강철에 쓰이고 배터리, 전기장비, 코팅에 사용되는 니켈은 올해 3월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모닝스타에 따르면, 사회 제도적 인프라, 인권과 자유, 정치 사회적 안정성에 대해 평가하는 ‘지속가능성 제도적 자본점수’로 국가 지배구조와 지정학적 리스크를 가늠해 볼 때 광물 수출국들은 대부분 이 점수가 낮은 경우가 많다고 한다. 지정학적 문제뿐 아니라 광물자원에는 ESG 리스크도 있다. ESG 리스크란 광물은 한번 사용하고 나면 다시 재생할 수 없다는 데 있다. 세계 인구가 늘고 있어서 광물의 수요는 계속 증가하는데 반해 광물의 공급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미국 지질조사국이 매장량 대비 생산량의 비율로 가장 빨리 소진될 광물을 조사한 결과, 10개 광물이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롬, 안티몬, 은, 납, 주석, 금, 코발트, 비소, 니켈, 산업용 다이아몬드 등이 그것이다. 이 광물들은 산업에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는데 대체제가 개발되지 않으면 향후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광물자원의 재활용과 재사용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금속의 경우 납, 팔라듐, 로듐, 니켈, 금, 백금 등 6개 금속만 재활용률이 25%이고, 나머지 금속은 재활용률이 낮다. 특정 광물에 대한 재활용률을 높이기에는 비용과 효율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
모닝스타는 광물자원의 이러한 문제 속에서도 투자 가치가 높은 기업 두 곳을 소개했다.
첫 번째는 유럽의 항공기 제조업체 에어버스(Airbus)다. 에어버스는 광물자원 문제와 관련이 있으면서도 투자처로 매력이 있다고 한다.
에어버스의 제트여객기인 A350neo기종의 경우 항공기 무게의 14%나 차지하는 티타늄을 러시아의 브슴포 아비스마(VSMPO-AVISMA)로부터 공급받고 있다. 모닝스타에 의하면 에어버스 필요 티타늄의 절반을 러시아에서 구입한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어버스의 고객들은 항공기를 수년 전에 미리 구입하기 때문에 우크라이나 전쟁이 빚은 광물자원 타격이 다른 업종에 비해서 적다고 한다. 또한 투자할 기업 검색 에어버스는 마진율이 높고 소형 여객기 시장에서 지배적인 위치에 있는데도 시장에서 저평가되고 있다고 한다. 모닝스타는 "개발도상국들이 부유해지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여객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젠텍스가 만드는 자동차 사이드 미러/홈페이지
두 번째는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업체 젠텍스(Gentex)다. 젠텍스는 자동으로 밝기가 조절되는 실내 조명과 사이드 미러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젠텍스가 전기변색(electrochromic) 기술을 마스터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전기변색 미러는 전자부품 가격 상승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전자부품은 아연, 구리, 투자할 기업 검색 루테늄과 같은 광물에 크게 의존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젠텍스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에게 매년 가격을 약 2~3% 인하해주고 있다. 이는 젠텍스가 끊임없이 제조공정을 개선하고 신제품 혁신을 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2021년에 생산된 경량 자동차의 약 36%가 자동 실내조명 미러를 장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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