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세 변화 속에 외국인의 심리를 읽다.
어제 오늘 종합주가지수가 1975p를 넘어섰습니다. 3월 26일자 글 "대형주에도 봄꽃눈이 보이다"에서 종합주가지수 기준으로 1975p에서는 심리의 변화로 기계적 매수가 외국인의 매수와 함께 나타날 가능성을 언급드렸는데, 어제 1975p를 넘어섰습니다.
중요한 시기 주요 수급 주체들의 공을 평가 하면서 앞으로의 시장을 집맥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독자님의 뷰온추천 필자에 게 큰 힘이 됩니다
ㅇ 심리 전환 트리거를 작동 시키는데 성공.
액티브 트레이더(Active Trader) 는 기계적 매매를 하든, 직관적인 트레이딩을 하든, 시장의 추세를 판단하여 그 추세가 돌아섰을 때에는 매매의 방향을 바꾸게 됩니다.
이 액티브한 트레이더는 증권사의 프랍 트레이더일 수도 있고, 자문사나 운용사의 트레이더일 수도 있으며, 시스템트레이더 일 수도 있고, 외국인 트레이더일 수도 있습니다. 시장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이 액티브 트레이더 이기에 이들의 매매는 시장에 역동성을 만들기도 합니다.
역추세 매매를 하는 트레이더도 있을 것이고 추세에 순응하는 추세트레이더도 존재합니다.
그런데, 공통적인 점은 이어지던 추세가 전환되었을 초기 에는 포지션의 변화를 주게 됩니다. 그러하기에 투자심리가 공통적으로 몰리는 지점에서는 매매가 매우 활발하게 진행 되게 됩니다.
이는 분단위의 미세한 흐름에서도 나타나게 되고, 일,주,월의 중장기 흐름에서도 나타나게 됩니다.
선물시장의 분봉의 경우 직전 고점을 돌파하거나 직전 저점을 깨고 내려갈 때,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그 방향으로 단기적으로 크게 요동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것이 바로, 추세전환 시점에서 수많은 트레이더들의 주문이 일시에 집중된 현상입니다.
어제 종합주가지수 중기 흐름에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필자가 언급드렸던 1975p라는 심리적인 선은 거창하게 어려운 계산으로 나온 것이 아닙니다.
직전의 고점이고 트레이더들이 좋아하는 추세선 분석 상 확실히 추세가 돌아선 기준 포인트가 되기 때문입니다.
즉, 트레이더 입장에서는 Short(매도) 포지션이 있었다면 Long(매수)로 전환 해야하는 분기점인 것이죠. 만일 이런 추세 전환 시점에서 보유 포지션을 바꾸지 않고 손실이 쌓이게 될 경우 심리적 패닉을 보게 될 것이고, 기관 소속트레이더라면 다음 날 "실업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추세 전환 위치에서는 일시에 포지션을 정리하는 거래가 급하게 유입되면서 시세를 Boost 시키게 됩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외국인의 공매도의 청산, 즉 숏커버링이고 그 시점에서 외국인의 매수가 급하게 유입되게 되는 것이죠 .
ㅇ 버텨주어 고맙다 연기금과 투신! 외국인아 끌어 올려주길!
올해 종합주가지수가 녹녹치 않았습니다. 2월초에는 1900p를 하회하기도 하는 등 약세장이 이어졌던 것을 떠올리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그런한 어려운 때, 시장을 버텨 주었던 수급주체가 있습니다. 바로 연기금과 투신이었습니다.
1조5000천원~2조원에 가까운 자금을 각각 매수하면서 주가지수가 하락할 때 안전판 역할을 톡톡히 하였습니다.
시장이 조정을 받아도 그 낙폭을 최소화 하는 든든한 액티브트레이더 플랫폼 기둥이 되었던 것입니다.
5%도 안되는 낙폭이 그 힘을 확인시키는 수치일 것입니다. 과거 10년전 같았다면 종합주가지수는 10~20%정도 크게 하락했었을 것입니다.
연기금과 투신이 버티면서 액티브트레이더 플랫폼 수호한 주가지수 1900p자리를 이제부터는 외국인이 어떻게 끌고갈지가 관건 일 것입니다.
올해 내내 이어졌던 외국인의 매도가 어제 오래간만에 2300억원대의 매수가 유입되면서 추세전환 시점의 특징을 보여주게 됩니다.
이러한 외국인의 매수에는 일정부분 숏커버 성격의 매수가 유입된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제는 이러한 현상이 지속될 것인가의 여부입니다. 1차적인 기계적인 숏커버 물량이 들어왔더라도 계속 진행되지 못할 경우 지난달과 같은 "3일천하"로만 반등이 마무리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다음주 외국인의 매수가 일주일에 두번이상 대량 매수가 유입되어야합니다. (하루로는 힘이 약합니다)
ㅇ 만일 외국인의 매수가 꾸준히 유입 될 경우, 시장의 분위기는?
만일 다음주에 외국인 매수가 꾸준히 유입될 경우 어떤 현상이 나타나게 될지를 시나리오 그려보게 되면,
일차적으로, 낙폭과대 대형주들을 중심으로 숏커버 매수가 급하게 유입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조선/철강/증권 등 못난이 종목들 말이죠. 이들은 시장에서 못난이로 치부되었기에 공매도가 많이 몰렸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 물량이 단계적으로 정리되면서 외국인 매수 발생시 강한 반등 시나리오를 그려볼 수 있겠습니다.
숏커버가 어느정도 진행되고 난 뒤에는
두번째로 삼성전자,현대차 등과 같은 큰 형님들 종목이 외국인의 매수가 뒤이어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는 추세추종 트레이더의 자금이 유입되기 때문입니다.
즉, 시장 전환시점에서는 숏커버로 인한 부득이한 외국인의 매수 그 이후에는 추세상승에 베팅하는 외국인의 매수이기에 시장 주도주를 노리게 될 것입니다.
이 기간 상대적으로 중소형주가 소외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략 1~2달)
그리고 그 이후에 세번째로 중소형주로 매기가 이동되면서 순환매가 전개되게 되는 시나리오를 추정해 볼 수 있겠습니다.
이는 외국인들의 매수가 꾸준히 유입될 때의 시나리오입니다.
정리하자면, 외국인 매수가 다음주 이후 꾸준히 유입될 경우 예상 시나리오는
낙폭과대 대형주 → 시총상위 대형주 → 매기의 확산(중소형주, 옐로우칩)
이러한 시나리오를 추정해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외국인 대량 매수가 주1회 이하일 경우 지난 2월말처럼 3일천하로 끝날 수 있다는 점도 만약의 상황으로 액티브트레이더 플랫폼 고려해야할 대목입니다.
에셋플러스 글로벌 플랫폼 액티브 ETF - 글로벌 플랫폼 기업 액티브 투자
그림1. 에셋플러스 글로벌 플랫폼 액티브
그림2. 에셋플러스 글로벌 플랫폼 액티브 소개
- 운용보수: 0.990%
- 배당: 2021년 11월 16일 신규 상장하여 별도 배당은 없음
- 20일 평균 거래량/거래대금: 211,023주/2,095백만 원
- 투자위험등급: 2등급 (높은 위험)
- 시가총액 : 207억
- 상장일: 2021년 11월 16일
- 운용회사: 에셋플러스 자산운용
에셋플러스 글로벌 플랫폼 액티브 ETF는 글로벌 주식을 법 시행령 제94조 제2항 제4호에서 규정하는 주된 투자대상 자산으로 합니다. S&P500 지수를 비교지수로 하고 1좌당 순자산가치 변동률이 비교지수의 변동률을 초과하도록 운용하여 수익을 추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신탁재산의 60% 이상을 전 세계 시장에서 거래되는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주식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에셋플러스 글로벌 플랫폼 액티브 ETF가 집중하는 기업의 가치는 미래에 적합하고, 지속 가능하며, 확장 가능한 가치를 이야기하며 첫 번째로 선정한 투자전략이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은 많은 고객이 기업의 서비스를 활용할 때 더욱 큰 효용을 발휘할 수 있는 한계효용이 체증하는 구조를 가진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네트워크 효과가 발생하며 많은 고객사를 기반으로 축적된 노하우가 제품 생산 혹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고정비를 떨어뜨릴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의미합니다.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기업이 주로 미국에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유럽, 중국, 한국 등 다양한 지역에서 견고한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하면 편입할 예정입니다.
그림3. 에셋플러스 글로벌 플랫폼 액티브 수익률
- 설정일 이후(최근 15일) 수익률: -6.67%
설정 이후(최근 15일) 수익률은 -6.67%입니다. 최근 인플레이션 및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미국 주식시장이 많이 하락한 영향을 액티브트레이더 플랫폼 액티브트레이더 플랫폼 받았습니다.
보유 주식
그림4. 에셋플러스 글로벌 플랫폼 액티브 보유주식
- TESLA INC(OS 기반 플랫폼): 20.0%
- NVIDIA COPR(설계 자산 플랫폼): 7.1%
- ALPHABET INC CLASS C(OS 기반 플랫폼): 7.0%
- MICROSOFT CORP(클라우드 플랫폼): 6.9%
- ADOBE SYSTEMS INC(디자인 플랫폼): 4.9%
- TAIWAN SEMICONDUCTOR-SP ADR(파운드리 플랫폼): 4.6%
- DocuSign Inc: 4.4%
- Shopify(커머스 플랫폼): 3.7%
- Unity Software Inc(디자인 플랫폼): 3.3%
- SYNOPSYS INC(디자인 플랫폼): 3.1%
상위 10개의 기업이 자산의 65.0%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23개 기업에 투자합니다.
소셜트레이딩이란? 플랫폼 사이트 2가지 – 트레이더 동일 매매 거래
소셜트레이딩 뜻은 쉽게 말해, 특정 커뮤니티 공간에서 트레이더와 거래자 간에 소통하고, 동일한 매매를 통해 수익을 낼 수있는 플랫폼이며, 카피트레이딩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이 플랫폼은 주식에서도 자주 사용되는 거래 플랫폼이면서도, 가상화폐 코인 거래에서도 동일한 플랫폼이 제공되고 있기도 합니다.
트레이더와 동일한 매매로 체결이 되기 때문에 트레이더 선택의 중요성이 최우선시 되고 있습니다. 잘 못하는 트레이더를 선택할 수록, 자산을 잃을 가능성이 높고, 잘 하는 트레이더일 수록 높고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있기 때문입니다.
소셜트레이딩 작동 방식
코인 소셜트레이딩 작동 방식은 매우 간단하기 때문에 누구나 손쉽게 가입 및 입금하는 즉시 시작할 수있습니다.
소셜트레이더 선택하기
각 가상화폐 액티브트레이더 플랫폼 거래소에서의 소셜트레이딩 페이지를 보시면, 다양한 트레이더들의 리스트와 승률, 수익, 통계 등 내용들을 확인할 수있습니다. 여기서, 이용자의 판단을 통해 트레이더를 선택합니다.
트레이더 선택은 매우 신중하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소셜트레이딩 설정하기
내가 선택한 트레이더에게 얼마만큼의 금액을 따라갈 것인지, 손절가 수익가 등 설정합니다. 트레이드는 거래소마다 기능 차이가 있으며, 비트겟 액티브트레이더 플랫폼 액티브트레이더 플랫폼 거래소 같은 경우는 코인 거래 종목까지 설정가능하기도 합니다.
거래 시작하기
거래를 시작한다면, 금일 수익과 누적 수익 등 다양한 내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누적 수익은 트레이더의 매매를 따라가면서, 얼마 만큼의 수익을 냈는지 총 합 수익입니다.
거래 하나하나의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있는 페이지도 제공되고 있습니다. 어떤 코인에 거래를 했는지 각 거래마다 수익률 통계도 확인할 수있기도 합니다.
매매 종료
트레이더와 더 이상 거래를 하기 싫은 경우가 있거나, 너무 많은 손실을 보고 있다고 생각될 때, 이용자가 직접 매매를 종료할 수있습니다. 혹은 손절가를 설정하였다면, 자동으로 종료되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는 트레이더가 매매를 종료해야 동일하게 종료된다는 것을 알고계시면 좋겠습니다.
소셜트레이딩 이점
소셜트레이딩은 매우 다양한 장점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몇 가지 정도를 언급해보겠습니다.
- 선물거래를 잘 못하는 초보자 분들도 쉽게 이용할 수있습니다.
- 차트 볼 필요 없이, 트레이더가 알아서 거래를 진행해주며, 시간 절약이 가능합니다.
- 선물 수익은 내보고 싶지만, 자신이 없는 경우 혹은 누군가가 대신 매매를 해줬으면 좋겠다 싶을 때
입니다. 소셜트레이딩 거래 시장은 기본적으로 비트코인 선물거래 시장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레버리지 설정에 따른 높은 수익도 노려볼 수있기도 하지만, 손실도 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소셜트레이딩 플랫폼 사이트
소셜트레이딩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는 거래소 사이트는 몇 군데가 있습니다만, 이용자들이 자주 찾고있는 거래소 두 곳의 대해서 한번 자세한 내용을 액티브트레이더 플랫폼 액티브트레이더 플랫폼 알아보겠습니다.
지금 바로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해보세요!! 오늘의 주인공은 당신입니다.
첫 번째 거래소로 비트겟이란 곳입니다. 비트겟은 전 세계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중에서 3위~6위 액티브트레이더 플랫폼 사이를 꾸준하게 유지하고 있는 중대형급의 거래소입니다. 비트겟 소셜트레이딩의 간단한 표 부터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BingX 이점
비트겟은 거래소 자체의 거래 시장을 활용하여, 소셜트레이딩 거래가 이루어집니다. 그렇지만 BingX는 그렇지 않습니다.
- 프로 버전이란, 전 세계 1위 바이낸스 거래시장을 활용한 카피트레이딩 플랫폼을 지원합니다. 쉽게말해, 트레이더가 바이낸스에서 거래를 하는 것을 동일한 매매로 따라간다는 의미입니다.
- 비트겟과 달리, 트레이더의 최근 소식을 확인할 수있는 페이지가 제공됩니다.
- 트레이딩 이용 수수료가 매우 저렴한 수준입니다. (진입 + 종료 0.0375%)
위와 같은 장점들이 있는 반면에 단점도 존재합니다. 최대의 단점으로는 비트겟은 트레이더 거래하는 코인 종목을 개인적으로 설정할 수있지만, BingX는 그렇지 않습니다. 예를들어 다음과 같습니다.
- 빙본 : 트레이더의 모든 코인 종목을 따라가야 합니다. BTC, LTC, SAND 등등..
- 비트겟 : BTC만 거래하고 싶은 경우, BTC만 주문이 시작되듯이, 개인적으로 종목 설정을 할 수있습니다.
지금까지 소셜트레이딩 뜻과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는 거래소 두 곳의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주식도 주식이지만, 코인도 소셜트레이딩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있고
트레이더의 선택이 정말 중요하다보니,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이용하시기 전에 사전 조사를 꼼꼼하게 하신 끝에 플랫폼 이용 결정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액티브 운용사, 속속 참전…액티브 ETF 최대 격전지로 부상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그간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던 액티브 펀드 운용사들이 속속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기초자산을 추종하는 운용 방식의 패시브 ETF 달리 운용사의 역량에 따라 차별화할 수 있는 액티브 ETF 시장의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운용사들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사(왼쪽 두번째부터)와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이 지난 16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열린 액티브 ETF 상장식에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국내 증시에 상장된 주식형 액티브 ETF는 총 24개다. 지난 17일 기준 주식형 액티브 ETF의 총 자산규모는 1조631억원으로, 전체 주식형 ETF(57조5천224억)원의 1.85% 수준에 불과하다.
그러나 올해 신규 상장된 주식형 ETF(63개) 중 주식형 액티브 ETF(21개)가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액티브 ETF는 매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액티브 ETF는 특정 지수나 기초자산의 가격을 그대로 따르는 패시브 ETF와 달리 펀드 매니저가 일정 비율에 한해 직접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적극적으로 운용해 플러스 알파(+α)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다. 국내 액티브 ETF의 경우, 기초지수와 30% 오차범위 내에서 재량껏 펀드를 운용할 수 있다.
주식시장에서 간편하게 사고팔 수 있는 기존 ETF의 액티브트레이더 플랫폼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주식형 펀드의 특성을 결합해 편입하는 자산이나 종목의 비율에 차별을 둬 보다 능동적으로 펀드를 운용한다.
국내 ETF 시장에서는 지난 2017년 채권형 액티드 ETF가 처음 도입됐고, 이후 3년 만인 지난해 9월 주식형 액티브 ETF도 처음 상장돼 거래를 시작했다. 주식형 액티브 ETF는 도입 후 ▲혁신기술 ▲미래차 ▲신재생에너지 ▲친환경 ▲메타버스 등 성장성 높은 사업 위주의 ‘테마형’ 위주로 출시되고 있다.
기존 패시브 ETF가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운용사들이 경쟁적으로 보수를 낮춰 최저수수료 수준으로 보수가 형성된 반면 액티브 ETF는 상대적으로 높은 운용 보수를 책정하고 있다. 때문에 패시브 ETF 위주의 시장에는 크게 관심이 없던 기존 액티브 운용사들도 적극적으로 시장에 뛰어들기 시작했다.
운용사의 역량에 따라 상품의 차별성을 보일 수 있다는 점도 이들 액티브 운용사가 적극적으로 ETF 시장 공략에 나선 배경으로 액티브트레이더 플랫폼 꼽힌다.
지난 16일에는 '가치투자의 귀재'라 불리는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과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사가 동시에 액티브 ETF를 상장하며 시장의 눈길을 끌었다. 에셋플러스자산운용과 메리츠자산운용이 ETF 시장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에 초점을 맞춘 '코리아플랫폼액티브ETF'와 '글로벌플랫폼액티브ETF' 2종을 상장했다. 메리츠자산운용은 IT·혁신기술·미디어·통신 중심의 'MASTER테크미디어텔레콤액티브ETF'와 'MASTER 스마트커머스액티브 ETF' 2종을 상장했다.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은 액티브 ETF 출사표를 던지며 "패시브 펀드의 기형적인 성장에 큰 회의감을 느껴왔다"며 "자본시장의 본질적인 역할은 가치 있는 평균 이상의 기업에 소중한 돈이 흘러 들어가도록 하는 것인데, 패시브 펀드는 본질적인 역할을 외면하고 평균의 기업에만 돈을 배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13년간 미래 성장의 꿈을 담아내는 액티브펀드 명가의 길을 걸어온 만큼 액티브 ETF에도 온전히 담아내겠다"며 "플랫폼 액티브 ETF를 시작으로 차별화된 액티브 ETF를 순차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월에는 대표적인 헤지펀드 운용사인 타임폴리오자산운용도 액티브 ETF 2종을 출시하며 ETF 시장에 뛰어들기도 했다. 이 외에도 트러스톤자산운용, KTB자산운용, 신영자산운용 등 다수의 운용사들도 액티브 ETF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자산운용사들이 속속 출사표를 내던지며 액티브 ETF 시장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금융당국이 액티브 ETF 규제 완화도 내비치고 있어 액티브 ETF 시장의 성장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송영훈 한국거래소 본부장보는 지난 9일 열린 '2021 글로벌 ETP 컨퍼런스 서울'에서 "현재 액티브 ETF의 비교지수 상관계수는 0.7인데 초과수익과 상충되는 부분이 있어 밑으로 내리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며 "3개월 연속 상관계수를 유지하지 못했을 대 상장폐지되는 기준도 6개월로 넓히는 등 운용사들이 초과수익을 낼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전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는 기존에 상장된 주식형 액티브 ETF의 옥석 가리기와 함께 신규 상장 ETF와의 경쟁 등으로 차별화가 심화될 것"이라며 "주식형 액티브 ETF 순자산총액은 올해보다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벤치마크와의 70% 상관성 유지 조항이 개선되면 보다 다양한 주식형 액티브 ETF가 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테마형 액티브 ETF 4종목 신규상장…ETF 발행사 18곳으로 증가
한국거래소는 메리츠자산운용,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의 ‘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 4종목을 오는 16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한다고 12일 밝혔다.
메리츠자산운용과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이번 상장으로 ETF 시장에 신규 진입했으며, 이로써 ETF 발행사는 18개 사로 증가했다.
메리츠자산운용의 ‘마스터(MASTER) 액티브 ETF’ 2종은 지수대비 초과수익 실현을 목표로 종목, 매매시점 등을 운용자의 재량으로 결정해 운용하는 ETF다. 상향식 투자분석을 통해 최상위 종목과 경쟁력 종목을 선정해 투자하는 주식형 액티브 ETF다.
- KB자산운용, 친환경 테마 ETF 라인업 확대로 투자기회 늘린다
- 키움증권, ‘연금ETFㆍ연금펀드 최대 혜택 21만 원 이벤트‘ 실시
- 서학개미도 메타버스에 베팅. 관련주ㆍETF ‘고공행진’
마스터 테크미디어텔레콤액티브는 IT인프라 액티브트레이더 플랫폼 기반으로 지속적 사업 확장이 기대되는 테크(Tech), 미디어(Media), 텔레콤(Telecom) 산업과 관련 있는 업종(디스플레이, 미디어, 반도체, 소프트웨어, 통신서비스, 하드웨어 등)에 투자한다.
마스터 스마트커머스액티브는 온라인 소비 전환가속화 및 MZ세대라는 새로운 소비층 등장으로 성장 주도가 전망되는 소비재 및 의류, 생활용품, 음식료, 유통, 소프트웨어, 통신서비스 업종 등에 투자한다.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의 ‘에셋플러스 액티브 ETF’ 2종은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의 리서치 역량을 활용하여 비교지수 대비 초과성과를 추구하는 ETF로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종목에 투자하는 주식형 액티브 ETF다.
에셋플러스 코리아플랫폼액티브는 플랫폼 관련 키워드 연관도 상위 종목으로 구성된 비교지수인 ‘에프앤가이드(FnGuide) 플랫폼지수’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에셋플러스 글로벌플랫폼액티브는 플랫폼 관련 액티브트레이더 플랫폼 해외 개별주식을 직접 편입하는 액티브 ETF로 시장 대표지수인 ‘S&P500지수’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거래소는 투자 유의사항으로 “액티브 ETF 특성상 운용능력에 따라 ETF 운용성과가 액티브트레이더 플랫폼 달라질 수 있으며, 추적오차율 또한 크게 발생할 수 있다”며 “총보수 이외에 기초(비교)지수 사용료, 매매비용, 회계감사비용 등의 기타비용이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음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거래소는 투자자 이해를 돕기 위해 매일의 납부자산구성내역을 체크(CHECK) 단말기, 거래소 및 자산운용사 ETF 홈페이지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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