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상품의 다양성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5월 28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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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적으로 건강한 투자는 적절한 리스크를 지는 분산된 자산군으로 이루어진 포트폴리오이지 무위험투자가 아니다. ”

거래 상품의 다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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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8.07.0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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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의 78.1%가 국내가보다 저렴한 가격 때문에 해외구매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해외가격과 국내가격의 차이 체감도 조사결과, 전체적으로 27.7% 저렴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건강보조식품의 경우 해외 구매율이 38.9%에 달해 의류(40.7%) 다음으로 많았으며, 주요 대상 국가(복수응답)는 미국(82.5%), 일본 (31.2%), 중국(21.3%) 순이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소비자의 해외직구 이용 금액은 약 2조2000억원으로 전년보다 29%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지난 5월 4~10일 최근 1년 이내 해외구매 경험이 있는 만 20세 이상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통해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

      ☐ 가장 많이 이용하는 해외구매 사이트는 아마존. 배송대행업체는 몰테일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사이트(392명, 복수응답)는 아마존(71.4%, 280명)>이베이(37.0%, 145명) >아이허브(22.4%, 88명) 순이며, 주로 이용하는 배송대행업체(거래 상품의 다양성 236명, 복수응답)는 몰테일(37.3%, 88명)>유니옥션(18.2%, 43명)>아이포터(17.8%, 42명) 순으로 나타났다.

      해외구매 사이트를 선택하는 기준(983명, 복수응답)으로 저렴한 가격(62.4%, 613명)>신속하고 안전한 배송(43.2%, 425명)>상품의 다양성(29.0%, 285명) 등을 꼽았는데, ‘상품의 다양성’의 경우 2016년 조사(15.4%)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 56.4%는 거래 상품의 다양성 호텔·항공권 등 해외서비스 거래 경험

      응답자의 56.4%(564명)는 해외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었는데, 이 중 84.9% (479명)가 해외 호텔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이용하는 사이트는 호텔스닷컴(23.6%, 113명)>익스피디아(14.6%, 70명)>아고다(12.9%, 62명) 순이었다.

      또한, 해외서비스 이용 경험자의 59.9%(338명)는 외국항공사를 이용했는데, 이 중 42.3%(143명)는 거래 상품의 다양성 항공권 예약 대행 사이트를 통해, 40.8%(138명)는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 30.3%는 SNS 통해 의류를 가장 많이 구매

      한편,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이하 ‘SNS’) 광고를 보고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있는데, 금번 조사결과 30.3%(303명)가 SNS를 통한 해외구매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 품목(복수응답)은 의류(42.9%, 130명)거래 상품의 다양성 >가방·지갑·잡화(36.0%, 109명)>신발(33.3%, 101명) 순이었다.

      ☐ 55.9%가 불만·피해 경험. 배송 관련 53.8%로 가장 많아

      해외구매 이용자의 55.9%(559명)가 불만이나 피해를 입었는데, 유형별로는 배송 지연·오배송· 분실 등 배송 관련(53.8%, 301명)> 하자있는 제품 수령(24.9%, 139명)>반품·환불 지연 및 거부(24.7%, 138명) 순으로 나타났다(복수응답).

      피해를 입은 소비자의 54.4%(304명)는 해당 판매처에 처리를 직접 요청한 반면, 14.7%(82명)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의 안전한 해외구매를 돕기 위해 ‘국제거래 소비자포털(http://crossborder.kca.go.kr)’을 운영하고 있으며, 포털을 통해 해외구매 소비자피해 예방가이드라인 및 관세·통관절차·병행수입 등 해외구매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국제거래 소비자피해를 예방하고 거래 상품의 다양성 피해발생 시 소비자가 적극적으로 피해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국제거래 소비자상담 사례집 및 매뉴얼'을 제작·보급했다. 앞으로도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에게 불리한 거래조건을 개선하고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돕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할 예정이다.

      KDI 경제정보센터

      1865년 클라우지우스는 알맹이라는 뜻을 가진 ‘en’과 변환이라는 의미를 가진 ‘trepein’이라는 그리스말을 묶어서 entropy(엔트로피)라는 개념을 창안했다.
      이후 ‘소유의 종말’, ‘노동의 종말’로 유명한 제레미 리프킨이 이 엔트로피의 개념을 환경과 기계문명이라는 대립적 관계에 차용하였고, 이로서 엔트로피는 열역학 분야뿐 아니라 범지구적 환경운동의 관심사로 떠오르게 된다.

      제레미 리프킨에 따르면, 자연의 모든 물질은 분자적 안정 상태에서 무질서의 상태로 이동하며, 자연적 질서는 그냥 두더라도 언젠가는 열평형 상태에 이르게 된다.
      여기에 인간이 작용을 가하면 이러한 열의 이동이 가속화하여 결국 모든 가용자원은 쓰레기가 되고 만다는 것이다.

      그의 이런 주장은 뜨거운 찬반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우선 그의 주장에서 최대 맹점은 그가 말하는 엔트로피가 최고조에 이른 상태는 외부에서 공급되는 새로운 에너지원이 존재하지 않는 완전 폐쇄계에서 가능한 것이지만, 지구는 태양으로부터 열과 빛을 공급받고 있으므로 열역학적으로 폐쇄계(界)가 아니라는 점이다.
      이 역시 우리가 소비하는 에너지와 그로인한 엔트로피 증가의 속도가 너무 빨라 결국은 종말에 이를 수밖에 거래 상품의 다양성 없다는 재반박을 불러왔다.

      하지만 이런 논쟁은 환경적 차원에서만 이해되어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세상의 모든 혁명은 늘 누군가가 새로운 깃발을 들고 나옴으로서 시작된다.
      댐이 무너지기 전에도 붕괴는 작은 틈새에서 시작되고, 버지니아를 휩쓴 태풍도 한줄기 바람에서 시작된다,

      같은 관점에서 그가 주장한 엔트로피의 개념 역시 해석하기에 따라서는 어쩌면 새로운 질서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었고, 산업의 측면에서도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를 알리는 서곡이었을지 모른다.

      ‘6-시그마’는 2차산업의 한계를 상징


      지난 200년간의 산업과 문명은 ‘기계문명’으로 규정할 수 있다.
      산업혁명 이후 주된 생산수단은 기계였고, 기계는 대량생산과 소비를 가능하게 했다.

      이 과정에서 에너지는 거래 상품의 다양성 대량으로 소모되었고, 엔트로피는 덩달아 증가했다.
      처음에는 이런 구조가 문제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 구조가 지난 200년의 시간동안 쉼 없이 내달리고, 쓰레기가 턱밑에까지 차올라 이제 더 이상 그것을 처치하기도 곤란한 지경에 이르렀을 때, 비로소 인류는 지난 과정을 돌이켜보기 시작했다.

      이때의 문제점은 다음과 같다.
      ①생산과정에서 대량의 자원과 에너지가 소비되었지만, 그것은 태양 에너지와 같은 무한자원이 아니라 유한자원 이었다.
      ②따라서 처음에는 생산성이 그것을 극복 할 수 있었으나,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생산물의 원가부담은 점점 증가하게 되었다.
      ③부가가치를 다한 폐기물들이 점차 자연계를 위협하기 시작했다.
      ④기계는 대량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생산 수단이었지만, 인간은 점점 그 생산수단에 의존하는 종속변수로 바뀌기 시작했다.

      이 결과 문명과 산업은 기계와 기술을 우상화하고, 정작 그것의 주인이 되어야 할 인간은 기계문명의 하부수단으로 전락시켰다.
      기업이 이익이 줄고 거래 상품의 다양성 경쟁이 치열해지면, 제1의 고려 대상은 인력을 줄이거나 인건비를 감축하는 것이었다.
      이미 터를 판 공장과, 기계를 뜯어다 파는 것보다는 그것이 훨씬 효율적이었다.
      그래서 인간은 늘 생산량과 생산성의 핵심변수가 되었다,

      이에 대한 마지막 상징적 사건이 바로 ‘6-시그마’다.
      사람을 줄이고, 인건비를 감축하는 것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을 때 등장한 6-시그마는 결국 더 효율적인 인간관리의 핵심적 사고였고, 그것은 초기에 일정부분의 성과를 보이는 듯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그것이 곧 한계였음이 증명되었다.
      ‘6-시그마’를 시도한 ‘GE’ 역시 결국은 금융기업으로 변신하였고 그동안 사업으로 벌어들인 잉여를 동원해 대규모 M&A를 시도했다.
      즉 생산기업으로서의 한계를 투자기업으로서의 변신으로 돌파한 것이다.
      그 점에서 GE의 ‘6-시그마’는 기계문명, 즉 생산수단으로서의 2차 산업의 한계를 상징하는 사건이 되었다.

      이 시대는 기술이 인간의 우위에 있었다.
      기술은 오만했고, 인간 위에 군림했다.
      TV 수상기에 딸린 리모컨과 이동통신기기의 버튼의 수는 점점 늘어났고, 소비자는 그것을 익히기 위해 땀을 흘리며 공부해야 했다.
      기술은, 혹은 문명은 방자한 진화를 지속했다.
      소비자가 그것이 필요하건 않건 간에 기술은 더 나은 기술을 선보이고 그것으로 가치를 증명해야 했다.

      그러나 2000년을 기점으로 우리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러한 구시대적 발상들은 서서히 퇴조하기 시작했다.
      웹 2.0이 상징하는 수평과 병렬, 개별지성을 압도하는 집단지성들은 단순히 인터넷상의 일과적 트렌드로 치부하던 기술과 문명들이 서서히 고개를 숙이기 시작한 것이다.
      일부 발빠른 선각자들은 이런 흐름을 간파했다.

      스티븐 잡스는 초등학교 1학년짜리도 설명서 하나 없이 직관적으로 사용 가능한 아이팟을 만들어 세계를 제패했다.
      때맞춰 아직도 거대한 산업단지에서 엔트로피를 증가시키며 ‘6-시그마’를 외치는 구시대적 산업질서를 조롱하며 사람이 생산수단이 되는 새로운 생각으로 무장한 선구자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국가나 기업의 기준으로 보면, 그것은 미국과 같은 나라일 수도 있고, 거대한 헤지펀드일 수도 있으며, 투자은행이나, 곡물회사, 제약사, 엔터테인먼트, 레저 기업일 수도 있다.
      그들은 기업의 생산 수단을 기계가 아닌 사람이라 보았다.
      구시대적 패러다임에서 기업의 순자산을 공장과 기계로 평가하는 사람들에게, 자산이래야 전산시설과 책상 그리고 인터넷전화가 고작일 뿐인 기업들이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이들 기업의 가장 큰 자산은 사람이었다.
      사람과 노하우, 네트워크, 지식이 어마어마한 부가가치를 가짐을 간파한 선구자들은 세계화의 조류를 이용하여 극단적인 부가가치를 만들어 내기 시작했다.
      그들은 굳이 공장을 짓기보다 이익을 내는 기업을 인수 합병하고, 구조조정을 통해 되팔았고, 산업자본과 금융자본이라는 전통적 기준을 부인하면서 그 영역을 흔들어 버렸다.
      어느새 세상 화폐의 90%는 다른 자산을 사들이는데 사용되고, 고작 10%의 화폐만이 물물 교환에 이용되었다.

      ‘사람’과 ‘노하우’가 최고효율의 생산수단


      이러한 변화를 지켜보던 다수의 사람들은 당혹하고 분노하였지만, 어느새 그들은 세상의 부를 점령했고, 그들의 생산수단인 사람과 노하우는 따라잡을 수 없는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최고 효율의 생산 수단이었음을 뒤늦게 알게 된 것이다.

      이제 새로운 질서는 곧 사람이다.
      2차산업도 기계 문명에 반해, 더 이상 엔트로피를 증가시키지 않고 ‘비가역적’ 생산물에서 ‘가역적’인 생산물을 만들어야 하고, 사람을 행복하게 잘사는 것이 최선의 가치가 되었음을 하루빨리 알아야 한다.
      의학·약학·바이오·나노·코스메틱·식품·로봇·청정에너지 등은 이제 허황된 꿈이 아니라 현실이 되었고, 그것이 미래의 생산수단의 핵심이라는 사실을 아는 것이 중요해졌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람을 쥐어짜는 ‘6-시그마’와 같은 관리가 아니라, 인간이 가진 창의성과 다양성을 귀하게 여기고, 평범해 보이는 1천명의 사람을 병렬로 묶고 네트워크를 만들고, 시너지를 불러일으키는 기업과 산업이 중심이 될 것이다.
      3차 산업에서도 전통적인 가치인 중개와 거래에 대한 수수료가 아닌, 엔트로피를 증가시키는 어떤 생산 수단도 동원하지 않고, 공장-주권-파생상품-결합상품으로 이어지는 가상의 거래수단들이 지속적으로 만들어지고 또 그것들을 창조하고 거래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부가가치를 찾아 나갈 것이다.

      우리가 찾는 거래 상품의 다양성 성장에 대한 투자는 단순히 신기술이나 자본이 부족한 신흥 벤처에 투자하는 ‘투기’가 아니다.
      진정한 성장투자는 바로 이러한 패러다임에 충실하고, 그것을 이해하며, 그것의 중심이 될 수 있는 경영자와 비전을 가진 기업을 찾는 일이다.
      만약 당신이 지금 이 순간 그것에 주목 할 수 있다면, 미래의 어느 시점에서 시대의 부를 손에 쥔 승자의 모습으로 월계관을 쓴 채 미소 짓는 당신의 모습을 보게 될 수 있을지 모른다.

      거래 상품의 다양성

      출처: 픽사베이

      출처: 픽사베이

      [한국엠엔에이경제신문] 세계 최대 스포츠 의류·신발 브랜드인 나이키가 세계 최대 이커머스 업체 아마존에서 나이키의 상품을 모두 철수한다고 선언했다. 앞으로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방식을 강화해 고유성을 지키고 수익성도 높이려는 것으로 보인다.

      2017년부터 아마존과 협업하기 시작한 나이키는 약 2년 만에 아마존과 결별하기로 했다. 외부적으로는 소비자와 직접 거래하는 방식을 강화해 소비자와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다지겠다는 입장을 발표했지만 실질적으로는 아마존에서 이른바 ‘짝퉁’이 버젓이 판매되고 있어 이런 조치를 취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마존과 협업하기로 했던 당시 짝퉁으로 골머리를 앓았던 나이키는 아마존이 ‘브랜드 레지스트리(brand-registry)’를 통해 유명 브랜드의 상품을 판매하고 불법 복제품을 관리하고 있다는 점을 믿고 아마존과 협업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약속과 달리 아마존이 짝퉁을 적극적으로 관리하지 않자 결국 결별을 통보한 것으로 분석된다.

      뿐만 아니라 아마존 판매로 얻는 수익보다 나이키 사이트로 벌어 들이는 수익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키로서는 짝퉁이 판매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고도 아마존과 협업할 이유가 없는 셈이다.

      2017년 독일 신발 업체 ‘버켄스탁’도 나이키와 같은 이유로 아마존에서 철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밖에 유명 의류 브랜드인 랄프로렌, 노스페이스, 파타고니아, 반스 등도 아마존을 떠났다. 2018년 아마존에서 시범 판매했던 스웨덴 가구 업체 이케아도 직접 판매하는 방식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미국의 한 애널리스트는 “나이키가 아마존을 이탈하는 건 다른 의류업체들에 시사하는 바가 있다”라며 “나이키의 행보를 따르는 브랜드들이 앞으로도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이키가 직접 판매하는 방식을 선택한 이유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방식을 ‘D2C’라고 일컫는다. D2C는 ‘Direct to Consumer’의 약자로 아마존, 쿠팡과 같은 이커머스 업체 등 별도의 유통 단계를 거래 상품의 다양성 거치지 않고 자체 쇼핑몰이나 앱을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방식을 뜻한다.

      소비자의 행동 방식이 변화함에 따라 유통업계에선 D2C가 성행하고 있다. 뷰티·패션업체들이 도입하던 D2C를 이젠 의류 업체, 신발 업체 거래 상품의 다양성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과거 소비자들이 주로 포털 사이트를 통해 오픈마켓으로 유입되는 과정을 거쳤다면 현재 소비자는 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자체 쇼핑몰로 들어가는 것으로 파악됐다. SNS의 광고 영향력이 점점 늘어남에 따라 유통업체로서도 소비자를 자체 쇼핑몰로 유인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유통 단계를 거치지 않으면 기업 입장에선 유통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절감한 비용을 제품 및 가격 경쟁력 강화에 쓸 수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가능성이 높다.

      뿐만 아니라 다른 회사의 제품들과 함께 나열되는 오픈마켓과 달리 오로지 자체 제품만을 소개할 수 있어 제품의 ‘고유성’을 유지할 수도 있다. 브랜드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것이다.

      다만 D2C는 제품의 다양성이 부족해 고객의 충성도를 관리하기 어렵다는 단점도 있다. 업체가 매번 고객의 눈길을 끌기 위한 새로운 제품을 내놓지 않는 이상 고객 이탈을 막기 어렵다는 것이다.

      또한 유통 단계를 거치며 ‘검수 과정’을 거치지 않는 만큼 품질이 악화될 가능성도 있다. 이 경우 브랜드의 이미지는 크게 훼손될 가능성이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나이키뿐 아니라 여러 유통업체들이 D2C 방식을 강화하고 있다”라며 “

      출처: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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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유성 강화하는 나이키

      나이키는 D2C 방식 강화와 함께 나이키만의 고유성을 끌어올리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나이키는 최근 세계적인 가수 지드래곤과 함께 ‘에어포스1 파라노이즈(에어포스)’를 출시하며 화제에 올랐다. 이 제품은 한정 판매되는 만큼 중고 시장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818족이 한정 발매된 빨간색 나이키 로고 운동화의 평균 중고 거래가격은 300만~500만 원대에 형성됐다. 지드래곤이 지인에게만 나눠준 88족의 노랜색 나이키 로고 운동화는 2천만 원이 넘는 가격에 사겠다는 글도 올라왔지만 이 가격에도 구하기 쉽지 않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10만 족이 출시된 하얀색 나이키 로고 운동화도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나이키가 응모자 100명에게 지드래곤 친필 사인이 들어간 운동화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열며 해당 운동화가 1,000만~1,300만 원대로 거래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비싼 가격에도 판매글보다 구매요청글이 훨씬 많이 올라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인이 들어가지 않은 일반 운동화도 70만~100만 원대에 중고로 거래되고 있다. 21만 9천 원에 판매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약 3배 이상 비싸진 것이다.

      롯데백화점과 손을 잡고 한정판 에코백도 출시했다. 이 에코백의 명칭은 ‘나이키 인 서울’로 6,200개 한정으로 제작됐다.

      유통업계의 또 다른 관계자는 “희소성을 가진 물건이 소비자에게 각광받을 수밖에 없다”라며 “나이키는 제품을 희소하게 만들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나스닥(Nasdaq)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이사회 다양성과 공시와 관련된 새로운 상장 규정을 채택하자는 제안을 제출했다. SEC의 승인을 받으면 나스닥 미국거래소에 새로 상장하거나, 상장 자격을 유지하려는 기업들은 이사회 다양성을 충족해야 하고 관련 통계를 의무적을 공개해야 한다. 나스닥은 세계 2위 규모의 증권거래소로, 기술주를 중심으로 3300여 개 글로벌 기업들이 상장돼 있다.

      새 규정에 따르면, 기업들은 최소 두 명의 이사를 소수자 계층에서 선임해야 한다. 최소 여성 1명과 아프리카·라틴·아시아계 등 소수 인종 또는 성 소수자(LGBTQ) 최소 1명을 이사진에 포함하도록 했다. 예외적으로 외국 기업이나 소규모 기업은 이사진 중 두 명을 모두 여성으로 채워도 된다.

      새로 신설된 규정. Global Select/Global/Capital Market은 규정 승인일로부터 2년 이내 한 명 이상의 다양성을 갖춘 이사를 선임해야 하고,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 Capital Market을 제외하고는 승인일로부터 4년 이내 최소 2명의 다양성을 갖춘 이사를 선임해야 한다.

      새로 신설된 규정. Global Select/Global/Capital Market은 규정 승인일로부터 2년 이내 한 명 이상의 다양성을 갖춘 이사를 선임해야 하고,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 Capital Market을 제외하고는 승인일로부터 4년 이내 최소 2명의 다양성을 갖춘 이사를 선임해야 한다.

      나스닥의 조사에 따르면 상장 기업의 4분의 3이 새 규정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 명의 여성 임원이 있는 곳은 적지 않았지만 성소수자 또는 소수인종 조건을 맞추지 못한 까닭이다. 만약 내년 SEC이 새로운 지침을 승인한다면 전체의 80% 가까운 2500여 곳은 비상이 걸릴 전망이다. 나스닥은 SEC 승인 후 1년 내 이사회의 다양성 통계부터 공개하도록 할 방침이다.

      글로벌 증권거래소 중에서 다양성과 관련된 구체적 지침을 내놓은 것은 나스닥이 처음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내 주요 기업의 이사진이 백인 남성 일색으로 채워진 데 따른 조치”라고 분석했다. 더불어 성소수자 배려 등을 강조하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 방향에 보조를 맞추려는 움직임으로 해석하기도 했다.

      2017년 1월 주요 거래소 중 최초로 여성으로서 나스닥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오른 아데나 프리드먼은 “이사회 구성의 다양성은 기업 지배구조 개선 및 재무 성과와 관련이 있다”며 “다양성의 중요성은 모두 인정하면서도 이를 실천하는 기업은 거의 없다는 점을 보고 우리가 먼저 변화를 주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상장기업이라면 ESG 중 어느 하나를 택하는 게 아니라 셋을 모두 충족해야 하는 시대”라며 이사회 다양성을 강조했다.

      이사회 정보 공개 기준. ▲아프리카계 미국인 또는 흑인 ▲알래스카 원주민 또는 아메리카 인디언 ▲아시아 ▲히스패닉 또는 라틴계 ▲LGBTQ+ 이사가 누군지 공시해야 한다.

      이사회 정보 공개 기준. ▲아프리카계 미국인 또는 흑인 ▲알래스카 원주민 또는 아메리카 인디언 ▲아시아 ▲히스패닉 또는 라틴계 ▲LGBTQ+ 이사가 누군지 공시해야 한다.

      SEC가 나스닥의 새 규정을 승인할 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다만 바이든 신임 대통령은 다양성을 중시하기 때문에, 이 결정을 주도할 SEC의 새 수장 역시 나스닥의 새 가이드라인에 반대하지 않는 사람이 임명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다양성(Diversity)은 미국뿐 아니라 유럽 등 해외에선 이미 주요 이슈로 자리 잡았다. 독일 정부는 지난달 2000명 이상을 고용한 상장기업의 경우 여성 임원 1명을 의무적으로 임명하도록 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지난 9월 주 내 본사를 둔 상장기업의 이사회의 경우 최소한 1명 이상의 소수계층 구성원을 둘 것을 제도화하기도 했다. 세계적인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또한 올해 초 “기업 이사진에 최소 한 명의 소수자를 포함하지 않을 경우 기업공개(IPO) 업무를 맡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내년엔 이 기준을 두 명으로 상향할 계획이다.

      반면 국내 기업의 다양성에 대한 인식은 매우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팩트온 조사결과 국내 기업의 경우 올해 6월 말 기준 전체 임원 중 여성 임원이 차지하는 비율은 4.6%다. 코스피 상장사 100대 기업 중 여성임원이 한 명도 없는 기업은 33곳이나 된다. 여성이사는 더욱 적다. 100대 기업 중 63곳의 기업이 여성이사를 한 명도 선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위험투자의 양면성

      무위험 투자를 한다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수익은 마이너스가 될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건강한 투자는 적절한 리스크를 지는 분산된 자산군으로 이루어진 포트폴리오이지 무위험투자가 아닙니다.

      “내 자산의 가치가 하락할 수 있는 용납못한다. 난 오로지 리스크 없는 투자만 하고싶다.” 제가 투자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께 자주 듣는 말입니다. 저역시도 지금까지 많은 생각을 해봤습니다. 과연 리스크가 없는 투자가 가능할까.. 그래서 리스크가 높은것부터 낮은순서대로 자산군을 아주 간단히 생각나는대로 간단히 한번 나열해봤습니다.

      파생상품 > 주식 > 채권 > 현금

      물론 조금더 들여다보면 위험도의 크기는 이런식으로 구분이 되겠네요.

      • 파생상품중 개별상품을 기초자산 > 인덱스를 기초자산
      • 주식은 성장주 > 가치주, 혹은 스몰캡 > 미들캡 > 라지캡
      • 채권은 회사채 >국채

      간단히 생각해보니 무위험 자산군은 미국채 Treasury Bond (T-Bond) 가 유일하네요. 그럼 현재를 기준으로 미국채 10년물의 Constant Maturity Rate을 살펴볼까요?

      2020년 12월 22일 기준으로 시장참여자가 리스크가 없는 투자를 했을때 얻을수있는 적정수익률이 0.93% 정도가 되겠네요. 이정도의 수익률이라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투자할 가치가 없다고 여기실꺼라 생각합니다. 흠.. 제가 한가지 덧붙이자면 여기에서 현재 물가상승률을 빼볼까요? 자 내가 무위험 자산군에 현금을 투입해서 약 0.93%의 수익을 얻었다고 합시다. 그리고 그사이에 물가가 평균1.9% (미국의 현재 물가상승률) 정도 상승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Real Risk-Free Return = 0.93% – 1.90% = -0.97%

      내가 무위험 투자를 해서 얻어낸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수익은 마이너스 였다는 것입니다. 물론 현재가 역대 최저 국채이자율시대이고 경제상황에 따라 그때그때 실질 무위험수익율은 변하겠지만, 여기서 드리고 싶은 말씀은..

      “ 장기적으로 건강한 투자는 적절한 리스크를 지는 분산된 자산군으로 이루어진 포트폴리오이지 무위험투자가 아니다. ”

      모든 자산군의 가치평가의 공식에는 무위험 수익률이 하나의 요소로 들어가 있습니다. 가장 간단한 예로 회사채의 적정가치를 평가할때 무위험 이자율을 시작으로 그회사가와 관련된 리스크 프리미엄(예를들면 그회사가 망할 확률 등등)이 더해져서 그회사 채권의 이자율이 무위험수익률보다 높게 정해지는거죠.

      그렇다면 나의 상황에서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리스크는 어느정도가 적당할까라는 의문을 던지실겁니다. 내 포트폴리오에서 어느정도가 주식비중이 되어야 할까요? 사람들이 이런 질문을 할때 일단 저는 100에서 본인의 나이를 빼라 고 합니다. 그리고 나온값을 100으로 나눠줘서 %로 바꾸고 개인적인 재정상황에 따라 +10% 아니면 -10%를 해주라고 합니다.

      그다음 남은 자산의 80%를 채권비중으로 채우고 마지막 아주 적게 남은 비중 (5%이내)을 대체투자와 파생상품등 조금더 모험적인 자산군으로 채울 수 있습니다. 만약, 포트폴리오의 주전략이 Covered Call과 같이 오히려 그냥 주식포지션보다 안전한 전략이라면 파생상품의 비중을 더 높일수도 있습니다. 주가상승으로부터의 수익뿐만 아니라 시간가치 매도로 부터 오는 수익의 기회또한 얻음으로써 수익구조의 다양성을 늘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Covered Call과 관련된 강의를 옵션초보 페이지에서 꼭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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