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5월 3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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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런던 하드포크(네트워크 업데이트)를 앞두고 여러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디지털자산 투자사 BK캐피탈매니지먼트의 최고경영자 브라이언 켈리(Brian Kelly)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이더리움 런던 하드포크는 이더리움의 통화 정책을 크게 변화시킬 것이다. 이에 따른 강세를 전망한다"고 유투데이를 통해 말했다.
그는 "이번 하드포크를 통해 EIP-1559 도입 후 이더리움은 무제한 공급이라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며, 이는 `가치저장수단`으로 거듭날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 강조했다.
일각에선 이번 업그레이드가 이더리움의 공급을 줄여 가격을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DARMA 캐피털은 "이러디움 런던 하드포크는 공급 감소로 이어지며 2022년에는 현재 가격 대비 5배 이상 상승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비트는 같은 날 데일리 인사이트를 통해 "이더리움 네트워크는 그동안 중요한 업그레이드를 일곱 번이나 거쳤다"며 지난 업그레이드는 가격 상승의 계기가 됐다고 시사했다.
반면 우려의 목소리도 크다. 암스테르담 증권거래소 트레이더인 마이클 반 데 포페(Michael van de Poppe)는 4일(현지시간) 트위터에 "기술적인 관점에서 이더리움은 고점에 도달했다"며 "새로운 고점에 도달하기 위한 조정이 이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멕스는 4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더리움 런던 하드포크가 진행되는 기간에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며 "트레이더들은 리스크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이라는 관측도 많다. 기대감이 미리 반영됐다는 것이다.

[블록먼데이]묵묵히 우상향. '이더리움'이 뜬 이유

가격 조정기에 들어선 비트코인이 횡보 구간(국내 기준 약 7000만원)에 갇혀 힘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을 저격하는 국내외 금융권 인사들의 부정적 발언까지 이어지며 일각에선 이번 조정이 장기화될 거란 분석이 나오는데요. 비트코인이 휘청이는 사이 시가총액 2위 가상자산(암호화폐)인 '이더리움(Etherium)'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주 '블록먼데이'에서는 이더리움의 이더리움 최근 가격 변화 및 상승 요인들을 짚어봅니다.
이더리움 콘셉트 이미지 (사진=Pixabay)

9일 코인마켓캡 기준 이더리움 글로벌 가격은 개당 3800달러(약 425만원)이고 업비트 기준 국내 가격은 개당 476만원입니다. 약 12%의 '김치 프리미엄(국내 가상자산 시세가 해외보다 높게 형성되는 상황)'이 형성돼 있는데요. 그만큼 현재 시장에서 이더리움에 대한 수요가 높음을 의미합니다. 비트코인에는 올해 한때 20% 이상의 김치 프리미엄이 형성되기도 했죠.
2021년 1~5월 이더리움(좌) 비트코인 가격 변화 그래프 (자료=코인마켓캡)
가격 추이를 보겠습니다. 위 그래프를 보면 올해 이더리움 가격은 완만하지만 대체로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은 3월 이후 다소 힘이 빠진 모습인데요. 이더리움이 꽤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음에도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한 건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봄까지 업계의 이목이 비트코인에 집중됐기 때문입니다. 3년 만에 전고점을 갱신한 비트코인은 이후 매달 신고점을 달성하며 또 한번의 가상자산 투자 열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죠.

하지만 비트코인은 약한 자생력이 단점으로 꼽힙니다. '디지털 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유통 화폐로서의 활용성은 낮아 가격이 폭락할 경우 외부에서의 호재 없이는 이를 쉽게 회복하지 못합니다.

이더리움은 조금 다릅니다. 적어도 자생력 측면에선 비트코인보다 나은 구석이 있는데요. 이는 특유의 확장성에 기인합니다. 2015년 개발된 이더리움은 블록체인 내 '스마트계약(Smart Contract)'이란 개념을 처음으로 대중화한 가상자산입니다. 최초의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이 1:1 거래에만 집중했다면, 이더리움은 이를 보완해 거래에 '조건'을 부여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스마트계약이란 예컨대 "A가 B에게 이더리움을 전송한다"는 거래에 특정 시간, 금액 등을 미리 프로그래밍해놓고 조건이 충족될 경우 자동으로 진행되도록 하는 개념입니다. 현재 발전된 스마트계약 내에서는 이보다 훨씬 복잡하고 다양한 실행 조건을 구현할 수 있는데요. 이를 활용해 '블록체인 앱(DApp)'이라 부르는 서비스들은 지금도 대부분 이더리움 기반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덕분에 이더리움은 개인 간 거래 및 온라인 결제 외에도 소비처가 비트코인보다 훨씬 다양한 편이죠. 일종의 '플랫폼 화폐'인 셈입니다.
이더리움 기반 NFT 게임의 시초로 한때 큰 인기를 끌었던 게임 '크립토키티' (자료=공식홈페이지)
실제로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 NFT(대체불가능한토큰) 등 현재 블록체인 산업의 미래로 주목받는 개념들도 초기엔 모두 이더리움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지금도 많은 디파이, NFT 경매 서비스가 이더리움을 생태계 화폐로 채택하고 있죠. 디파이 열풍이 거셌던 지난해 8월 이더리움 일일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 증가한 100억~130억달러에 달했을 만큼 높은 수요가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올해 3월 약 790억원에 낙찰돼 모두를 놀라게 했던 디지털 아티스트 비플(Beeple)의 NFT 그림도 이더리움을 통해 거래가 이뤄졌습니다.

이처럼 수요가 많아지면 자연히 가격도 오릅니다. 9일 기준 이더리움 가격은 올해 1월 1일과 비교해 492% 올랐습니다. 성장률만 놓고 보면 같은 기간 최대 140% 오른 비트코인을 상회합니다.

여기에 때맞춘 '호재'도 따랐습니다. 지난 4월 27일 유럽투자은행(EIB)이 이더리움상에서 1억유로(약 1352억원) 규모, 2년 만기의 디지털 채권을 발행한다고 발표한 겁니다. 시장에선 이를 계기로 은행들이 이더리움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게 될 거란 기대감이 높아진 상태입니다.

한편 이더리움이 조명받으면서 최근 며칠 사이 이더리움의 초기 모델인 '이더리움 클래식(ETC)' 가격이 폭등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더리움(ETH)은 이더리움 클래식에서 오래 전 완전히 분리(하드포크)된 가상자산으로, 지금의 둘은 이름만 비슷할 뿐 방향성이나 생태계는 전혀 다릅니다. 문제는 ETC의 경우 ETH와 달리 분리 이후 별다른 추가 개발이 이뤄지지 않은 만큼 가격이 오를 이유가 없다는 겁니다.

가상자산 전문가들도 "현 상황에서 이더리움 클래식 가격이 폭등하는 이유가 명확하지 않다"며 경고하는 만큼, 투자 시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클래식을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암 유발 휴대용 선풍기? 과기정통부 "안전하다". 국제 기준 강조

지난 7월26일 환경보건시민센터(이하 센터)가 제기한 휴대용 목·손 선풍기 전자파 인체 유해성 논란에 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립전파연구원과 전자파 측정을 진행, 인체에 무해한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센터가 유해성 판단 근거로 제시한 측정 기준, 절차 및 계측기 품질 등이 국제 표준에 부합하지 않으며 신뢰성도 낮다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도 문제가 되는 전자제품에 대해서는 정부 차원에서 즉각 검증을 진행하고 결과를 공유하겠단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공식 브리핑을 통해 시중에 유통 중인 휴대용 선풍기 20대(목 선풍기 9대, 손 선풍기 11대)에 대한 전자파 측정 결과가 모두 인체보호기준을 충족했다고 보고했다. 이번 검증은 국제 표준(국제전기기술위원회 IEC 62233)과 동일한 국립전파연구원 측정 기준에 따라 이뤄졌으며 각 휴대용 선풍기에서 방출되는 전자파는 국제 표준 인체보호기준 대비 최소 2.2%~최대 37%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센터가 발표한 보고서가 논란이 된 이유는 휴대용 선풍기 제품군에서 인체유해성 판단 기준 대비 최소 수십배에서 수백배에 달하는 전자파가 방출된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과기정통부가 금일 발표한 측정 결과는 인체 유해성을 판단하는 기준에 크게 미달한다. 양측이 이처럼 상이한 결과를 내놓은 배경은 유해성 판단에 서로 다른 기준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과기정통부의 측정 기준값은 국제비전리복사보호위원회(ICNIRP)가 제시하고 대부분 국가가 채택 중인 인체 유해성 판단 기준 '주파수 60Hz(헤르츠) 기준 2000mG(밀리가우스)'보다 엄격한 833mG다. 센터의 측정 기준은 그보다 훨씬 낮은 4mG다. 센터는 4mG를 초과한 전자파 노출 시 소아백혈병 발생 가능성이 있다는 몇몇 국제 연구 보고서를 기준치 선정 근거로 내세웠다. 이 수치를 넘을 경우 만성적인 발암 가능성이 따른다고 판단한 것이다. 센터가 주장하는 4mG의 유해성, 검증되지 않은 이야기 쟁점은 해당 기준을 신뢰할 수 있는가이다. ICNIRP는 현재까지 과학적 근거 불충분을 이유로 4mG를 공식 측정 기준에 반영하지 않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ICNIRP 국제 기준 채택을 권고한다. 이날 브리핑에 참석한 백정기 충남대 전파정보통신공학과 명예교수는 "4mG는 특정한 연구 그룹에서 나온 하나의 연구 결과일 뿐"이라며 "4mG 유해성에 대한 추가 검증은 이뤄지지 않아 국제적 기준으로도 적용되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WHO의 주요 권고 중 하나는 과학적 증거에 기반한 국제적 인체보호 기준을 훼손하거나 임의로 변경하지 말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정부 측은 표준에 부합하지 않는 측정 결과 및 평가 방식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자파 측정 기기와 절차도 문제 삼았다. 김기회 국립전파연구원 전파환경안전과 연구원은 "하나의 전자제품도 각 주파수별로 다른 전자파를 방출하며 국제 표준은 주파수별로 인체보호 기준과 영향력을 다르게 표시하므로 주파수별 상세 측정이 이뤄지지 않은 센터의 결과값은 신뢰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 전파연구원이 운용 중인 수천만원대 전자파 계측기 대비 센터가 사용한 10만원대 저가형 계측기의 측정값 신뢰도 또한 차이가 클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다. 이날 과기정통부가 전파연구원과 측정 후 발표한 자료도 각 주파수별 전자파 방출량을 각각 측정한 뒤 인체영향 기준에 따라 합산하고 유해성 수준을 최종 퍼센테이지로 표현했다. 당초 센터가 발표한 보고서는 주파수별 측정 구분 없이 밀착 거리, 모터의 세기만을 일괄 측정한 결과가 기재되어 있다.한편 센터는 이날 과기정통부 발표에 반박자료를 내고 "ICNIRP 참고 기준은 어떤 순간이라도 넘어서는 안 되는 수치"라며 "이를 전자파에 따른 호르몬 영향과 인체 항상성 교란 등에 장기간 노출되어 일어나는 만성질병 위험 평가 기준으로 적용할 수 없고, 평균이나 누적해서 평가할 수도 없다"고 주장했다. 또 "과기정통부는 (전자파 장기 노출에 따른) 만성적 건강 우려에 대해 귀를 닫고 833mG(60Hz) (가 안전하다는 주장만) 앵무새처럼 반복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과기정통부는 이런 주장도 반박했다. 국제표준에는 이미 전자파 장·단기 노출에 대한 평가위험성도 모두 포함되어 있다는 설명이다.최우혁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시민단체가 사회적 이슈가 될 문제들을 해소하기 위해 문제 제기를 하고 모니터링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말하면서도 "하지만 측정은 매우 전문적인 경험이 필요한 분야다.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때는 정부 및 관련 기관에 이를 의뢰해서 신뢰성 있는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결과를 공유하고 감시하는 체계 또한 중요하다"고 말했다.또 "앞으로 신기술을 활용한 소형 가전, 계절 상품 등에 따르는 국민적 우려에 대해서는 정부가 해당 제품을 직접 구입해 주기적으로 검증하고 공개하는 절차를 가질 계획"이라며 "향후 다른 전자기기에서 전자파 인체보호기준을 초과한 것이 확인될 경우 전파법 제71조에 따라 시정 명령 및 벌칙 부과 등 관리감독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문철TV를 진짜 TV로 본다. 유튜브 이더리움 품는 KT스카이라이프

KT스카이라이프가 개방형 TV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유튜브 인기채널 한문철TV를 스카이라이프 TV앱으로 구현, 방송채널처럼 볼 수 있도록 서비스한다고 1일 밝혔다. 개방형 TV는 기존 방송이나 모바일 앱, 웹을 TV로 이식한 개념의 서비스다. 기존 위성방송과 비교해 단기간에 신규 채널 론칭이 가능하고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추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스카이라이프는 2021년 △TJ노래방 △여의도순복음교회 등 기존 TV 앱을 자사 개방형 TV 서비스로 출시한 바 있으며 올해는 이를 더욱 본격화할 방침이다. 지난 2월에는 베트남, 태국, 몽골 현지 방송을 799번 채널 혹은 TV앱으로 실시간 시청할 수 있는 'My Asia TV' 서비스를 개시해 국내에 체류 중인 약 190만명의 아시아계 외국인 잠재고객 확보에 나섰다. 또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운영하는 방송채널 '힌국선거방송'도 개방형 TV로 출시했다. 스카이라이프의 이번 시도는 유튜브 채널을 개방형TV로 구현한 첫 사례다. 이를 통해 개방형 TV의 오픈 플랫폼 특성을 강조하고 다방면의 콘텐츠 도입을 통해 TV 앱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한문철TV는 20년간 6000건 이상의 교통사고 소송 경험을 바탕으로 시청자들이 제보한 교통사고 블랙박스 영상의 과실 비율을 판단해주는 콘텐츠다. 다양한 사고 유형에 대한 명쾌하고 친절한 해설, 과실비율 투표 등 시청자 참여 요소를 더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일 기준 구독자 수는 154만명에 달하며 2018년 채널 개설 후 현재까지 누적 조회수는 19억4500만회다. 개방형TV로 서비스되는 한문철TV(채널 770번)는 채널 내에서 라이브 방송이나 VOD 콘텐츠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 시청할 수 있다. 라이브 방송에는 매일 제보된 블랙박스 영상 중 선별된 영상으로 생방송이 편성되고, VOD 콘텐츠로는 기존 유튜브 콘텐츠 중에서 교통사고 관련 강의 콘텐츠인 ‘아주 특별한 강의’, 여행 콘텐츠인 ‘한문철의 멋 대 맛’, ‘라이브 방송 다시보기’ 등이 제공된다.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유익하고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TV 앱 채널로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스카이라이프의 개방형 TV 서비스를 앞으로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IT비즈썰]2022년 6G 연구, 설레발일까?

일상에 밀접한 영향이 있지만 우리가 잘 모르는 IT 비즈니스의 세계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알려드립니다. 한국에서는 아직 5G 전국망 확대, 중간 요금제 도입 등에 따른 잡음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국내 이통사, 장비업체들은 6G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최근 전해지고 있습니다. 물론 기업이 차세대 기술을 연구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지만 이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대개 '5G 품질도 불만인데 6G로 설레발치지 말라' 정도로 갈무리됩니다. 현재 업계에서 예측하는 6G 상용화 시기는 2028년에서 2030년경입니다. 그렇다면 누리꾼들의 의견처럼 최소 6년 이상 남은 시점에서 6G를 논하는 건 정말 이른 걸까요? 우리도 6G 준비한다. 메시지 강조하는 이통3사 우선 국내 주요 기업들의 6G 관련 행보들을 살펴보죠. 이동통신 시장 3위 LG유플러스는 6G 준비 과정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습니다. 회사는 지난해 7월 일본 이통사 KDDI와 6G 기술개발 및 국제 표준화에 대한 공동대응을 발표했고 올해는 'RIS'로 불리는 안테나 기술 검증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4G-5G의 GHz(기가헤르츠) 대역을 넘어 THz(테라헤르츠)급 초고대역 주파수를 사용하는 6G는 특성상 5G보다 전파 도달거리와 장애물 회피 능력이 훨씬 부족합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일종의 '주파수 반사 거울' 개념인 RIS 선행연구를 통해 6G 음영지역을 줄이겠단 계획이죠. 또 이달 6일에는 글로벌 통신장비회사인 노키아와 5G의 진화 단계인 5G 어드밴스드, 6G 신기술 발굴에 협력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6월 카이스트와는 양자 컴퓨터로 6G 저궤도 위성 네트워크 최적화 연구를 진행하기도 했죠. SK텔레콤의 파트너는 또다른 글로벌 통신장비회사 에릭슨입니다. SKT는 이달 21일 에릭슨과 초고속·대용량 네트워크 서비스를 위한 패킷 가속 처리, 경로 최적화 등 기술이 적용된 코어망 상용화 성과를 발표하며 '6G 진화를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코어망은 기존 방식보다 트래픽 처리 효율 최대 50% 향상, 클라우드 기반으로 망 유지보수 환경이 유연화된 것이 특징인데요. 6G는 5G보다 이론상 최대 50배 빠른 속도와 더 많은 기기를 더 빠르게 연결할 수 있는 네트워크로 정의됩니다. 따라서 5G 이상의 안정적인 트래픽 처리 및 연결성 관리 능력이 요구되고 있죠.다만 SKT가 발표한 신규 코어망 자료의 주된 내용을 살펴보면 6G보단 현재 운용 중인 5G 고도화와 더 관련이 깊어 보입니다. 하지만 굳이 6G를 언급한 건 SKT도 이미 시작된 6G 경쟁에 적극 나서겠단 메시지로 해석되네요. SKT는 2025년까지 6G와 초정밀 네트워크 기술, 인공지능(AI) 기술이 포함된 인프라를 완성하겠다고도 선언했습니다. KT는 지난 12일 한화시스템과 항공·우주용 양자암호통신 기술개발 협력 사실을 발표하며 '6G에 대비하는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무선 양자암호통신은 위성통신 기반 6G 시대를 준비하는 KT의 핵심 기술요구사항"이라는 설명인데요. KT의 경우 6G 시대의 보안 기술로 양자암호통신을 선정하고 관련 기술 개발에 힘을 싣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이와 함께 지난 6월 공개한 2026년까지의 회사 미래성장 계획 중 통신 분야 12조원 투자, 24일 공개한 ESG 경영보고서 중 네트워크 에너지 절감 기술 표준화 노력에도 6G가 언급되는데요. 아직은 '준비하고 있다'는 수준으로 구체성은 떨어지지만, KT도 현시점에서 이미 6G 대응의 필요성을 체감하고 있다는 점은 확인 가능한 대목이죠. 10년이 필요한 통신기술 개발, THz·위성통신 연계 숙제도 산적 통신장비 개발 사업을 하는 삼성전자는 이통사들보다 분주해 보입니다. 다음 세대 이동통신으로 넘어가려면 우선 장비 제조사의 제품 양산이 우선이니까요. 삼성전자는 2년 전인 2020년 7월 이미 '6G 백서'를 발간하고 지난해 6월에는 미국 샌타바버라 캘리포니아 주립대와 6G 테라헤르츠(THz) 대역에서 통신 시스템 시연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제1회 '삼성 6G 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하기도 했죠. 그리고 당일 연사로 나선 승현준 삼성리서치 연구소장은 "5G 상용화는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다음 세대 통신기술 준비에는 10년이 걸린다"는 말로 6G 선행 투자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동통신 기술의 세대 전환은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는다는 의미죠. 특히 6G는 업계에 앞서 언급된 THz라는 생소한 주파수와 위성통신 연계라는 새로운 숙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돌아보면 5G까지는 일반적인 지상 무선국을 이용한 인프라 구축이 주를 이뤘습니다. 3G에서 4G로, 다시 5G로 전환이 이뤄지는 동안은 적어도 지상 내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다는 전제가 달라지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6G는 다릅니다. 지형지물의 영향을 5G보다 크게 받는 THz 주파수의 특성상 6G는 통신품질을 보장하려면 지상 무선국 외에도 지형의 영향을 덜 받는 위성통신 기술과의 연계가 중요하기 때문인데요. 6G 위성통신에는 고도 300km~1500km에 띄우는 저궤도 위성이 사용됩니다. 여기서 문제는 저궤도 위성은 더 높은 고도의 정지궤도 위성과 달리 위성의 위치가 계속해서 바뀐다는 점입니다. 이 때문에 6G의 특성을 극대화할 최적의 데이터 전송 경로 계산이 쉽지 않습니다. LG유플러스가 양자컴퓨터까지 동원해 저궤도 인공위성의 데이터 전송 경로 최적화 알고리즘을 연구한 이유입니다. 이와 함께 통신장비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저궤도 위성통신 기반 비지상망은 통신 부문 국제표준화 단체 '3GPP'에서 2017년부터 연구를 시작해 조만간 첫 번째 표준이 발표될 예정인데요. 6G 상용화를 앞두고 계속해서 강화된 표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대목으로 꼽힙니다. SKT가 올해 4월에 진행한 6G 연구인력 채용 공고에서도 위성통신 기술에 대한 선제적 연구 수요가 잘 드러납니다. 당시 공고에는 주요 수행업무로 △6G 상공망 통신 기술 및 위성 통신 기술 개발 △6G 상공망 통신 단말 기술 개발 △6G 상공망 표준화 연구 활동 및 6G 진화 전략 수립, 그리고 우대조건에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위성통신 인터넷) 출신을 기재하는 등 위성통신 기술에 노하우를 지닌 인재 물색에 주력했던 점이 확인됩니다. 6G 선행기술 연구와 더불어 THz 대역 활용 방안에 대한 고민도 필요합니다. 초고주파수는 빠른 속도와 폭넓은 대역폭을 기반으로 다량의 사물, 대용량 데이터를 지연없이 초고속으로 연결하는 데 강점이 있지만, 아직 기업·소비자 영역에서 관련 수요는 크지 않습니다. 지금은 대부분의 서비스가 LTE와 저대역(3.4~3.7GHz) 5G로도 커버 가능하기 때문인데요. 이는 지금 28GHz 주파수가 5G 업계의 애물단지로 전락해 있는 이유와도 같습니다. 28GHz급 고주파수도 활용이 쉽지 않은데 THz는 말할 것도 없겠죠. 하지만 당장의 수요가 없다고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정작 6G 상용화 시점을 맞이했을 때 지금의 28GHz 5G와 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않을 것이란 보장이 없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이통사가 28GHz 주파수 활용 연구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 이유 중 하나로 '6G 대비'를 꼽습니다. 비슷하게 업계 한 전문가는 "한국은 이미 이동통신망을 통해 전국 커버리지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6G 위성통신 활용은 커버리지 확장 이상의 의미가 있어야 한다"며 "항공, 드론, UAM(도심항공교통) 등에 대한 3D 커버리지 지원 등의 옵션을 고려해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특허와 표준 선점에 대한 관점입니다. 이동통신은 누구나 사용하는 공적인 기술로 인식되지만 그 밑단에는 수많은 장비 제조사들이 개발한 기술 특허와 표준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통신 분야에서는 3GPP에서 상호 합의된 표준을 기반으로 특허 사용에 대해 관계사들이 별도의 논의를 거쳐 사용하게 되는데요. 경쟁사보다 빠른 핵심 특허 확보는 기술의 수익화는 물론, 자사 비즈니스를 보호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어느 나라와 기업이 이동통신 특허를 더 많이 보유하고 있는가에 따라 그 시장의 주도권을 쥐고 흔들 수 있는 힘도 따르는데요. 화웨이가 좋은 사례입니다. 지난 2020년 미국이 중국에 대한 무역제재를 이더리움 강화하고 있을 때 중국 최대의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는 돌연 미국의 이동통신사 버라이즌, 통신장비사 시스코 등에 5G 특허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버라이즌이 사들인 기술과 제품들이 화웨이의 5G 특허를 다수 침해했으니 로열티를 지불하라는 소송이었죠. 당시 요구된 특허료는 최소 1조원 이상이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해당 소송은 2년 후 양사의 비공개 합의로 마무리되었으나 미국 입장에선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핵심 특허를 다수 보유한 화웨이라면 거액의 로열티를 요구할 수도, 혹은 판매 중단을 요구할 수도 있었습니다. 작게 보면 기업 간 소송이었지만 넓게 보면 통신시장의 주도권은 국가 간 분쟁에서 상대방에게 충분한 유효타를 입힐 수 있는 무기가 될 수 있다는 점이 드러났고요. 이에 미국도 지금은 5G와 6G 분야에서 중국에 뒤지지 않는 특허를 확보하기 위해 대대적인 연구와 예산을 투입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다만 선행 특허확보에 주력한 화웨이를 포함해 중국 기업들이 전세계에서 보유한 5G 특허 비중은 2022년 기준 40% 이상으로 이미 과반에 가깝습니다. 게다가 6G 특허 부분에서도 올해 중국의 점유율 비중은 40%로 1위(2022. 일본 사이버소켄 자료)를 달리고 있는 점이 확인됩니다. 미국이 35%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으며 한국의 비중은 4.2%에 그쳤습니다. 이것들이 비록 6G 상용화까지 6~8년이란 시간이 남았어도 기업들이 5G에만 목매고 있을 수 없는 배경들입니다. 다만 '차세대 기술 선점'만이 기업의 역할인지는 의문이 남죠. 한국은 이더리움 2019년 5G 전세계 최초 상용화 국가라는 타이틀을 대대적으로 선전했지만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소비자들은 5G 품질에 소송까지 불사할 만큼 만족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26일 발표한 올해 상반기 통신분쟁조정건 처리 현황 자료에 따르면 5G 통신분쟁 건은 2021년 상반기 76건에서 이번 상반기에 218건으로 대폭 증가한 점도 이 같은 괴리를 잘 드러냅니다. 이는 결국 차세대 서비스만 먼저 시작했을 뿐 정착 과정에서 품질, 가격, 활용처 등에 대해 국민적 공감대를 얻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되는데요. 물론 이동통신 부문의 선도국가라는 타이틀이 어느 측면에서는 국격 향상에 도움이 되겠죠. 하지만 기술 선전에만 급급해 정작 사용자들과는 '엇박자'를 반복하는 모습에는 깊은 아쉬움이 따릅니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주말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며 2만6000달러대로 떨어졌다. 예상보다 높은 지난달 미국의 인플레이션 수치에 위험자산 전반이 매도 압력에 시달리는 가운데, 이더리움발 '뱅크런' 우려까지 더해지며 투심이 빠르게 악화됐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 13일 오전 8시 48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5% 내린 2만677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 모형물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5.1% 하락한 1451달러를 기록 중이다. 솔라나(8.7%↓), 리플(3.38%↓), 카르다노(9.35%↓)가 하락하는 등 알트코인 전반이 하락세다.

앞서 10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8.6%(연율) 급등해 41년 만에 최대폭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6월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한 번에 0.75%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미 증시와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전반의 가격이 급락했다.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셀시우스가 테라 사태와 유사한 '뱅크런'에 빠질 수 있다는 공포에 주말 이더리움 가격도 20% 넘게 폭락했다. 이더리움 가격은 1500달러 선이 무너지며 연중 최저점을 갈아치웠다.

이더리움이 급락한 이유는 이더리움 기반 파생상품과 관련 있다. 이더리움은 채굴 방식을 작업증명(POW:Proof of Work)에서 지분증명(Proof of Staking)으로 바꾸는 업그레이드를 진행 중인데, 해당 업그레이드가 끝날 때까지 최소 32이더리움을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예치한 사람들에게 추가 이더리움을 보상으로 나눠줄 예정이다.

그런데 개인이 32이더리움(현재가 약 6000만원)을 투자하기는 무리인 탓에 리도(Lido) 같은 기업이 개인들의 이더리움을 모아 검증 작업에 대신 참여하고 수익을 나눠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더리움 업그레이드가 끝날때까지는 맡긴 이더리움을 찾을 수 없기 때문에 리도는 이더리움을 맡긴 투자자들에게 일종의 증표로 stETH를 발행해 주었다.

코인 담보 대출 서비스 업체 셀시우스가 여기에 착안해 stETH를 맡기면 이를 담보로 일정 비율의 이더리움을 대출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최근 셀시우스의 지급 능력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며 stETH 상환 요구가 빗발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당초 1대1로 유지되야 하는 stETH와 이더리움의 페깅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테라 사태와 유사한 연쇄 청산 리스크가 발생한 것이다. 이에 일부 대형 기관투자자들이 stETH의 추가 하락을 예감하고 손실을 감수하고 매도에 나서거나 stETH 숏(매도)에 나서고 있다는 루머도 나돌고 있어 stETH 추가 하락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 stETH 가격이 계속 떨어지면 이더리움을 빌린 사람들도 담보가 청산될 수 있다.

게다가 이더리움 업그레이드가 마무리되기 전까지는 stETH를 이더리움 이더리움으로 교환할 수 없는 셀시우스가 대규모 인출 요구에 보유하고 있던 다른 코인을 내다팔며 시장 전반의 가격 하락을 유발할 거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어 시장의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한편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장의 끝을 의미하는 캐피츌레이션(조건부항복)에 가까워졌는지에 대한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은 암호화폐 시장의 향방을 가늠하기 위해 미 증시의 추이에 주목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시니어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은 "주가가 계속 떨어지면 사실상 모든 것(자산시장)이 고점을 찍었다고 볼 수 있다"며 암호화폐 시장도 증시의 흐름을 따라 추가 하락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테라 사태로 '미니' 캐피츌레이션 단계의 정점에 이르렀던 5월 기록한 저점에도 가까워진 가운데, 시장에서는 추가 하락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새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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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조수진 사퇴에 "나즈굴과 골룸, '마이 프레셔스'나 외치길"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그저 각각의 이유로 당권의 탐욕에 제정신을 못 차리는 나즈굴과 골룸"이라며 최근 당내 상황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표출했다. 이 대표는 조수진 의원이 31일 당·대통령실·정부의 전면 쇄신을 외치며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한 직후 페이스북에 이 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다. 지난 29일에는 배현진 의원이 최고위원직을 내려놨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8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성 상납 증거 인멸 교사' 의혹 관련 중앙윤리위원회를 마친 뒤 나서고 있다. 2022.07.08 [email protected]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권의 탐욕'을 가진 사람들이란 표현을 쓰고 "국민들이 다 보는데 , My precious나 계속 외치고 다녀라"라고 힐난했다. 나즈굴과 골룸은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것으로 각각 '악령'과 '괴물'을 뜻한다. 골룸의 유명 대사로는 '마이 프레셔스'(My Precious)가 있다. 이어 이 대표는 "양의 머리를 걸고 개고기를 팔지 말라했더니, 이제 개의 머리를 걸고 개고기를 팔기 시작하려는 것 같다"고 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의 문자가 공개된 다음날이었던 지난 27일 페이스북에 "그 섬에서는 카메라가 사라지면 눈을 동그랗게 뜨고 윽박지르고, 카메라가 들어오면 반달 눈웃음으로 악수하러 오고, 앞에서는 양의 머리를 걸어놓고 뒤에서는 정상배들에게서 개고기를 받아와서 판다"라고 이더리움 적은 바 있다. 그의 발언은 겉과 속이 다르단 의미의 사자성어 '양두구육'에 빗대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들을 싸잡아 저격한 것으로 풀이됐다. '그 섬'은 여의도 정가를, '정상배'는 정치권과 결탁하거나 정권을 이용해 사사로운 이익을 꾀하는 무리를 말한다. 이날 이 대표는 또 "저 자들의 우선순위는 물가안정도 아니고, 제도개혁도 아니고, 정치혁신도 아니다"고 적었다. '저 자'들 역시 '윤핵관'을 지칭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7.25 [email protected] 한편 이날 오전 조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은 물론 대통령실과 정부의 전면적 쇄신이 필요하다"며 최고위원직을 내려놨다. 이는 이 대표에 대한 당 윤리위원회 중징계에 이어 당을 둘러싼 '문자 파동'의 후폭풍이다. 현재 당에는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해 사태를 수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최고위원 전부 사퇴냐, 과반 사퇴냐'를 놓고 어느 쪽으로 최고위 기능상실을 판단할지에 대한 내부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배현진·조수진 의원이 연달아 최고위원직을 내려놨지만 친이준석계 최고위원들은 아직 사퇴 의사를 표명하지 않고 있다. 이날 오전부로 9명의 국민의힘 지도부 중 4명(이준석·김재원·배현진·조수진)의 자리가 공석이 된 상태다. 이 대표는 당원권이 6개월 정지된 상태고 김재원 전 최고위원은 대구시장 출마를 위해 사퇴했다. [email protected] 2022-07-31 11:59

[단독] 文정부 5년, 부동산 실거래가 위반 5.3만건. 前정부 3.4배↑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문재인 정부가 임기 동안 28차례의 부동산 정책을 냈지만 오히려 전임 정부 때보다 부동산 실거래 위반 건수가 연평균 3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31일 확인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2017~2021년)간 전체 실거래 신고위반 건수는 총 5만3329건이다. 연평균 위반 건수는 1만665.8건이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7년 7263건 ▲2018년 9596건 ▲2019년 1만612건 ▲2020년 1만3903건 ▲2021년 1만1955건으로 2021년을 제외하고 매년 증가 추이를 보였다. 반면 박근혜 정부 시절(2013~2016년)은 총 1만3158건이다. 연도별로 ▲2013년 2814건 ▲2014년 3346건 ▲2015년 3114건 ▲2016년 3884건으로 집계됐다. 연평균 실거래 위반 건수는 3124.5건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3.4배 이상 늘었다. 위반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과태료도 함께 늘었다. 2017~2021년 전국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위반에 따라 부과된 과태료는 총 1708억4169만1078원이다. 연도별로는 ▲2017년 385억3630만1499원 ▲2018년 350억49만6992원 ▲2019년 293억2813만0318원 ▲2020년 338억2639만0418원 ▲2021년 341억5084만4400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해당 기간 신고위반에 따른 연평균 과태료는 약 342억원으로 2013~2016년 연평균 과태료 약 209억원에 비해 133억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 실거래 신고위반 건수를 살펴보면, 전체 5만3329건 중에서 ▲경기 2만337건 ▲서울 7732건 ▲인천 3663건으로 수도권 신고위반 건수만 3만1732건에 달해 전체 위반 건수 중에서 60%에 달했다. 특히 서울과 경기 지역은 각각 박근혜 정부 때보다 평균 위반 건수가 3.6배, 4.3배 늘었다. 제주를 제외한 전국 모든 지방 지자체 역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실거래 신고위반 건수가 꾸준히 증가 추이를 보였다. 서진형 경인여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실거래 위반 건수가 늘어난 이유에 대해 "실거래가라는 것이 일반적일 때는 거래만 이루어지지만, 문재인 정부의 3불(不) 정책으로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다 보니 특수거래들이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 교수는 이어 "문재인 정부에서 징벌적 세금이라고 불리는 종합부동산세 등 징벌적 규제로 인해 부동산 실거래 위반이 늘어난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 역시 "부동산 가격이 너무 많이 올라서 이중 계약을 하는 경우도 있고, 대출 때문에 규제를 받으니까 위법한 사례도 있고, 임대차 3법 때문에 위반한 것도 있을 것"이라며 "모든 사례를 말할 순 없지만 다양한 이유가 있다"고 진단했다. 권 교수는 '문재인 정부의 잦은 부동산 정책과 징벌적 과세도 영향이 있나'라는 질문에 "규제가 또 다른 규제를 만들어 부동산 시장을 왜곡하는 형상을 만든다"며 "한 마디로 일률적인 부동산 정책이 없었고, 이면에는 수요와 공급을 맞추지 못했다. (문재인 정부가) 규제로 시장을 바로잡으려고 하는 것도 있지만, 가격을 잡으려는 데 치중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더리움 정책이 시장을 끌고 가거나, 정책이 시장을 규제해서는 안 된다"라며 "다시 말하면 수요와 공급 법칙을 지키면서 이것이 왜곡될 때 바로 고치는 것이 부동산 정책이다. 부동산 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시장을 안정화시키는 방향으로 정책을 끌고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명희 의원은 "부동산 시장은 정부의 정책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해야한다. 문재인 정부가 부동산 정책을 28차례나 뜯어 고쳤지만 결국 늘어난 것은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 위반과 같은 범죄행위 아닌가"라며 "이전 정부의 실패를 답습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국토부는 부동산 정책을 정교하게 설계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 감독을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2022-07-31 08:00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가상자산 가격이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등 긴축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오전 6시 30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15% 오른 3만824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코인 시총 2위인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1.86% 오른 2656달러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91% 떨어진 4670만1000원이다.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1.09% 상승한 325만3000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 한때 미·러 정상회담 추진 소식으로 3만9000달러 대까지 반등했으나 미·러 정상회담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3만7000달러 선까지 밀렸다가 소폭 반등했다. 러시아 크렘린궁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언제든 통화나 회담을 할 수 있으나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했다.

◆ 이더리움 창시자 부테린 "하락장 궁극적으로 득 될 것"

28세의 암호화폐 억만장자이자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공동창업자인 비탈릭 부테린이 "하락장이 궁극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에 득이 될 것"이라고 발언했다.

부테린은 21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이더리움 개발자 행사 ETH덴버(Denver)에 앞서 블룸버그와 인터뷰하며 하락장을 뜻하는 '크립토 겨울(crypto winter)'이 꼭 나쁜 건 아니라고 말했다.

21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부테린은 "암호화폐에 관여한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이 약세장을 환영한다"며 "왜냐하면 가격 상승이 장기간에 걸쳐 있을 때 분명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지만, 이와 함께 매우 단기적이고 투기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블록체인 산업에서 오래 살아남을 수 있는 프로젝트들은 하락장 때 가려진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상자산의 '빙하기'에는 많은 응용 프로그램들이 사라지고 실제로 어떤 (가상자산) 프로젝트들이 장기간 지속가능한지 알 수 있는 시기"라고 말했다.

다만 부테린은 이번 하락장이 암호화폐 시장에 찾아올 수 있는 일반적이지만 큰 폭의 변동성을 반영하는 것일 뿐인지, 정말 '빙하기'로 접어들었는지는 판단할 수 없다고 봤다.

한편, 부테린은 이날 약 1시간 동안 '디지털 국가로 올라가는 발판(Steps to the Digital State)'을 주제로 연설했다. 주로 디지털과 블록체인 시대에 있어 국가의 역할은 무엇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 IPX로 사명 바꾼 라인프렌즈, '부캐' 기반 메타버스 사업 나선다

라인프렌즈가 사명을 'IPX'로 바꾸고 디지털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메타버스와 대체불가능토큰(NFT)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오프라인 매장 중심의 캐릭터 상품 유통업을 넘어 메타버스 공간을 중심으로 IP 활용처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NFT를 적용해 사용자 개인에 대해 IP 소유도 지원한다.

앞서 라인프렌즈는 사용자가 자신만의 캐릭터 IP를 만들 수 있는 플랫폼 프렌즈(FRENZ)를 선보인 바 있다. 프렌즈는 개인 취향과 개성을 반영해 캐릭터를 만들고, 이를 소유하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직접 동물, 사람 등 외형을 선택할 수 있고 눈, 코, 입, 피부, 헤어스타일, 액세서리 등을 조합하고, 이를 NFT로 발행해 소유할 수 있다.

이는 최근 '부캐(보조 캐릭터)' 열풍을 반영한 것으로, 사용자는 일상생활 속 본인 모습과 달리 평소 꿈꾸던 모습을 가상공간에 만들고 이를 활용할 수 있다. 메타버스에서 개인을 대변하는 '아바타'와 일맥상통하는 개념이다. 특히 프렌즈는 사용자가 캐릭터를 실시간 방송이나 숏폼 동영상 제작 등에 활용하고, 라인이 향후 출시할 NFT 게임이나 메타버스 서비스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발표한 사명 변경도 이러한 전략을 본격화하겠다는 의지다. 라인프렌즈에 따르면 IPX는 IP 경험(IP eXperience)과 특별한 선물 같은 경험(Impressive Present eXperience)을 뜻하는 중의적 표현이다. 이를 통해 MZ세대에게 디지털 일상에서 IP를 기반으로 하는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계획이다.

◆ 부산 블록체인 특구 속도…기업 대거 이전

블록체인 기업들이 블록체인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는 부산으로 대거 이전한다.

부산시는 15개사와 블록체인 역외기업 투자유치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미디움, 팡스카이, 레트게임즈, 그로윈, 두빛나래소프트, 데이터랩스, 펫닥, 웨인테크놀로지, 랜드오버, 크루드씨엠, 코덱스브리지 등 부산에 본사를 이전하거나 이전 계획을 세운 11개사와 NHN, 테슬라코리아, 대영채비,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등 신규 투자기업 4개사가 참여했다.

부산시와 이들 기업은 블록체인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협력한다.

참여기업은 블록체인 기반 커머스 및 페이먼트 사업 발굴, 디지털 콘텐츠 연구소 구축, 미래형 자동차 연구소 및 블록체인 기술 연구소 설립 등을 추진한다.

하드포크 이후 이더리움 "가격 5배 뛸 것" vs "이미 고점 도달"

이더리움 (출처 : 포브스)

하드포크(Hard Fork)는 블록체인 프로토콜이 어느 한 시점에서 급격하게 변경되는 것을 뜻한다. 블록체인이 두 갈래로 나뉘는 것이다.

개발자들은 이전 버전의 프로토콜에서 심각한 보안상 취약점을 발견했을 때, 혹은 소프트웨어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거나 개선하려 할 때 하드포크를 한다.

이더리움 런던 하드포크는 수수료 개선 방안을 담고 있는 EIP-1559를 골자로 하는 이더리움 네트워크 대형 업데이트다.

먼저 EIP-1559 개선안은 네트워크 수수료(가스비) 책정 방식을 조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더리움의 비싼 수수료는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됐다. 현재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는 토큰을 보낼 때 사용자가 수수료(가스비)를 직접 지정해야한다. 그동안 수수료(가스비)를 더 높게 제시할 수록 빠르게 거래가 되면서 논란이 많았다.

또 기본 수수료는 소각해 추가적인 팁만 채굴자에게 보상한다. 거래가 많이 이뤄질수록 이더리움의 공급량이 줄어드는 구조로 바뀐다. 이를 통해 발행량이 무제한인 이더리움의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EIP-3554, EIP-3198, EIP-3529, EIP-3541 등의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출처 : 핀테크)

이더리움 런던 하드포크(네트워크 업데이트)를 앞두고 여러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디지털자산 투자사 BK캐피탈매니지먼트의 최고경영자 브라이언 켈리(Brian Kelly)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이더리움 런던 하드포크는 이더리움의 통화 정책을 크게 변화시킬 것이다. 이에 따른 강세를 전망한다"고 유투데이를 통해 말했다.

그는 "이번 하드포크를 통해 EIP-1559 도입 후 이더리움은 무제한 공급이라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며, 이는 `가치저장수단`으로 거듭날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 강조했다.

일각에선 이번 업그레이드가 이더리움의 공급을 줄여 가격을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DARMA 캐피털은 "이러디움 런던 하드포크는 공급 감소로 이어지며 2022년에는 현재 가격 대비 5배 이상 상승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비트는 같은 날 데일리 인사이트를 통해 "이더리움 네트워크는 그동안 중요한 업그레이드를 일곱 번이나 거쳤다"며 지난 업그레이드는 가격 상승의 계기가 됐다고 시사했다.

반면 우려의 목소리도 크다. 암스테르담 증권거래소 트레이더인 마이클 반 데 포페(Michael van de Poppe)는 4일(현지시간) 트위터에 "기술적인 관점에서 이더리움은 고점에 도달했다"며 "새로운 고점에 도달하기 위한 조정이 이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멕스는 4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더리움 런던 하드포크가 진행되는 기간에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며 "트레이더들은 리스크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이라는 관측도 많다. 기대감이 미리 반영됐다는 것이다.

이더리움 하드포크 역사 (출처 : 미디움)

이더리움 재단은 지난 2017년 이더리움 로드맵 4단계를 제시하고 이에 맞춰 하드포크를 진행해 왔다.

▲2017년 10월 비잔티움 하드포크 ▲2019년 3월 콘스탄티노플 하드포크 ▲2019년 12월 이스탄불 하드포크 ▲2020년 1월 뮤어빙하 하드포크 ▲2021년 4월 베를린 하드포크 등이 그것이다.

콘스탄티노플 하드포크는 업그레이드 전까지 상승세를 이어왔으나 하락후 횡보했다. 이스탄불 하드포크 이후에는 가격이 하락했다. 반면 뮤어빙하 하드포크 이후에는 이더리움 가격이 상승했다. 이처럼 이더리움이 하드포크된 이후 가격이 상승한 경우도, 하락한 경우도 있어 런던 하드포크 이후 이더리움 가격을 전망히긴 어려운 상황이다.

이더리움 런던 하드포크는 오늘 밤 오후 9시 이더리움 메인넷 블록 높이 1,296만 5,000에서 활성화된다.

5일 오전 10시 기준 현재 이더리움은 2,720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시총 1위로 이더리움에 한발 앞서는 비트코인은 3만 9,654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내 이더리움 가격 (출처 : 빗썸 홈페이지 캡처)

한편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계열 가상자산의 입출금을 일시 중단한다고 4일 밝혔다.

일일 거래대금 1위인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공지사항을 통해 이더리움의 런던 하드포크로 인해 오늘(5일) 오후 5시부터 이더리움 및 이더리움 계열 가상자산(ERC-20) 입출금 지원을 일시 중단한다고 전했다.

입출금 서비스 재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업비트는 이더리움 런던 하드포크 이후 네트워크 안정성 확인하고 공지를 통해 입출금 지원 재개를 안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도 이더리움 런던 하드포크로 인해 이더리움과 ERC-20 입출금 서비스를 일시적으로 중지한다. 빗썸은 오늘(5일) 오후 3시에 입출금 서비스를 중지할 예정이다.

빗썸 역시 네트워크 안정성이 확보되는대로 입출금 서비스가 재개될 예정이라며 재개 시 별도 공지를 통해 안내하겠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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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출처 : 포브스)

이더리움(ETH, 시총 2위)이 오늘 밤 ‘런던 하드포크’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있다.
하드포크(Hard Fork)는 블록체인 프로토콜이 어느 한 시점에서 급격하게 변경되는 것을 뜻한다. 블록체인이 두 갈래로 나뉘는 것이다.
개발자들은 이전 버전의 프로토콜에서 심각한 보안상 취약점을 발견했을 때, 혹은 소프트웨어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거나 개선하려 할 때 하드포크를 한다.
이더리움 런던 하드포크는 수수료 개선 방안을 담고 있는 EIP-1559를 골자로 하는 이더리움 네트워크 대형 업데이트다.
먼저 EIP-1559 개선안은 네트워크 수수료(가스비) 책정 방식을 조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더리움의 비싼 수수료는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됐다. 현재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는 토큰을 보낼 때 사용자가 수수료(가스비)를 직접 지정해야한다. 그동안 수수료(가스비)를 더 높게 제시할 수록 빠르게 거래가 되면서 논란이 많았다.
또 기본 수수료는 소각해 추가적인 팁만 채굴자에게 보상한다. 거래가 많이 이뤄질수록 이더리움의 공급량이 줄어드는 구조로 바뀐다. 이를 통해 발행량이 무제한인 이더리움의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EIP-3554, EIP-3198, EIP-3529, EIP-3541 등의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출처 : 핀테크)


이더리움 런던 하드포크(네트워크 업데이트)를 앞두고 여러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디지털자산 투자사 BK캐피탈매니지먼트의 최고경영자 브라이언 켈리(Brian Kelly)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이더리움 런던 하드포크는 이더리움의 통화 정책을 크게 변화시킬 것이다. 이에 따른 강세를 전망한다"고 유투데이를 통해 말했다.
그는 "이번 하드포크를 통해 EIP-1559 도입 후 이더리움은 무제한 공급이라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며, 이는 `가치저장수단`으로 거듭날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 강조했다.
일각에선 이번 업그레이드가 이더리움의 공급을 줄여 가격을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DARMA 캐피털은 "이러디움 런던 하드포크는 공급 감소로 이어지며 2022년에는 현재 가격 대비 5배 이상 상승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비트는 같은 날 데일리 인사이트를 통해 "이더리움 네트워크는 그동안 중요한 업그레이드를 일곱 번이나 거쳤다"며 지난 업그레이드는 가격 상승의 계기가 됐다고 시사했다.
반면 우려의 목소리도 크다. 암스테르담 증권거래소 트레이더인 마이클 반 데 포페(Michael van de Poppe)는 4일(현지시간) 이더리움 트위터에 "기술적인 관점에서 이더리움은 고점에 도달했다"며 "새로운 고점에 도달하기 위한 조정이 이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멕스는 4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더리움 런던 하드포크가 진행되는 기간에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며 "트레이더들은 리스크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이라는 관측도 많다. 기대감이 미리 반영됐다는 것이다.

이더리움 하드포크 역사 (출처 : 미디움)

이더리움 재단은 지난 2017년 이더리움 로드맵 4단계를 제시하고 이에 맞춰 하드포크를 진행해 왔다.
▲2017년 10월 비잔티움 하드포크 ▲2019년 3월 콘스탄티노플 하드포크 ▲2019년 12월 이스탄불 하드포크 ▲2020년 1월 뮤어빙하 하드포크 ▲2021년 4월 베를린 하드포크 등이 그것이다.
콘스탄티노플 하드포크는 업그레이드 전까지 상승세를 이어왔으나 하락후 횡보했다. 이스탄불 하드포크 이후에는 가격이 하락했다. 반면 뮤어빙하 하드포크 이후에는 이더리움 가격이 상승했다. 이처럼 이더리움이 하드포크된 이후 가격이 상승한 경우도, 하락한 경우도 있어 런던 하드포크 이후 이더리움 가격을 전망히긴 어려운 상황이다.
이더리움 런던 하드포크는 오늘 밤 오후 9시 이더리움 메인넷 블록 높이 1,296만 5,000에서 활성화된다.

5일 오전 10시 기준 현재 이더리움은 2,720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시총 1위로 이더리움에 한발 앞서는 비트코인은 3만 9,654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내 이더리움 가격 (출처 : 빗썸 홈페이지 캡처)

한편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계열 가상자산의 입출금을 일시 중단한다고 4일 밝혔다.
일일 거래대금 1위인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공지사항을 통해 이더리움의 런던 하드포크로 인해 오늘(5일) 오후 5시부터 이더리움 및 이더리움 계열 가상자산(ERC-20) 입출금 지원을 일시 중단한다고 전했다.
입출금 서비스 재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업비트는 런던 하드포크 이후 네트워크 안정성 확인하고 공지를 통해 입출금 지원 재개를 안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도 이더리움 런던 하드포크로 인해 이더리움과 ERC-20 입출금 서비스를 일시적으로 중지한다. 빗썸은 오늘(5일) 오후 3시에 입출금 서비스를 중지할 예정이다.
빗썸 역시 네트워크 안정성이 확보되는대로 입출금 서비스가 재개될 예정이라며 재개 시 별도 공지를 통해 안내하겠다고 공지했다.

NFT ‘열풍’에 이더리움 주목 [알경]

NFT의 시초로 꼽히는 ‘크립토키티’ 게임에 등장하는 디지털 가상 고양이. 크립토키티 제공
대체불가토큰(NFT)의 열기가 뜨겁습니다. 게임사 엔씨소프트가 최근 NFT와 블록체인을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겠다고 발표하자 당일 주가가 30% 올랐죠. 이에 위메이드, 카카오게임즈 등 게임사들도 NFT를 접목한 한정판 아이템을 발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NFT 열기에 코인도 들썩였습니다. 가상화폐 중 하나인 이더리움의 가격이 연이어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은 비트코인이 높지만 상승률은 이더리움이 앞서고 있죠. 이더리움은 지난 1월 1일(729.12달러)에 비해 6배 넘게 올랐습니다.

NFT와 이더리움이 어떤 관계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판매하고 있는 이더리움, 정확히 ‘이더(ETH)’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기축 통화 역할을 하는 자산을 말합니다.

이더리움 재단은 이더리움을 ‘탈중앙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글로벌 오픈 소스 플랫폼’이라고 소개합니다. 이더리움은 플랫폼이고, 이더리움 위에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다는 말이죠.

이더리움은 가상화폐 자체가 아닌 누구에게나 가상화폐를 보낼 수 있는 ‘기술’을 말합니다. ‘스마트 계약’ 개념을 접목한 프로그래밍 언어에 가깝죠. 스마트 계약은 정해진 규칙에 따라 디지털 자산을 자동 이전하는 시스템입니다. 예컨대 미리 코드에 입력된 계약 조건이 충족될 경우 그 즉시 계약이 성사됩니다. 모든 과정이 자동으로, 안전하게 처리돼 제3의 보증기관 없이 개인간(P2P)에 원하는 계약을 체결할 수 있습니다.

개발자들은 이더리움을 이용해 금융, 게임 등 다양한 탈중앙화된 애플리케이션(디앱·dAPP)을 만들 수 있습니다. 탈중앙화 금융인 NFT도 이더리움 기술을 이용해 만들어집니다. 이더리움을 플랫폼 삼아 디지털 금융 생태계가 만들어지는 셈이죠. 이 생태계에서 기축통화로 쓰이는 것이 이더이기 때문에 NFT가 뜨면 이더 또한 오르는 것입니다.

NFT는 지난 2017년 고양이 육성게임인 ‘크립토키티’에서 등장했습니다. 이용자들이 고양이를 사서 수집한 후 서로 다른 종을 교배해 얻은 새로운 고양이 ‘이미지’를 사고파는 게임이죠. 이 게임은 이더리움 기반의 블록체인 게임입니다. 이용자들은 고유의 일련번호가 부여된 게임 속 고양이들을 암호화폐로 사고팔았습니다. NFT의 시초부터 이더리움과 함께한 거죠.

업계에서는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을 넘어 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더 또한 다른 코인들과 똑같이 변동성이 큰 가상화폐라는 점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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