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암호화폐 겨울, 올해 안에 끝날 것”–코빗 정석문 센터장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대표 오세진) 산하 코빗 리서치센터는 최근 발간한 ‘2022년 크립토 윈터(암호화폐 겨울), 언제까지?’ 리포트를 통해 이번 약세장의 시장회복시기는 올 4분기라고 설명했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크립토 윈터를 ‘MVRV Z’ 점수가 0.1 이하인 저평가 구간으로 정의하고 올해 크립토 윈터는 지난 6월 13일부터 시작됐다고 바라봤다. ‘MVRV Z’ 점수를 기준으로 지금까지 크립토 윈터는 총 세 번 발생했고 현재 네 번째 윈터가 진행 중이다. ‘MVRV Z’는 가상자산 공정 가치의 고평가/저평가 여부를 파악하는 기준으로, 가상자산의 시가총액에서 적정가치를 제하고 시가총액의 총 표준편차로 나누어 계산한다고 설명했다.
정석문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이번 크립토 윈터로부터의 시장 회복 시기를 올 4분기라고 판단했다.
정 센터장은 첫 번째, 두 번째 겨울은 그 발생 원인이 마운트곡스 해킹 사건 등 가상자산 시장 내부 요인에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이번 겨울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 통화정책이 발단이라는 점에서 2018년 말~2019년 초 경험한 세 번째 겨울과 유사하다고 바라봤다. 따라서 회복 시점 예측 또한 연준의 긴축 통화정책 기조가 언제 변화할지 예측하는 것이 우선시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정 센터장은 연준 기준금리, 물가상승률, 비농업 고용자 수, ISM 제조업 지수* 등 네 가지 지표를 통해 연준의 긴축 통화정책 완화가 4분기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구체적으로 연준의 기준금리는 올해 4분기 정점을 찍고 상승세가 둔화하며 물가상승률 역시 올해 2분기 이후부터 점차 완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농업 고용자 수와 ISM 제조업 지수도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완만한 하락세를 보여 고용 시장 및 제조업 경제활동 회복이 늦어질 전망이다. 이같은 컨센서스는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을 둔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정 센터장은 “앞으로의 6개월이 투자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리포트가 투자자들 각자의 의사 결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코빗 산하 코빗 리서치센터는 크립토 윈터의 회복 요인과 회복 시점을 분석한 '2022년 크립토 윈터, 언제까지?'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에서는 지난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크립토 윈터를 과거 크립토 윈터와 비교해보고 이를 회복하기 위한 여러 요인을 점검했다. 마지막에는 시장 기대치에 따른 크립토 윈터 종료 시점을 전망했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크립토 윈터를 MVRV Z 점수가 0.1 이하인 저평가 구간으로 정의하고 올해 크립토 윈터는 지난 6월 13일부터 시작됐다고 바라봤다. MVRV Z 점수를 기준으로 지금까지 크립토 윈터는 총 세 번 발생했고 현재 네 번째 윈터가 진행 중이다.
정석문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이번 크립토 윈터로부터의 시장 회복 시기를 올 4분기라고 판단했다.
정 센터장은 첫 번째, 두 번째 윈터는 그 발생 원인이 마운트곡스 해킹 사건 등 가상자산 시장 내부 요인에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이번 윈터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 통화정책이 발단이라는 점에서 2018년 말~2019년 초 경험한 세 번째 윈터와 유사하다고 바라봤다. 따라서 회복 시점 예측 또한 연준의 긴축 통화정책 기조가 언제 변화할지 예측하는 것이 우선시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정 센터장은 연준 기준금리, 물가상승률, 비농업 고용자 수, ISM 제조업 지수 등 네 가지 지표를 통해 연준의 긴축 통화정책 완화가 4분기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구체적으로 연준의 기준금리는 올해 4분기 정점을 찍고 상승세가 둔화하며 물가상승률 역시 올해 2분기 이후부터 점차 완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농업 고용자 수와 ISM 제조업 지수도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완만한 하락세를 보여 고용 시장 및 제조업 경제활동 회복이 늦어질 전망이다. 이같은 컨센서스는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을 둔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정 센터장은 "앞으로의 6개월이 투자자들에게 매우 크립토 통화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리포트가 투자자들 각자의 의사 결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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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 리서치센터 "크립토 윈터, 올해 안에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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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2022.07.14 09:52 기사입력 2022.07.14 09:52
시장 컨센서스 바탕 4분기 시장 회복 예측
"긴축 통화정책 기조 변화 시점 예측해야 회복 시점 알 수 있어…앞으로 6개월 중요"
[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코빗 리서치센터는 최근 시작된 크립토 윈터의 회복 요인과 회복 시점을 분석한 '2022년 크립토 윈터, 언제까지?'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에서는 지난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크립토 윈터를 과거 크립토 윈터와 비교해보고 이를 회복하기 위한 여러 요인을 점검했다. 마지막에는 시장 기대치에 따른 크립토 윈터 종료 시점을 전망했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크립토 윈터를 'MVRV Z' 점수가 0.1 이하인 저평가 구간으로 정의했다. MVRV Z는 가상자산 공정 가치의 고평가 및 저평가 여부를 파악하는 기준으로, 가상자산의 시가총액에서 적정 가치를 제외하고 시가총액의 총 표준편차로 나눠 계산한다. 이를 바탕으로 코빗 리서치센터는 올해 크립토 윈터가 6월13일부터 시작됐다고 분석했다. MVRV Z 점수 기준으로 지금까지 크립토 윈터는 총 3번 발생했고 현재 4번째 윈터가 진행 중이라고 짚었다.
정석문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이번 크립토 윈터로부터의 시장 회복 시기를 올해 4분기라고 판단했다.
정 센터장은 첫 번째와 두 번째 크립토 윈터는 발생 원인이 마운트곡스 해킹 사건 등 가상자산 시장 내부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이번 크립터 윈터는 미국 크립토 통화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통화정책이 발단이기에 2018년 말~2019년 초 경험한 3번째 크립터 윈터와 유사하다고 봤다. 따라서 회복 시점 예측 또한 Fed의 긴축 통화정책 기조가 언제 변화할지 예측하는 것이 우선시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 센터장은 ▲Fed 기준금리 ▲물가상승률 ▲비농업 고용자 수 ▲ISM 제조업 지수 등 네 가지 지표를 통해 Fed의 긴축 통화정책 완화가 올해 4분기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구체적으로 Fed의 기준금리는 올해 4분기 정점을 찍고 상승세가 둔화하며 물가상승률 역시 올해 2분기 이후부터 점차 완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농업 고용자 수와 ISM 제조업 지수도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완만한 하락세를 보여 고용 시장 및 제조업 경제활동 회복이 늦어질 전망이다. 이 같은 전망이 Fed의 기준금리 인상을 둔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정 센터장은 "앞으로의 6개월이 투자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리포트가 투자자들 각자의 의사 결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크립토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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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ARK투자매니지먼트(ARK Investment Management)에서 차세대 인터넷 전략 부문을 세운 뒤 펀드운용사로서는 처음으로 비트코인 투자를 이끌었다. 이후 크립토애셋 벤처캐피털 플레이스홀더벤처스(Placeholder Ventures)를 공동 설립하고, 금융계가 크립토애셋을 새로운 자산 클래스로 인식하도록 길을 놓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의 정확한 논평과 전망은 CNBC, 월스트리트저널, 뉴욕타임스, 포브. ARK투자매니지먼트(ARK Investment Management)에서 차세대 인터넷 전략 부문을 세운 뒤 펀드운용사로서는 처음으로 비트코인 투자를 이끌었다. 이후 크립토애셋 벤처캐피털 플레이스홀더벤처스(Placeholder Ventures)를 공동 설립하고, 금융계가 크립토애셋을 새로운 자산 클래스로 인식하도록 길을 놓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의 정확한 논평과 전망은 CNBC, 월스트리트저널, 뉴욕타임스, 포브스 등 유력 매체에 꾸준히 소개되고 있다.
엔젤 투자자이자 크립토애셋 스타트업 재무상담사로 활약하고 있다. 금융서비스 분야에서 20년 이상 관록을 쌓았으며, 미국 디지털통화협의회가 인증한 금융 전문가 중 한 사람이다. 《비트코인 거래란 무엇인가(What’s the Deal with Bitcoins?)》를 공동 집필했다. 엔젤 투자자이자 크립토애셋 스타트업 재무상담사로 활약하고 있다. 금융서비스 분야에서 20년 이상 관록을 쌓았으며, 미국 디지털통화협의회가 인증한 금융 전문가 중 한 사람이다. 《비트코인 거래란 무엇인가(What’s the Deal with Bitcoins?)》를 공동 집필했다.
성균관 대학교 경영학과와 동대학원 신문방송학과에서 공부했다. 캐나다 기업에서 근무 후 돌아와 출판번역가 모임 바른번역의 회원으로 번역 활동을 하고 있다. 역서로는 『7가지 부의 불변의 법칙』, 『작은 습관 연습』, 『1page 혁명, 실리콘밸리가 일하는 방식』, 『왜 제조업 르네상스인가』 등 다수의 경영서 및 자기계발서가 있다. 성균관 대학교 경영학과와 동대학원 신문방송학과에서 공부했다. 캐나다 기업에서 근무 후 돌아와 출판번역가 모임 바른번역의 회원으로 번역 활동을 하고 있다. 역서로는 『7가지 부의 불변의 법칙』, 『작은 습관 연습』, 『1page 혁명, 실리콘밸리가 일하는 방식』, 『왜 제조업 르네상스인가』 등 다수의 경영서 및 자기계발서가 있다.크립토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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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부와 가치의 미래를 바꾸고 있는
크립토애셋은 무엇인가?
바퀴, 증기기관, 전기, 인터넷, 머신러닝 등은 인류 사회에 기하급수적 변화를 가져온 혁신 기술이다. 그런데 이들 기술보다 더 급격하게 앞으로의 비즈니스 판도를 바꾸리라 기대되는 기술이 있으니, 바로 비트코인 같은 전자화폐를 탄생시킨 블록체인이다. 기존 산업계, 특히 금융 부문은 블록체인에 내재해 있는 창조적 파괴력을 인지하고 있으며, 새로운 시장의 성장을 이끌 승자가 출현하여 탈중개화로 인한 이득을 챙길 것이라는 점을 알고 예의주시하고 있다. 저자들은 기존 금융계가 더 적극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채택하지 않는다면 핸드폰이 전신주를 무너뜨렸듯이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기술이 은행을 무너뜨릴 수도 있다고 전망한다. 현재 제이피모건과 골드먼삭스, 뉴욕증권거래소 등 거의 모든 세계적 은행과 거래소, 자산관리 회사, 금융 서비스 회사가 블록체인 컨소시엄에 참여해서 블록체인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거나 블록체인 기술팀을 자체적으로 꾸리고 있기도 하다.
금융업계는 블록체인 기술이 현금 없는 세상, 다시 말해 지폐도 실제 은행도 중앙집중적 통화 정책도 필요 없는 세상을 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이런 세상에서 ‘가치’는 중앙집중적 권위가 필요 없는 시스템에서 가상으로 매겨지고 탈중앙적이고 민주적인 방식으로 관리된다. 우리가 일생 동안 모은 저축도, 그것을 물려받을 우리 후손의 돈도 모두 1과 0이라는 숫자만으로 이뤄진 완전한 무형의 형태일 것이며, 전체 시스템에 컴퓨터와 스마트폰으로만 접속할 것이라고 저자들은 예측한다. 마이크로소프트와 IBM 등 기술 제공업체는 이미 이런 급격한 변화의 낌새를 알아차리고 블록체인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이제 블록체인 아키텍처와 네이티브 애셋(블록체인 아키텍처를 모태로 한 자산)은 인터넷 인프라를 활용하는 차세대 메타 응용 프로그램이 되어가고 있다. 이들은 이미 글로벌 통화, 월드 컴퓨터, 탈중앙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네이티브 애셋은 ‘암호화폐(cryptocurrency)’ 또는 ‘알트코인(altcoin)’이라 불리는데, 저자들은 특별히 크립토애셋(cryptoasset, 암호자산)’이라는 용어를 선호한다. 암호화폐와 알트코인이라는 용어가 크립토애셋 경제에서 일어나는 혁신의 일부만 전달하기 때문이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800여 개 크립토애셋이 모두 화폐인 것도 아니다. 저자들은 블록체인 기술과 시장이 결합하여 웹 3.0(컴퓨터가 정보 자원의 뜻을 이해하고 논리적으로 추론하는 지능형 웹 기술)을 만들어내면서 화폐뿐 아니라 잘 정제된 디지털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탈중앙화 현상이 생겨나고 있기 때문에, 어떤 암호화폐가 자산가치를 갖는지를 판단하는 일은 혁신적 투자자들에게 매우 중요하며, 그것을 분석하고 평가하는 일이 이 책의 과제라고 설명한다.
혼돈 속에 기회가 있다?!
암호화폐 투자 열풍이 우리에게 말해주는 것
한국을 포함해 세계는 지금 암호화폐 투자 광풍을 겪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0년 7월 마운트곡스에서 비트코인이 첫 거래되었을 때 가격은 0.1달러에 불과했다. 그러나 1년 후에는 10달러가 넘었고 현재는 1만 달러에 육박한다. 8년 만에 비트코인 가치가 100배 이상 증가했으며 암호화폐 전체 시장은 1000억 달러(약 108조 원)를 넘어서고 있는 상황이다. 상황이 이러하자 암호화폐 거래소가 해킹을 당하는가 하면 일반인들에게까지 투기 광풍이 불면서, 정부 차원의 규제와 통제가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크립토애셋, 암호자산 시대가 온다》의 저자들은 역사상 투자의 세계에서 이토록 빨리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한 자산은 없었으며, 폭등과 폭락, 사기와 규제 등은 모두 암호화폐가 금융시장의 주류로 들어서기 전에 겪는 당연한 수순이라고 말한다. 오히려 지금의 ‘대혼란’ 시기가 커다란 기회이며, 균형 잡힌 관점과 신뢰할 만한 분석 툴을 갖추고 새롭게 부상하는 자산의 기하급수적 가치를 진단하는 혁신적 투자자에게는 닷컴 버블 이후 최대의 기회처라고 강조한다. 이를 뒷받침하는 이론이 바로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이다. 이 이론을 발표하면서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해리 마코위츠에 의하면, 역사적으로 가장 변동성이 심한 자산은 대개 가장 큰 수익을 올리는 자산이었다. 위험(즉 변동성)과 보상 사이의 관계는 당연하다. 즉 위험이 수반되지 않으면 보상은 없다. 위기의 얼굴로 다가온 지금이 기회인 이유이다.
저자들은 무모한 투자를 말리는 한편, 비트코인 투자의 위험성이 과대평가되었다는 사실을 이 책에서 실증적으로 입증한다. 가령 10만 달러의 금액을 70퍼센트의 주식과 30퍼센트의 채권으로 보유하는 투자자가 단지 1퍼센트를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것만으로도 4년 동안 2만 달러를 더 벌어들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 시뮬레이션이 1년 동안 10배가 넘게 올랐던 2017년의 상승장을 포함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더욱 놀랍다. 위험 대비 수익률을 수치화한 샤프지수로 보았을 때도 비트코인은 위험을 감수할 만한 보상을 제공한다. 페이스북 주식에 비해서도 성적이 좋다.
이처럼 저자들은 투자 분야에서 오래 쌓아온 경력을 바탕으로 통찰력 있는 기법들을 동원해서 비트코인과 크립토애셋에 대한 정량적 분석을 시도한다. 또한 다양한 코인의 속성을 심도 있게 소개하면서 코인들 간의 역학 관계에 대한 통찰을 제공한다. 크립토애셋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이 책을 잡은 독자들은 혁신적 투자자가 얼마나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투자 대상을 검토하는지를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은 블록체인 기술의 생명이 움트는 단계라서 아직 어떤 책도 투자 관점에서 퍼블릭 블록체인과 블록체인 기반 암호자산만 따로 집중해서 다루지는 않았다. 크리스 버니스크와 잭 타터의 《크립토애셋, 암호자산 시대가 온다》가 작년 10월 미국에서 출간되었을 때 포춘, 포브스, 뉴욕타임스, CNBC 등 유력 매체가 앞 다퉈 소개하면서 ‘암호화폐 필독서’ ‘2017년 최고의 경제경영서’라고 추천한 것은 결코 허언이 아니다.
‘혼돈 속의 기회’는 혁신적 투자자에게 최적의 조건이다. 혁신적 투자자라면 이런 도전적인 상황을 기회로 활용하는 동시에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준비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엄청난 규모의 혁신 앞에서 수익 추구 열기에 휩싸여 지나치게 낙관하기보다 크립토애셋이라는 새로운 투자 테마를 정확하게 분석해서 궁극적으로 수익을 거둘 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다.
이 책의 구성
《크립토애셋, 암호자산 시대가 온다》는 다수의 크립토애셋을 다룬 최초의 책이다. 저자들은 많은 크립토애셋이 주류 레이더망에 포착되지 않았을 뿐 비트코인 못지않게 큰 기회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투자에 입문하는 사람과 전문가 모두를 위해 이 책을 썼다고 밝힌다. 이 책은 크립토애셋이 무엇인지를 살핀 후, 왜 그것을 고려해야 하며, 또 어떻게 투자할 것인지를 세 파트로 나눠 설명한다.
1부에서는 블록체인 기술 및 크립토애셋의 역사를 간결하게 설명하고 이 새로운 자산 클래스에 대한 기초 지식을 제공한다. 2부에서는 왜 포트폴리오 관리가 중요한지, 왜 완전히 새로운 이 자산 클래스가 엄청난 기회인 동시에 위험한지를 권위 있는 투자 이론을 통해 깊이 있게 살펴본다. 3부에서는 취득, 보관, 세금, 규제 등 실제 투자에서 수반되는 사항, 이 새로운 자산의 장점을 탐색하기 위한 틀 등 포트폴리오에 크립토애셋을 자산으로 추가하려면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를 자세히 설명한다.
크립토애셋의 세상은 인터넷이 처음 등장했을 때처럼 공상과학처럼 느껴질지 모른다. 변화는 많은 사람들에게 두려움을 불러일으키는 법이다. 하지만 변화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크립토애셋 세계에서 누릴 수 있는 가능성을 제대로 인식하고 행동하려면 《크립토애셋, 암호자산 시대가 온다》야말로 가장 광범위하면서도 실용적인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금융시장의 원리와 실상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이제 크립토애셋을 알아야 한다. 크리스와 잭은 이 신세계를 훌륭하게 설명해냈다.
- 해리 마코위츠 (노벨 경제학상 수상, ‘포트폴리오 이론’ 창시자)
이 책은 크립토애셋을 대단히 간결하게 설명한다. 금융의 방향을 이해하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어라.
- 발라지 스리니바산 (21닷코 설립자 및 CEO,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 앤드리슨호로비츠 이사회 파트너)
이 책은 인터넷이 등장한 이후 가장 큰 투자 기회에 대해 중요한 가이드 역할을 하고 있다. 곧장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로 가득한 이 책은 크립토애셋의 열렬한 지지자와 자본시장 투자자 모두가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 아서 래퍼 (래퍼어소시에이츠 의장, 레이건 대통령 경제정책 자문위원, 래퍼 곡선 창시자)
새로운 탈중앙 경제로 빠르게 나아가고 있는 지금, 이 책은 다음 세계를 규정할 자산 투자에 관해 조리 있는 논리와 새로운 과학으로 아주 중요한 설명을 해냈다.
- 마이클 케이시 (MIT 미디어랩 디지털커런시 이니셔티브 수석 자문, 《비트코인 현상, 블록체인2.0》 공저자)
광범위하면서도 명쾌한 이 책은 크립토애셋이 2세대 인터넷으로 불리는 블록체인의 근간을 이루며, 혁신적 투자자에게 한 세대에 한 번뿐인 기회를 제공한다는 주장을 대단히 설득력 있게 입증해 보인다. 금융과 비즈니스의 미래를 이해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든 읽어야 한다.
- 알렉스 탭스콧 (넥스트글로벌 CEO, 《블록체인 혁명》 공저자)
역사상 가장 뛰어난 발명품 중 하나가 될 블록체인 기술은 바퀴와 인터넷이 과거에 그랬듯이 모든 걸 바꿀지도 모른다. 이 책은 블록체인과 그 속에서 구현되는 크립토애셋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당신이 재무 컨설턴트라면 고객 상담을 더 잘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 릭 에덜먼 (배런이 선정한 재무상담사 1위, 《4차 산업혁명과 투자의 미래》 저자)
투자자는 항상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새로운 자산을 찾고 있다. 따라서 크립토애셋의 등장은 투자자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크리스와 잭은 포트폴리오 투자 측면에서 처음으로 크립토애셋을 자세히 분석해주었다.
- 캠벨 하비 (미국 재무학회 전임 학회장, 듀크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
이 책은 근본적으로 새로운 투자 시대에 때맞춰 소개하는 결정적인 안내서다. 이 시대 최고의 기회인 크립토애셋 투자를 위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설명해준다. 크립토애셋은 하향식 승자독식제의 인터넷을 안전하고 풍부하며 신뢰할 수 있는 자산, 모두를 가능성 있는 승자로 만드는 기회로 바꾸고 있다.
- 조지 길더 (디스커버리연구소 공동설립자, 《텔레코즘》 《머니 스캔들》 저자)
암호화폐와 크립토컴퓨팅의 성장과 중요성은 상업용 인터넷과 웹이 초기 성장하던 때에 필적하며, 이들이 가져올 기술 혁명과 경제 혁명은 인터넷 초기 단계보다 훨씬 더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기술과 금융 부문에서 이 눈부신 발견을 소개하는 뛰어난 책이며, 복잡하고 쉽지 않은 주제를 용기 있게 알고자 하는 이들에게 엄청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 제레미 올레어 (서클 설립자 겸 CEO)
크립토애셋에 대해 대단히 조사를 잘했고 요즘처럼 긴박하게 움직이는 상황에 시기적절한 책이다. 우리 산업에 대한 기본 지식이 이러한 양질의 선구적 이론과 통찰로 계속해서 확장되고 있어 기쁘다.
- 비니 링햄 (시빅 CEO, 비트코인재단 이사회 위원)
비트코인이 등장한 이후로 크립토 통화 왜 비트코인과 기타 크립토애셋이 가치를 가지는지 사람들은 궁금해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들은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와 금융에서 쌓은 탄탄한 경험을 반영하는 날카롭고 자세한 분석으로 가장 설득력 있는 이유를 제시한다. 경험 있는 암호화폐 투자자뿐 아니라 초보 투자자도 이 실용적인 안내서에서 새로운 통찰과 실용적인 정보를 발견할 것이다.
- 로라 신 (〈포브스〉 선임 에디터, 〈언체인드〉 발행인)
이 책은 급성장하고 있는 새로운 자산 클래스의 펀더멘털과 향후 방향을 이해하려는 투자자는 물론, 금융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모든 임직원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수십억 달러 규모인 이 새로운 분야의 주요 권위자 두 사람이 현재까지 나온 책 가운데 암호화폐에 관해 가장 광범위하게 다뤘다.
- 샌드라 로 (CME그룹 디지털화 부문 전임 책임자)
21세기 가장 중요한 새 자산 클래스를 진지하게 이해하고 평가하려는 투자 전문가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저자들은 새 시대의 투자 기회를 대가답게 광범위하고 유려하게 설명한다.
- 캐서린 우드 (ARK투자매니지먼트 설립자 겸 CIO)
수량적 분석과 제1의 기본 원칙을 드물게 조화시켰다. 독창적인 내용과 통찰력으로 가득하다.
- 애덤 화이트 (코인베이스 부사장, GDAX 총책임자)
크리스와 잭은 크립토애셋의 미래를 지금 이 순간 보여준다. 이들의 전망은 예리하고 직관력이 있다. 다음 시대의 부와 가치 창출을 이해하려면 반드시 읽어야 한다.
- 윌리엄 무가야 (버추얼캐피털벤처 제너럴 파트너, 《비즈니스 블록체인》 저자)
스탠포드에서 공부한 젊은 블록체인 분석가이자 투자자인 크리스 버니스크는 재정설계 전문가인 잭 타터와 함께 팀을 이뤄, 현재 가장 빠르고 흥미진진하게 성장하고 있는 자산 클래스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이들 자산은 이미 엄청난 수익을 내고 있고 전체 시장은 1,000억 달러에 달한다. 이 규모는 1년 전의 10배이며 4년 전의 100배에 이르는 수치다. 크리스와 잭은 이들 투자 수단을 ‘크립토애셋’으로 통칭하며 어떻게 기술이 발생했는지, 해결하려는 문제는 무엇인지, 기술과 인터넷이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벤처캐피털뿐 아니라 투자 자체에 어떤 극적인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탄탄한 지식과 설명을 제공한다. 이 책을 읽지 않고서 당신의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려 하지 마라.
- 마이클 터핀 (트랜스폼그룹 설립자, 코인어젠다 창립위원, 비트엔젤스 설립자)
이 책은 등장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블록체인의 모든 것을 개괄적으로 안내해준다. 이 산업 분야, 자산 클래스, 전체 개념은 우리로 하여금 오늘날의 화폐, 신용, 업무 기능과 같은 추상적인 개념을 다시 한 번 곰곰이 생각하게 한다. 또한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혁신이 어떻게 내일의 경제를 완전히 바꿔낼지도 숙고하게 한다. 특정 프로토콜과 프로젝트에 대해 깊이 알아보고자 할 때 필요한 기초 지식부터 새로이 등장한 이들 자산의 실용적 투자 지식까지, 저자들은 복잡한 주제들에 대한 전문 지식과 오랜 경험을 크립토 통화 우리와 공유하고 있다. 내가 크립토 토끼굴로 깊이깊이 빠져들면서 참고해야 할 리소스 중 하나로 이들을 꼽는 이유다.
- 알렉스 서나보그 (코인데스크리서치 애널리스트, 론모어 공동설립자)
크리스와 잭은 우리 세대의 《월가에서 배우는 랜덤워크 투자전략 》 을 썼다. 크립토애셋 붐에 참여해 수익을 얻길 바란다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 패트릭 아참부 (코인데스크 엔지니어링 부사장, 론모어 공동설립자)
토큰을 기반으로 한 펀딩이 자리를 잡고 있다. 이 책은 이제껏 나온 책 가운데 크립토애셋에 대한 최적의 가치평가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암호화폐공개에 대한 기초 지식과 잠재적 충격을 제시하며, 이 분야를 처음 접한 이들을 포함하여 나와 같은 전문가들에게도 통찰력 있는 지식을 전해준다. 크립토애셋에 대한 책을 열심히 섭렵하고 있는 독자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 폴 베라디타키트 (판테라캐피털 파트너)
전자화폐인 크립토애셋이 주류로 이동해가는 진화 과정을 다룬 독창적인 책이다. 이 새로운 혁신 기술의 모든 것과 잠재력, 전통 금융과의 접점을 다룬다. 저자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얻은 풍부한 지식과 크립토 통화 여러 학문 분야의 방법론을 가져와 이 새롭고 흥분되는 분야를 분석하는 데 신기원을 이뤄냈다.
- 찰리 헤이터 (크립토컴페어 공동설립자 겸 CEO)
이 책은 역작이다. 저자들은 업계에서 쌓은 경험을 활용해 복잡할 뿐만 아니라 계속 진화하고 있는 이 주제를 간결하고 유익하게 안내하여, 투자자들로 하여금 이 새로운 자산 클래스에 적용된 첨단 기술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책은 앞으로 수년간 이 분야에 들어오는 소매 투자자들에게 진입점 역할을 할 것이다.
- 피터 고르시라 (코인데스크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론모어 공동설립자)
디지털 자산 발행이 웹사이트 제작만큼 쉬워지는 세상에서 알갱이와 쭉정이를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을 포괄적으로 안내하는 책이다.
- 데미안 브레너 (제플린솔루션 공동설립자 겸 CEO)
글로벌 금융시장의 거대한 변환, 다음 진화 단계에 접어드는 이때 매우 필요한데도 좀처럼 드문 책이 나왔다. 크립토애셋과 전자화폐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도울 뿐만 아니라 크립토애셋의 미래에 대한 평가와 참여를 위해 참고문헌 역할을 해준다. 새로운 자산 클래스가 등장했고, 이 크립토 통화 책이 결정적인 지침서다.
- 론 콰란타 (월스트리트블록체인연합 의장)
저자들은 크립토애셋의 세계를 설명할 뿐 아니라 투자 방법 틀까지 제공하는 책을 썼다. 이로써 이 책은 인터넷 이후 가장 큰 투자 기회의 한 부분이 되었다.
네드 스콧 (스팀잇 설립자 겸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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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 소각/태우기(Token Burning)’는 무엇일까, 그리고 어떻게 크립토 공간은 혜택을 볼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의 소식은 비보(悲報)다. 오늘날 우리는 최악의 효과를 베네수엘라에서 목격하고 있고, 역사적 사례들을 살펴보면 커뮤니티와 가족들이자신들의 가지고 있던 화폐 가치가 흔적없이 증발해 버린 케이스를 수많이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은 반드시 부정적이지만은 않으며, 어떤 경우에는 경제를 활성화할 때도 있다.
모든 주요 법정화폐는 ‘인플레이션 기반 모델(inflationary model)’을 활용하고 있지만, ‘디플레이션 기반 모델(deflationary model)’을 활용하는 화폐는 어떨까? 2009년 비트코인의 탄생은 최초로 ‘완전히 디지털화된 화폐’의 출시를 의미했을 뿐만 아니라, 해당 화폐를 지배하는 통화정책 구조도 아주 독특했었다.
경제수업101: ‘인플레이션(Inflation)’과 ‘디플레이션(Deflation)’
인플레이션이 일어날 때, ‘구매력(purchasing power)’은 하락한다. 이는 생활비 부담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며, 심지어 국가의 경제성장 감속을 유발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에도 혜택이 따르기 마련인데, 화폐 가치가 하락하면 ‘유형자산(tangible asset, 예시: ‘주식’ 또는 ‘부동산’)’을 보유한 개인들에게 더 높은 가격에 팔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오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어떤 국가의 국가통화 가치가 떨어질수록, 다른 나라들이 해당 국가에서 상품을 수입하는 것이 더 자렴해지기 때문에, 국내의 ‘기업가 정신’과 ‘생산성’을 활성화할 수도 있다.
물론, 소비자들 관점에서 디플레이션이 더 매력적으로 들릴 수도 있는데, 일반적으로 ‘구매력’이 상승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화폐 가치가 상승할 때 소비자들도 혜택을 보지 못하는 시나리오들도 많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당신이 훗날 갚아야 되는 돈의 가치보다, 오늘날 빌리는 돈의 가치가 더 적다면, 당신은 부채를 갚는 것을 꺼리게 될것이다.
디플레이션 시기는 금융시장에도 영향을 주는데, 투자가들은 자산을 매도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크립토 vs. 법정화폐
사람들이 돈으로 소비활동을 해야 경제가 작동한다. 이는 모든 주요 법정화폐들이 ‘인플레이션 기반 모델(inflationary model)’을 가진 이유이기도 하다.
법정화폐의 통화 공급량에는 최대 발행 한도가 존재하지 않는다 – 중앙은행들은 통화를 찍어낼 수 있는 옵션을 가지고 있고, 경제적 스트레스를 경험하거나 어떤 위기를 직면했을 때, 예를 들어 크립토 통화 ‘글로벌 팬데믹(global pandemic)’이 퍼졌을 때,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돈을 더 찍어내고 금리를 더 낮추는 행위는, 흔한 조치가 되었다.
그러나, 이에는 위험이 따른다.
많은 사람들은 2008년 금융위기가 어떻게 발생했는지 기억할 것이다, 그리고 ‘구제금융(bailout)’ 프로그램이 광범위한 사회를 희생시켜, 책임을 져야할 경영진들에게 면죄부를 준 프로그램으로 인식될 수 있는지도 말이다.
이 배경을 바탕으로, 비트코인이 만들어졌다. 비트코인은 세계 최초의 암호화폐이며, ‘디플레이션 기반 정책’의 지배를 받고 있다.
총 공급량은 2천1백만 비트코인을 초과할 수 없으며, 이 공급량은 서서히 네트워크에 풀리게 된다. 그리고, 보유자들이 개인키와 ‘씨앗 구(seed phrase, 시드 문구)’를 잃어버리는 사례도 꽤 흔한데, 이는 자산의 희소성에 더한다 – 결과적으로, 그들이 보유했던 펀드는 유통에서 사라지기 때문이다, 영원히.
그러나 비트코인 외에도, 다른 ‘디플레이션 기반 모델’ 암호화폐들이 존재한다. 지난 몇 년간 얼트코인 공간에는, 가치상승을 유도하는 새로운 대체 프로토콜들과 정책들이 개발되었다.
‘바이백(buybacks)’과 ‘코인 소각/태우기(coin burns)’는 무엇일까?
토큰 소각이 발생할 때, 일정한 양의 암호화폐가 유통에서 영구적으로 사라진다.
마치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과 ‘자산의 가격 상승률’을 줄이기 위해, 일정한 양의 법정화폐를 총 통화량에서 빼낸 뒤, 태워버린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러나 이런 ‘코인 태우기’ – 또는 ‘파괴’ – 작업에서 실제로 코인이 소각된다고 해석해서는 안된다. 대신, 코인 태우기 작업에서 실제로 벌어지는 일은, 토큰을 유통에서 빼낸뒤, 특정 공개지갑(eater address, 또는 ‘특정 주소’)에 넣어, 다시는 회수할 수 없도록 조치하는 것이다.
이처럼 시장에서 영구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배분해야 하는 펀드는, 팀의 리저브(reserves, 준비금) 금액에서 비롯될 수도 있고, 또는 ‘바이백(buyback) 모델’을 따라 시장에서 매입한 뒤 파괴될 수도 있다.
간단히 말해, ‘토큰 소각/태우기’은 수요가 유지된 상태에서 공급을 줄이는 행위다. 적어도 이론상, 이는 매수 압력을 증가시키고, 투자가들이 계속 펀드를 보유할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코인 태우기는 발행자들이 투자가들에게 ‘투명성’을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 예를 들어, 일부 회사들은 ‘매출’을 기준으로 ‘바이백’과 ‘코인 소각’을 실행한다. 그러나, 다른 모델들로 존재한다.
이같은 토큰 태우기는 암호화폐 공간에 아주 중요한데, 일부 프로젝트들은 ‘디플레이션 전략’을 기반으로 합의 메커니즘을 짜기도 한다; 심지어, 어떤 프로젝트는 각 거래당 총 공급량에서 일정한 양을 태우는, ‘자체파괴(self-destructing) 기능’을 포함시킨 디지털 자산을 만들었다.
고유 거래소 토큰
전반적으로, 고유 거래소 토큰의 주요 기능은 3가지다: ‘마켓 케이커(market makers, 시장 조성자)’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해 유동성을 증가 시키고, 유저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새로운 기능(예시: IEO 조기 접근 권한, 투표, 신규코인 상장)을 추진시키는 것이다.
‘코인 소각’은 특히 개인 고유 토큰을 발행한 암호화폐 거래소들 사이에 인기가 많다; 코인의 효용은 토큰 사용을 촉진하지만, ‘코인 태우기’는 사람들이 토큰을 매수한 뒤 장기간 동안 보유할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바이낸스는 분기마다, 이익의 20%를 사용해 ‘바이낸스 코인(BNB)’를 재매입하고 태워BNB 유통량을 줄인다. 바이낸스는 BNB의 총 공급량 50%가 소멸될 때까지, 이 과정을 계속할 것을 약속했다.
크립토 파생상품 거래소 FTX는, 이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갔다. FTX는 플랫폼 시장에서 번 수수료의 33%와, 보험펀드에 추가된 총 금액의 10%, 그리고 기타 플랫폼 서비스 수수료의 5%를 이용해, 매주 그들의 고유 거래소 토큰인 ‘FTX 토큰(FTT)’을 재매입한 뒤 소각한다.
AAX는 ‘LSEG 테크놀리지’에 의해 가동된 차세대 암호화폐 거래소인데, 그들도 곧 고유 거래소 토큰인 ‘AAX 토큰(AAB)’을 출시하게 된다. 해당 토큰의 고정된 총 공급량(fixed cap)은 5천만 AAB에 한정돼있고, 토큰의 초기 가치는 토큰당 1USDT로 책정되었다.
AAX유저들은 AAB를 사용해, 거래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수수료 100%까지 결제할 크립토 통화 수 있고, 기본 할인 20%를 받으며, ‘포트폴리오 할인 혜택(포트폴리오에 AAB를 보유량 비율에 따라 책정)’은 50%까지 즐길 수 있다. 또한, AAB를 사용하면 거래소의 ‘특별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데, 이는 ‘트레이딩 봇(trading bot)’, ‘트레이딩 신호(trading signals)’, ‘소셜 트레이딩(social trading)’과 기타 AAB전용 ‘특별 상품(exclusive products)’들을 포함한다.
다른 거래소 토큰들과 비슷하게, AAX도 디플레이션을 유발하는 ‘코인 소각/태우기’를 통해, AAB토큰을 장기투자에 더 매력적으로 만들것이다.
바이낸스나 FTX에 비해, AAX는 더 공격적으로 코인을 설계했다. AAX는 해당 플랫폼의 선물시장에서 번 모든 거래 수수료의 100%를 이용해 매일마다 AAB를 재매입한 뒤 소각할 예정이다. AAX가 재매입한 모든 토큰은 파괴된다 – 유저들은 언제든지 블록체인에서 이 과정의 ‘감사(audit)작업’을 실시할 수 있고 – 코인 태우기는 총 AAB 공급량의 50%가 소각될 때까지 계속 진행된다.
소실증명(PoB, Proof-of-Burn)
코인 소각은 디플레이션 이외의 목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소실증명(PoB, Proof-of-Burn)’은 토큰 태우기 개념을 이용해 블록체인 거래를 검증하는 독특한 합의 메커니즘이다
PoB네트워크에서 채굴자들이 채굴 자격을 얻으려면 특정한 양의 토큰을 파괴해야 하는데, 이는 ‘지분증명(PoS, Proof of Stake)’ 작업에서 코인을 ‘스테이킹(staking, 지분)’하는 작업과 비슷하지만, PoB에서의 차이점은 채굴을 마친 뒤 검증자들은 크립토 통화 토큰을 접근할 수 없다는 것이다(코인들이 이미 파괴됐기 때문이다).
PoB는 인기많은 ‘작업증명(PoW, Proof-of-Work)’ 알고리즘에서 발생하는 에너지-소비 문제를 해결하는데, 블록 검증을 실행할 수 있는 채굴자 숫자를 제한하고, 이를 소각된 크립토 양과 매칭한다.
BOMB토큰 실험
정교한 금융실험의 일환으로, 코인 태우기를 극한으로 끌어올린 프로젝트, BOMB가 있다.
이는 자체파괴(self-destructing) 기능을 추가한 암호화폐로, 네트워크에서 성사되는 각 거래의 1% 수준에 미치는 토큰을 태운다.
고정된1백만BOMB공급량과, 창시자들이 새로운 코인 발행 하지 못하도록 방지하는 스마트 계약을 통해, 디플레이션을 촉진한다.
창시자들에 의하면, BOMB의 목표는 – 일일 거래에 사용되는 화폐 용도가 아닌 – 인플레이션 기반 상품들을 상대로 탈중앙화된 헤지를 제공하는 것이다.
디플레이션 기반 화폐: 암호화폐 산업의 야심찬 실험
많은 주요 법정화폐들은 ‘인플레이션 기반 모델’을 통해 소비를 인센티브화하지만, 암호화폐는 디플레이션 메커니즘을 이용해 안정적인 ‘가치-상승’을 유지함으로써, 유저들이 코인을 계속 보유하고, 코인을 일반 시장을 상대로 ‘헤지’할 수 있는 도구로 사용할 수 있도록 촉진한다.
‘코인 태우기’ 작업은, 특히 고유 거래소 토큰 발행자들 사이에서 많이 사용되는, 디플레이션을 일으키는 방법이다. 이런 토큰을 설계할 때에 핵심은, 바로 유저들의 토큰 ‘소비(spending)’활동 토큰 ‘보유(holding)’활동 사이에 존재하는 적절한 균형을 찾아, 이에 걸맞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다.
AAX는 바로 이 ‘균형’을 염두해 두고 AAB를 설계했다. 예를 들어, AAB를 이용해 수수료를 지불하면 20%할인 혜택을 얻는다. 이뿐만 아니라, AAX는 투자가들이 자신들의 포트폴리오에 AAB를 얼만큼 배분하는지도 감안한다. 예를 들어, AAB가 어떤 특정 포트폴리오의 30%를 차지하면, 모든 거래 수수료에서 해당 유저는20 + 30 = 50% 할인 혜택을 얻을 수 있다.
AAX에 대해서
2019년 11월에 출시된 AAX는, 세계 최초로 ‘런던증권거래소그룹(London Stock Exchange Group)’의 기술 솔루션 기업인 ‘LSEG 테크놀리지(LSEG Technology)’에 의해 가동된 암호화폐 거래소입니다. AAX는 런던증권거래소그룹의 파트너 플랫폼에 합류한 첫 거래소이기도 하며, 기관투자가 고객들에게 크립토 시장을 ‘접근할 수 있는 쉬운 방법(ease of access)’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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