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시장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2월 19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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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란? > ETF ACADEMY > HOME

ETF 시장 시장참여자 발행시장
- 설정/환매된 ETF의 상장 및 폐지
- Secondary market
- 신규 ETF의 상장심사 및 상장
- ETF의 운용
- PDF 공시 등
- AP (authorized participant) : ETF의 설정/환매 창구
- LP (liquidity provider) : ETF의 유동성 공급. 장 중 양방향 호가 제시
- ETF의 기초지수 산출 및 발표
- 주식과 마찬가지로, 개인, 법인 및 외국인으로 구분됨.
- 헤지, 투기, 차익 등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시장 참여

시장에서 수요가 증가할 경우, 이에 대한 공급은 투자자와 LP가 담당합니다. 시장 수요가 100만주이나 투자자 매도는 50만주 밖에 나와 있지
않을 경우, LP가 나머지 50만주를 공급하게 됩니다. 이 경우 LP는 자신의 포지션이 공매도가 되지 않도록 해당 ETF를 신규로 설정하여 공급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시장 수요에 따라 해당 ETF는 50만주만큼 수탁고가 증가하게 됩니다.

제3장 발행시장과 유통시장 증권시장은 증권이 발행되어 투자자에게 공급되는 발행시장과 증권이 불특정다수의 투자자들 간에 거래되는 유통시장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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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3장 발행시장과 유통시장 증권시장은 증권이 발행되어 투자자에게 공급되는 발행시장과 증권이 불특정다수의 투자자들 간에 거래되는 유통시장으로 나뉜다.

2 3장. 발행시장과 유통시장 발행시장 (1) 의의 및 방법
(1) 의의 및 방법 자금을 필요로 하는 자금의 수요자(발행주체)로부터 증권이 새로이 발행되어 최초의 투자자에게 매각되는 시장 발행시장 업무는 금융투자회사(증권회사)가 수행하는 투자은행업(investment banking)의 대표적인 업무의 하나이다. 발행기관(발행중개기관)의 종류 간사단(주간사): 발행시장 업무 총괄 인수단: 최초 발행증권을 인수한 다음 최종 투자자에게 매각 청약취급단: 다수 투자자로부터 청약을 받아 주식을 배정, 매각 (은행도 포함)

3 3장. 발행시장과 유통시장 (2) 발행방법 발행중개기관의 부담 형태에 따라
총액인수(firm commitment): 발행중개기관이 증권발행 총액을 모두 인수한 후, 이를 최종 투자자에게 재판매하거나 판매하고 남은 잔량을 그대로 보유하는 방법이다. 잔액인수(stand-by underwriting): 총액인수와 달리 발행중개기관이 모두 인수하는 것이 아니라, 판매하고 남은 잔량만을 발행시장 인수한다. 따라서, 그만큼 발행중개기관의 위험이 줄어들게 된다. 모집주선(best effort): 중개기관이 인수하는 물량이 없이 발행사무만을 취급하여 주는 형태이다. 판매되지 않은 증권은 발행주체가 모두 떠안게 된다. 발행중개기관 개입 여부에 따라 발행중개기관이 개입되지 않으면 직접모집  구주주배정, 사모(private offering) 발행중개기관이 사무를 대행하면 간접모집 (공개모집)  주주배정우선공모, 일반공모 (public offering)

4 3장. 발행시장과 유통시장 2. 기업공개와 상장 (1) 기업공개 (최초공모, IPO)
기업이 설립 이후 최초로 공개모집(50인 이상) 형태로 자금을 모집하는 과정 이를 위해 기업의 내용을 대중에게 공개한다는 의미로 기업공개라고 부름 최초공모주의 저가발행과 공모주 수익 기업공개로 인해 최초로 공모를 통해 발행되어 시장에 판매되는 기업의 주식은 대개 저가발행됨으로 인해 시장에 상장된 직후 주가가 오르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로 인해 공모주에서는 수익률을 거두게 되는데 이 수익의 배경은 무엇일까? 중개기관(인수회사)의 위험회피로 인한 공모주의 저가발행이다. 중개기관이 증권을 모두 판매되지 않게 되면 자금모집이 실패로 돌아가고, 중개기관의 평판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이를 피하고, 증권 판매가 원활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발행기업이 우량기업이라는 신호를 시장에 전달하기 위한 것이다. 기존 주주들에 대해 공모과정을 통해 주가가 상승함으로써 보상을 받게 하는 것이다. 최초공모 기업에 대한 위험을 반영한다. 증권시장에 처음 상장되는 기업은 투자자들이 잘 모르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위험을 반영하여 할인된 가격에 나오게 되지만, 이후 상장이 되면 위험이 감소되면서 본래 가격에 근접하게 되는 것이다. 이는 상장 직후 주가상승으로 나타난다. 그러므로 저가발행은 최초공모주를 청약하여 배정받은 투자자들에게 공모주 수익을 가져다 주는 원천이 되기도 한다.

5 3장. 발행시장과 유통시장 (2) 기업공개 방법 ① 구주매출
기존주주들이 보유한 주식의 전부 또는 일부를 일반투자자에게 매각하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발행주식수가 1,000주이고 이 가운데 500주를 매각한다면 기존주주의 지분율은 100%에서 50%로 줄어들고 50%의 주식을 다른 다수의 주주들이 소유하게 된다. 발행주식수는 1,000주로 변화가 없다. ② 신주모집 기존주주들이 보유한 주식을 판매하지 않고, 새로운 주식을 발행하여 일반투자자에게 매각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발행주식수가 1,000주인데 새롭게 1,000주를 발행한다면 기존주주의 지분율은 역시 100%에서 50%로 줄어들고 50%의 주식을 다른 다수의 주주들이 소유하게 된다. 그렇지만 발행주식수는 발행시장 1,000주에서 2,000주로 늘어나게 된다. ③ 구주매출 및 신주모집 병행 구주매출과 신주모집을 병행하는 방법이다. 기존 주식 중 일부를 판매하고, 신주도 발행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기존주식수가 1,000주인데 이 중 400주를 매각하고, 신주를 200주 발행한다면 발행주식수는 1,000주에서 1,200주로 늘어나고 기존주주 지분율은 100%에서 50%(=600주÷1,200주)로 줄어든다. ④ 직상장 상장요건을 갖춘 기업이 기업공개 절차를 거치지 않고 바로 상장하는 방법이다. 대개 공공기업이나 국가 정책적인 차원에서 직상장을 하는 경우가 많다. KT(주)의 경우 국가가 보유하던 주식의 상당 부분을 국민주 형태로 매각하면서 곧바로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었다. 국민주는 일반 국민들로부터 주식매입의 청약을 받아 매각하는 방식이다.

6 3장. 발행시장과 유통시장 (3) 상장 주식이 상장요건을 갖춘 후 투자자들 사이에서 거래될 수 있도록 증권거래소에 등록되는 과정  우리나라에서는 기업공개 후 상장절차가 동시에 진행되는 게 관행이어서 기업공개와 상장의 두 절차가 동일시되어 온 경향이 있으나 기업공개는 발행시장의 업무이고, 상장은 증권을 유통시키기 위한 유통시장의 업무 상장의 유형 가. 상장대상 유가증권 주권, 채권, 수익증권, 신주인수권증권, 주식워런트증권(ELW) 등 나. 상장형태에 따른 분류 ⅰ) 신규상장 거래소에 유가증권을 최초로 상장하는 것 ⅱ) 신주상장 상장법인이 유ㆍ무상증자 등으로 새로 발행한 주권을 상장하는 것 ⅲ) 변경상장 기상장된 주권의 종목, 종류, 액면금액, 수량 등을 변경한 경우 ⅳ) 주권의 재상장 상장폐지되거나 합병ㆍ분할 또는 분할합병된 후 일정기간 내 다시 상장하는 경우

7 3장. 발행시장과 유통시장 (4) 증자와 감자 증 자 감 자 주식이 추가로 발행되면서, 이에 따라 자본금이 증가하는 것
유상증자와 무상증자로 나눈다. 유상증자(seasoned equity offerings)는 주식발행에 따른 자금 유입으로 자본금이 증가하는 것이다. 주주배정, 주주배정우선공모, 일반공모, 제3자배정의 종류가 있다. 무상증자(unseasoned equity offerings)는 자본금의 증가 없이 주식 수만 늘어나는 것이다. 특수한 형태의 무상증자: 주식배당(stock dividend), 주식분할(stock split), 전환사채(CB)의 주식 전환,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주식 전환에 따른 증자 증자(减資)와 반대로 주식 수가 줄어들어 자본금이 감소하는 것 유상감자와 무상감자가 있다. 감자에 따른 보상(주가 상승 등)이 있으면 유상감자, 주주에게 아무런 보상이 부여되지 않으면 무상감자 기업경영이 부실해져 기업의 소유권이 주주에서 채권자에게 넘어갈 경우, 채권자는 통상 무상감자를 통해 주식 수를 줄인 다음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하여 기업의 소유권을 획득한다. 이를 출자전환(debt-equity swap)이라고 한다.

8 3장. 발행시장과 유통시장
① 법인설립: 설립에는 설립주주가 7인 이상일 경우 모집설립, 이하일 경우 발기설립 ② 일반법인: 공모 이전에 사모나 은행대출로 자금 모집 ③ 등록법인: 다수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공모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금융감독당국에 법인 등록 절차를 거쳐야 함 ④ 외감법인: 공모를 하기 위해 등록법인이 된 기업은 외부 회계법인으로부터 객관적인 감사를 받아야 하는데, 이를 외부감사법인, 외감법인이라고 함 ⑤ 상장법인: 기업공개 후 상장절차를 거쳐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법인으로 가장 상위에 있는 법인의 형태로 볼 수 있음. 그렇지만 비상장법인 가운데에서도 내부자금이 많아 기업공개를 하지 않는 기업도 있으므로 상장법인이 반드시 비상장법인 보다 우수하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음

9 3장. 발행시장과 유통시장 유통시장 의의와 거래구조
유통시장(2차시장, secondary market)은 발행시장을 통해 발행된 증권을 상장요건에 따라 시장에 등록시킨 다음 투자자들이 발행시장 자유로이 거래하는 시장 거래소시장, 장외시장(점두시장), 인터넷시장 우리나라의 유가증권시장(KSE), 코스닥시장(KOSDAQ),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런던 증권거래소(LSE), 일본 동경증권거래소시장(TSE) 등 호가와 기세 호가: 매입, 매수 주문 가격 기세: 매입, 매수호가 차이가 커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는 현상

10 발행시장/유통시장과 시장규율 발행시장(primary market)
기업이 새로 주식이나 채권 등의 새로운 증권을 발행하여 자금을 조달하는 시장 발행기업에 새로운 자금이 유입됨 유통시장(secondary market) 이미 발행된 증권(주식과 채권)이 거래됨(유동성 제공) 기업과는 무관한 투자자간의 거래 유통시장은 발행된 증권에 유동성을 제공 유통시장에서의 주식가격은 발행기업의 성과를 monitor할 수 있는 수단이 됨으로써 시장규율이 작동하게 함 발행가격 결정

11 3장. 발행시장과 유통시장 (2) 유통시장의 종류 ① 시장형태에 따라
거래소시장(exchange market): 조직화된 공식적 시장을 뜻하며, 흔히 장내시장(floor market)이라고도 한다. 우리나라의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금융선물옵션시장, 미국의 NYSE(NewYork Stock Exchange), 일본의 TSE(Tokyo Stock Exchange) 등 장외시장(non-floor market): 거래소 이외의 비공식적 유통시장이다. 점두거래시장, OTC시장(Over-the-counter market)이라고도 함. 거래소가 아닌 금융기관 객장, 당사자간 사적인 장소 등에서 금융거래를 행하는 것으로, 채권거래가 대표적인 장외시장거래이다. 채권을 매매하면 매매당일 채권실물과 현금이 결제되어 거래가 종결되는데, 매매체결은 전화나 인터넷으로, 결제는 직접 인도(수도결제라고 함)하는 방식을 이용한다. 채권매매가 장내거래인 경우도 많으나, 장외거래 비중이 압도적이다(총 거래의 80% 수준) 제3시장(프리보드): 비상장주식 또는 비등록주식을 거래하기 위한 상장 전 단계의 시장. 사이버시장은 인터넷 등 전산망을 이용한 증권거래시장으로 기존의 거래시장을 거치지 않는다. 공신력 있는 기관이 개입되지 않으므로 거래의 신뢰성이 떨어질 수 있다.

12 거래장소와 거래방법 거래소 시장(exchange) 장외시장(over-the-counter) 가격형성 주문결정방식
(bid-ask order-driven) 호가결정방식 (quote-driven) 거래 다자간 거래 쌍방거래 거래 규칙 표준화 비표준화 투명성 익명성과 투명성이 높음 익명성과 투명성이 낮음

13 3장. 발행시장과 유통시장 (2) 유통시장의 종류 ② 거래방법에 발행시장 따라
딜러시장(dealer market): 딜러는 자기 위험 하에 스스로 매매 상대방이 되어, 팔고자(사고자) 하는 거래의 상대방이 되어 매입(매도)하였다가, 이를 다시 다른 거래로 매도(매입)한다. 시장 조성이 발행시장 간편하고 정보가 딜러에게 집중되는 특징이 있다. 우리나라는 외환시장, 채권시장에서 딜러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딜러는 매도 매수 가격간의 차이(스프레드)를 통해 위험부담을 보상받고, 수익을 낸다. 브로커시장(broker market): 딜러시장의 딜러가 발행시장 스스로 매매 상대방이 되는 반면, 브로커시장의 브로커는 매도주문과 매수주문을 기계적으로 연결해주고, 수수료를 받는다. 그러므로 딜러에 비해 자기위험이 매우 낮은 수준이다. 거래 중개 시 최우선 가격을 우선적으로 체결하기 때문에 거래의 유동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접속매매시스템이 잘 적용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주식시장 매매시스템은 브로커시장으로 운영된다. 경매시장(auction market): 일정시간 동안, 일정한 장소에 전달된 매도/매수주문을 접수하여 대량으로 체결하는 시장이다. 모든 시장에서 가장 흔하게,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방법이다. 경매시장에서는 정보가 가격에 집중적으로 반영되어 가격이 형성된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연속적 가격정보 제공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14 3장. 발행시장과 유통시장 ② 주식시장의 경매방법 이용  동시호가
주식시장에도 경매방법을 이용하는데, 흔히 새로운 장의 개장 시 또는 폐장 시 경매방법을 적용한 동시호가(同時呼價)를 통해 시가(始價)와 종가(終價)를 결정한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 경매방식을 이용한 동시호가는 하루에 두 번 실시한다. 시가(始價) 결정: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1시간 동안 접수된 매도주문과 매수주문을 동시에 접수된 호가로 처리하여 중간가격을 그 날의 시작가격으로 한다. 종가(終價) 결정: 증권시장이 끝나기 10분 전인 오후 2시50분부터 3시까지 10분간 접수된 매도주문과 매수주문을 동시 호가로 처리하여 중간가격을 그 날의 종가로 결정한다.

15 3장. 발행시장과 유통시장 ※ Wag the dog 현상 (선물시장의 현물시장 지배 현상)
현물시장과 선물시장의 관계에서 웩더독(Wag the dog) 현상이 회자된다. “The dog wags the tail"이 ”The tail wags the dog“의 표현으로 주(主)와 객(客)이 바뀐다는 데서 유래한 투자속어이다. ”주객전도(主客顚倒)“라고나 할까? ”강아지가 자기 꼬리를 흔든다“가 아니라 ”강아지 꼬리가 몸통을 흔든다“는 뜻이다. 이는 선물시장이 현물시장을 지배한다는 의미로서, 지금 시점에서 물건을 보유하거나 보유코자 하는 현물거래자들이 물건을 보유하지 않은 채 거래하는 선물거래자들의 거래가격에 지배를 받는다는 것이다. 하고, 실제 시장에서 현물을 거래하는 현물시장보다 선물을 거래하는 선물시장의 가격 영향력이 더 크게 작용하여 선물시장 거래가격이 현물시장 가격을 리드하는 현상이다. 선물거래자들은 거래하더라도 이를 계약만기 이전에 재거래를 통해 없앨 수 있기 때문에 실수요자도 많지 않은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

[팍스넷뉴스 김민아 기자] 오는 20일부터 공모주 중복청약 금지가 시행되서 기업공개(IPO) 열기가 한 풀 꺾일까. 시장에서는 경쟁률과 증거금이 소폭 줄어들겠지만 오히려 안정화 단계에게 접어들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20일 이후 증권신고서를 최초 제출한 기업들은 중복청약이 불가능하다. 이전에는 한 명의 투자자가 여러 증권사에서 복수로 청약을 접수할 수 있었지만 이제 처음 청약을 접수한 증권사에서만 가능해 진 것이다.

중복청약 막차에는 크래프톤이 올라 탔다. 크래프톤은 지난 11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이어 지난 16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게임 제작·유통사다. 공모 예정 금액은 4조6000억~5조6000억원으로 국내 IPO 사상 최대 규모가 될 전망으로 내달 14~15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진단키트 기업인 SD바이오센서도 중복청약 막차를 탄 대어급 기업이다. 당초 지난 10~11일 수요예측을 거친 뒤 15~16일 일반청약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금감원의 정정 요구로 내달 5~6일 수요예측 후 8~9일 청약을 진행한다.

일각에서는 중복청약이 금지되면 한 풀 꺾인 공모주 투자 열기에 찬물을 붓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달 상장한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상장 첫 날 따상(시초가가 공모가 두 배로 결정된 후 상한가)에 실패한 이후 공모가를 밑도는 새내기주가 속출하면서 청약 경쟁률이 이전보다 낮아졌기 때문이다.

실제 최근 청약 일정을 마무리한 아모센스는 올해 공모 기업 중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모센스는 지난 15~16일 진행된 청약 결과 26.5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아모센스는 앞서 진행된 수요예측에서도 116.79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2400~1만5200원) 하단에서 결정했다.

하지만 중복청약 금지와 관계없이 공모주 청약 열기는 계속될 것이란 게 시장의 시각이다. 하반기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LG에너지솔루션 등 대어급 IPO가 줄줄이 대기 중이란 이유에서다.

업계 관계자는 "중복청약 금지가 시행되면 경쟁률이 떨어지고 증거금이 하락하는 등 겉으로 봤을 때는 시장 분위기가 꺾이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며 "다만 이는 허수가 제거되는 것으로 시장 참여자들이 받아가는 주식 수는 비슷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중복청약이 불가능해지면 오히려 시장 안정화에 보탬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작년부터 지나치게 과열 양상을 보인 시장이 진정되면서 적정한 몸값을 찾아갈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로 인해 상장 이후 주가가 급락하는 발행시장 현상 역시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공모주 투자 열풍이 불면서 투자자들은 공모주가 따상, 따상상을 기록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있다"며 "공모가 자체도 밴드 상단을 초과해 결정되는 경우가 잦아졌는데 이는 정상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초기에는 경쟁률이 낮아져 시장 분위기가 꺾였다고 오해할 수 있겠지만 정상 궤도를 찾아가는 과정으로 봐야한다"며 "시장이 견고하고 차분해 질 수 있는 계기가 발행시장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2021년 10월 28일 07:1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올해 회사채 발행시장이 조기 마감 수순으로 접어들었다. 이달 말을 끝으로 공모채를 준비하는 이슈어가 별로 보이지 않는다. 금리 인상 우려에 기업과 투자자 모두 시장 상황을 관망하고 있다.

9월 이후 국고채 금리 급등으로 회사채 수요예측 경쟁률이 하락한 영향이다. 2년물 이하 A급 채권 위주로 수요가 급격히 둔화됐다. 연내 조달이 필요한 A급 기업들은 10월까지 이미 발행을 서둘렀거나 아예 내년으로 시기를 미뤘다. AA급 이상 채권과 BBB급 채권에 한해 수요가 남아 연말까지 간간이 발행이 이어질 전망이다.

◇3분기 줄어드는 투자 수요, A급 단기물 수급불균형 '뚜렷'

올 3분기 이후 발행시장은 한껏 위축됐다. 회사채 수급 불균형이 극대화되면서 수요예측 경쟁률이 떨어졌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올해 평균 3.96배보다 낮은 2.6배 발행시장 수준을 보였다.

AAA급은 모집액의 4배를 웃돈 기관 수요가 몰리면서 양호한 성적을 거뒀으나 A급 이슈어는 모집물량 수준 혹은 이를 소폭 웃돈 수준으로 주문이 들어오는 데 그쳤다. 주문이 수요예측 기간 내 들어오지 않아 미배정도 속출했다. 일부 기업은 추가 청약을 통해 완판에 간신히 성공했지만, 끝내 매각에 실패한 곳도 있었다.

국고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발행량 대비 투자수요가 줄어든 탓에 냉각은 확산됐다. 자산운용사 투자가 많은 2년이하 A급 수요는 금리 상승으로 채권평가손실이 확대돼 매수세가 꺾였다. 수요 둔화로 수요예측 금리가 밴드 상단에서 결정되면서 개별 민평 스프레드 확대가 불가피해졌다.

9월 중순 이후 수요예측을 통해 민평보다 발행금리를 낮춘 사례가 크게 줄었다. 그만큼 수요예측에 참여한 투자자들이 금리를 높게 써냈다는 뜻이다. 금리 부담이 커지자 증액 발행도 제한적으로 이뤄졌다. 올 하반기 발행에 나선 기업은 대부분 모집물량을 줄이고 증액 한도 내에서 발행시장 일부 증액을 검토했다.

모집액에 맞춰 발행하거나 크게 물량을 늘리지 않았는데도 금리가 높게 가산된 경우가 많았다. 최근 발행에 나선 GS(AA)는 300억원을 5년물 금리를 민평 대비 24bp 높게 결정했다. 현대중공업지주(A-)는 2년물에서 민평대비 17bp나 가산해 금리를 확정했다. 국도화학(A+) 역시 3년물 금리가 민평 대비 19bp나 높았다.

SK인천석유화학(A+)은 3년물과 5년물에서 모두 모집액과 비슷한 수준에 발행했지만 각각 15bp, 20bp 민평 대비 금리를 높였다. 더블유게임즈(A-)도 2년물과 3년물에서 민평대비 모두 30bp나 가산해 발행이 이뤄졌다.

◇미배정 속출, 크게 뛴 가산금리. AA·BBB급만 제한적 발행

A급 이하 단기물일수록 수요가 미달되는 경향을 보였다.

HK이노엔(A-)은 2년물과 3년물 가산금리를 민평 대비 각각 30bp, 29bp 높여야 했다. 3년물은 500억원을 증액발행했으나 2년물에서는 수요가 미달돼 추가 청약으로 모집액을 겨우 조달했다. 우리종합금융(A0)도 1.5년물과 2년물 모두 30bp씩 민평 대비 금리를 가산했다. 역시 1.5년물에서 미배정이 있었지만 추가청약을 통해 완판에 성공했다.

기관이 선별적으로 투자처를 결정하면서 이슈어의 유동성이 공모채 완판에 큰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디티알오토모티브는(A0) 대규모 미매각이 발생해 2년물과 3년물에서 각각 50bp, 60bp 민평 대비 금리를 가산해야 했다. 풀무원식품(A-)도 5년단일물 발행에서 절반 이상 미매각이 나 민평 대비 20bp 높여 금리를 확정지었다. 9월 발행시장 발행에 나섰던 코리아세븐(A+)도 3년물과 5년물 발행에서 각각 민평 대비 50bp, 40bp나 금리를 높였다. 5년물에서 미매각이 났다.

지금과 같은 분위기라면 11월 중순 이후 수요예측이 대부분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된다. 11월 중순 분기보고서 제출 시기와 맞물리면서 전후로 수요예측 공백기가 예상된다. 11월 25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예고돼 있어 대부분이 11월 초 발행으로 연간 기업 결산을 마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 기관들도 금리 상승으로 예년보다 일찍 북클로징에 들어가면서 투자 수요도 줄어들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차환 만기가 도래해 조달이 필요한 기업은 발행 일정을 내년으로 조정하는 모습이다. 현대코퍼레이션(A-), 크라운제과(A0), 한화(A+), 효성(A+), LX하우시스(A+)가 올 12월 만기 도래 채권이 있지만 조달을 강행할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다만 투자 수요가 남아있는 BBB등급 한진(BBB+)과 이랜드월드(BBB0), AA등급인 SK(AA+), 신한은행(후순위 AA+), 파주에너지서비스(AA-)는 발행을 남겨두고 있다.

한 시장 관계자는 "11월에 이어 1월 또한차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기업 결산을 앞두고 조달 시기와 관련해 많은 논의를 했다"며 "올 말 크게 벌어진 스프레드를 감안하면 내년 연초 효과를 기대해 보는 게 낫지 않겠냐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연초 회사채 발행 시장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강세 지속 여부에 대한 전망은 다소 엇갈리고 있다.

김은기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달에도 회사채 발행 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달 발행 규모는 8조5000억~9조원 수준으로 지난해 2월(9조6000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1월 회사채 강세 분위기를 확인한 기업이 이같은 분위기에 편승하기 위해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면서 2월 발행 규모는 1월에 비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며 "올해는 연초 회사채 발행 시장이 매우 강했기 때문에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는 기업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금리가 상승할 수 있다는 우려감이 커지면서 회사채 조달을 빨리 추진하려는 조급함을 자극해 올해 2월 발행 규모는 지난해 2월과 비슷한 수준까지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설 연휴 이후에는 강세폭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2월 셋째주부터 회사채 수요 예측 물량에 대한 부담이 커진다"며 "주간 단위 1조원 내외 수요 예측에서 셋째주부터는 주간 단위 2조원에 육박하는 규모로 수요 예측이 실시된다"고 말했다.

이어 "발행 규모도 부담이지만 회사채 매수 여력도 크게 감소할 전망"이라며 "채권 관련 자금 유입세도 서서히 둔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허영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풍부한 유동성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를 바탕으로 회사채 랠리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허 연구원은 "이미 확대된 가격 부담으로 강세폭은 제한될 가능성이 크지만 상대적으로 금리 매력도가 부각되는 AA급 이하 및 장기물에 대한 수요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며 "낮아진 금리 기조 하에 금리 하락에 따른 자본 발행시장 차익에 대한 기대보다는 절대금리에 대한 갈증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상만 하나금융투자 연구원도 유동성 효과 등에 힘입어 회사채 발행 시장 호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김상만 연구원은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국채금리가 상승하고 있지만 투자 심리를 꺾을 만한 외부 변수가 등장하지 않는다면 금리 메리트와 기업 실적 개선 기대, 유동성 효과 등에 맞물려 발행 시장 호황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5년 이상의 중장기 회사채의 경우 국채와 상관없이 안정적인 변동성을 유지하고 있어 고금리 캐리(만기까지 채권 보유 시 얻는 이자 이익)를 위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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